우리 아트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1차, 2차에 걸쳐 <텅드럼으로 만나는 나만의 힐링시간> 프로그램을 지난 11월13일, 27일 각각 실시했습니다.
1차시(11월 13일) 수업에서 처음 텅 드럼 앞에 앉은 아이들은 실로폰 채와 비슷한 말렛에 흥미를 느끼며 악기를 탐색했습니다. 처음에는 말렛을 너무 세게 다루어 소리가 둔탁하게 울렸지만, 반복된 연습을 통해 힘을 빼고 손목의 스냅을 활용하는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곧이어 부드럽고 아름다운 텅 드럼 특유의 소리가 센터에 가득 퍼졌고 금속 원통의 혀 모양 절개선에서 나오는 깊고 맑은 울림은 몽환적이고 평화로워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아이들은 "마음이 편안해진다"며 악기의 힐링 효과를 직접 경험했고, 낮은 음(1번)부터 높은 음까지 순서대로 연주하며 음계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2차시(11월27일) 수업은 지난 시간에 학습했던 '산토끼'를 복습하고 새로운 곡인 '가을바람'을 배우는 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아직 말렛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강사는 일대일 개별 지도를 진행하며 악기에 친숙해지도록 도왔습니다. 그 결과, 아이들은 첫 시간에 비해 음계를 훨씬 정확하게 기억하고 연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주 소리 또한 더욱 맑고 투명해져 듣기에 매우 좋았고 아이들은 돌아가며 계이름을 번갈아 치는 협동 연주를 시도했습니다. 모두가 조화로운 소리를 만들어내자 아이들은 큰 즐거움을 느꼈으며, 성공적인 합동 연주 경험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