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9경 고석정 유람선 통통배 탑승 체험 #1
2023.9.30(토) 경기 연천 댑싸리공원 및 재인폭포 둘레길 트레킹, 한탐강댐 인근에서 점심식사후
오후 1시 30분경 세번째 일정으로 철원 고석정으로 이동한다.
경기 연천에서 철원 고석정까지는 약 40km, 1시간이 소요된다.
철원 고석정 1km를 앞두고 고석정 꽃밭 등 수많은 관광객 방문으로 차량의 정체속에 도로 양옆으로 많은 차량이 주차하고 있었다.
고석정 주차장은 이미 만차였으나 다행히 인근 주택가에 주차할 수 있었다.
<고석정(孤石亭) 철원 8경>
한탄강 협곡에 홀로 우뚝서 있는 화강암 바위와 일대의 정자를 고석정이라고 한다.
이 일대의 기반암을 주로 구성하고 있는 화강암은 1억년전인 중생대 백악기에 용암에 의해서 형성되었으며
약 54만~12만 년 전에 분출한 현무암질 용암류에 의해 고석은 완전히 파묻혔고
이후 강물의 침식작용을 받아 다시 지표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따라서 고석은 용암대지 형성 이전의 원지형을 관찰할 수 있는 중요한 지형 지질 유산이며
아름다운 경관으로 인해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 장소로 유명하다.
고석정 주변은 국민관광단지로 조성되어 넓은 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임꺽정의 무대임을 상징하는 임꺽정 조형물>
한탄강의 푸른 물줄기와 기암괴석이 어울려 철원지역 최고의 경관으로 철원구경 중 제1경이라는 고석정은
고생대의 현무암 분출로 이루어진 용암지대로 지층의 단절을 보여주는 추가령구조대를 가장 정확하게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조선 명종 때 대단한 힘의 장사로 의적이라고 알려진 임꺽정이 이곳을 근거지로 했다는 전설이 있다.
철원을 상징하는 두루미 조형물과 바닥분수
1억년전으로의 여행 고석정 표시석
오후 3시 10분경 천둥,번개가 치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상가 인근에서 우비를 입고 10여분간 대기후 고석정 유람선 선착장으로 Go 한다.
15:25 고석정에서 바라 본 고석바위
임꺽정 바위라고도 부르며 주변에 한탄강과 어우러진 기암괴석과 현무암 절벽이 그야말로 절경이 따로 없다.
고석바위를 올라가 보면 좁은 틈이 벌어져 있고 안쪽에 넓은 동굴이 있어서 임꺽정이 몸을 숨기고 지냈다고 한다.
고석바위는 문화재(지방기념물)로 올라가지 말라는 경고문이 있다.
고석정 유람선 선착장
고석정에서 우비를 입은 우리 일행의 고석정바위 배경으로 ----
이곳에는 신라 진평왕 때 처음 정자를 세웠으나 유실되어 없어졌으며 지금의 정자는 1971년 세워졌다.
지금은 이 일대를 고석정이라고 부른다.
1억년전으로 떠나는 뱃놀이 고석정 통통배 운항구간 및 요금표
대인 1인 6,600원, 소인 3,3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