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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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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연어사 행차 ] ☞ 스크랩 다가오고 멀어지는 - 장림포구에서 다대포
남연 추천 0 조회 71 18.08.31 10:5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젊은 친구들에게 인기있는 장림포구로 산책 나갔습니다

알록달록한 건물들로 부네치아라고 부른다고 하더군요

과연 비슷한 지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지하철 장림역에 내려 포구쪽으로 슬슬 걸어오면 생태공원을 만나게 됩니다 



페튜니아

오랫만에 보는 수양버들

 

금불초

메꽃

생태 공원 끝에서 포구가 시작됩니다

 어느 쪽으로 돌아도 2키로 남짓 될 것 같으니 그냥 한바퀴 

  


뚝을 정비하면서 홍접초를 조성해 놓았습니다  

홍화다래 처럼 보이는 데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사람과는 불편한 모양입니다. 가까이 다가가니 훨 날아가 버립니다


 사철채송화/송엽국 

건너편에 알록달록한 모양이 보이기 시작하고

해양보호구역 홍보관으로 한번 들어가 봅니다 

나무섬과 남형제섬의 생태 환경에 대해 설명해 놓은 홍보관입니다

나무섬은 비교적 상세하게 조사가 되어 있지만 남형제섬은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북형제섬에 대한 내용은 아예 없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남형제섬 모형

포토존 -- 어지간하게 찍어도 깔끔하게 나오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시계탑

작품의 제목이 "아이스크림을 찾아 떠난 여행" - 독특하게 느껴집니다 

건너편 모양입니다. 풍차 화장실 - 바람에 옷 버리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ㅎㅎㅎ

 

 


  







위의 몇몇 사진들만 보면 속기 쉽습니다. 말 그대로 뽀샵빨 입니다 ㅎㅎㅎ  

다리위에서 바라보니 중간쯤에서 아치형 인도교를 만들면 제법 명물이 될 것 같습니다 

 

다리입구에 세워진 안내도 입니다. 차를 주차해 둬서 바로 찍지 못했습니다^^


건물안에는 어구들이 들어 있습니다 


 5평정도 내부는 아무 것도 없고 주방시설만 되어 있습니다. - 간이 주점용인 것 같이 보입니다 


풍차모양 공중 화장실입니다. ^^

주변에 간단한 음료수나 먹거리를 수퍼라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멀리서 온 것에 비하면 너무 짧아 강변 경치 구경을 하며 다대포까지 마지막 더위를 즐깁니다  

조형물인 줄 알았는 데 실제 입니다. 이 넘들은 아마 모델끼가 있는 놈들인 것 같습니다 ㅎㅎ

보기에도 더운 마지막 더위를 즐기며 걷다가

쉼터 망원경으로 가덕도 끝자락 절벽위의 등대를 구경하지만 카메라에 담기는 실패했습니다

전에는 망원경에다 카메라렌즈를 바싹 붙혀 잘 찍었는 데 솜씨가 녹쓴 모양입니다 ㅠㅠ 

도적들의 소굴이었다는 전설이 있는 홍티포구를 지나 

아미산 전망대를 바라보며 올라갈까 하다 엄청난 계단에 질려 포기합니다

<아미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낙동강 하구 모습>

햇살에 반짝이는 파도도 바라보고

피서객 사라져 가는 백사장도 바라보고 

생태 탐방길로 들어서서  

 

불과 십여년 전만해도 황량했던 곳을 이렇게 가꾼 노력에 감사하며 


 

해반천도 지나고 



몰운대 동편 데크길로 올라섭니다. 강아지와 산책하는 젊은 부부도 바라보고  


 밀려오는 파도 너머 먼 그리움 같이 아련한 가덕도도 바라보고 

돌아나와 한 낮의 열기를 식히는 낙조 분수 구경으로 산책을 마칩니다 



다가오고 멀어지는


점점 높아가는 푸른 하늘

이제서야 서늘해 지는 바람

아직도 미련 남은 구름

타는 더위를 건너 찾아오는 꽃향기 

계절의 끝자락에는

다가오는 것도 멀어지는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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