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면발과 담백하고 개운한 국물맛이 일품
라면은 때로는 한 끼 식사의 대용으로, 때로는 늦은 밤 출출함을 달래주는 야식으로 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라면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드물다.
우리나라의 라면 소비량은 1인당 연간 74개. 5일에 한번은 라면을 먹는 꼴이며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아마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경제적 여유가 있건 없건 사회적 지위가 높건 낮건 라면
한 번 안 먹어 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애터미 감자로 만든 채식라면은 면발의 식감이 여느 라면보다 쫄깃하면서도 부드럽다.
국산 감자전분과 감자분말을 사용해 면발을 제조했기 때문이다.
애터미 감자로 만든 채식라면에 들어간 감자의 양은 생감자(90g) 다섯 개 분량이다.
감자의 특성에 대해 잠시 이야기하자면 감자는 녹말이 주성분인 알카리성 식품으로 땅속의
사과라고도 불리우며 칼슘, 칼륨, 비타민C가 풍부한 반면 칼로리는 낮아 장수식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감자의 비타민C는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애터미 감자로 만든 채식라면에는 양상추 한통 반에 해당하는 식이섬유 6,000mg이
들어있어 현대인의 식사에서 부족하기 쉬운 식이섬유를 보충하기에도 좋다.
건더기스프에는 국산 표고버섯, 파, 당근, 미역을 사용하여 라면 국물이 담백하고 개운하며
국산 고춧가루로 만든 분말스프는 칼칼하고 시원하게 라면의 제 맛을 내게 해준다.
또한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기름지지 않아 맛이 자극적이지 않으며 먹고 난 후에도
느끼하지 않고 속이 편안하다.
이제부터는 애터미 감자로 만든 채식라면으로 먹는 즐거움도 살리고 건강도 돌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즐겨보자.
애터미 감자로 만든 채식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재료 : 애터미 감자로 만든 채식라면 1개, 파, 청양고추, 콩나물 약간씩
1. 물 550ml 를 넣고 끓이다.
2. 물이 끓으면 건더기스프와 분말스프와 라면을 넣고 3분정도 끓인다.
3. 준비해 둔 콩나물과 청양고추, 파를 넣고 1분 30초 더 끓인다.
4. 그릇에 담아 맛있게 먹는다.
*TIP : 푹 익은 면발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꼬들꼬들한 면발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푹 익은 면발을 좋아하는 사람은 라면을 끓일 때 뚜껑을 닫고 끓이면 면이 푹 익는다.
또 꼬들꼬들한 면발을 좋아하면 뚜껑을 열고 라면을 젓가락으로 몇 번 저어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