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섰습니다.
오늘은 어디로 갈까를 생각하다가 서부역쪽을 택했습니다.
서울역 대로가 아닌 서부역길을 따라서 서울로길을 가다보니
아직도 각종 꽃들이 피어있고 가을바람이 제법 선선합니다.
서울역의 이모저모와 광장에서 술판이 벌어지고 있는
노숙자분들도 보면서 서울로길에 핀 장미꽃들과 각종 꽃들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서울의 아침전경을 담았습니다.
서울로 길은 처음에는 많은 반대가 있었지만 나름 좋았습니다.
남대문시장에 들리니 아직도 문이 많이 닫혀 있었지만
찹쌀과 칼국수수제비+냉면을 제공하는 집이 열려있네요.
아침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과 맛집을 찾은 분들이 있고
산에 가기위해서 찰밥을 사러 오신분도 만났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하고 난 후
천천히 걸어서 남산길로 접어들었습니다.
힐튼호텔앞에서 남산을 바라보면서 천천히 걷기를 했습니다.
도심속을 걸으면서 또 다른 아침을 맞이해 봅니다.
첫댓글 젊은청년 지기님~도심의 풍경을 잘 담으셨네요 감사합니다~~
아침운동을 다니면서
시간이 날때마다 흔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산다는 장긍심을 가져도 좋을듯~~~~
왜냐구????
서울사니까 ㅎㅎㅎㅎㅎ
어디나 대한민국의 땅이 아니던가?
@박종선(젊은청년) 어디나 서울은 아니잔여유
ㅎㅎㅎㅎㅎ
박수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