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사 병환 중에 계실 때에 한 제자가 [이웃 교도의 가정에 편안히 비기실 의자가 있사오니 가져오겠나이다.] 하고 사뢰었더니,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만 두라. 그 주인이 지금 집에 있지 아니 하거늘 어찌 나의 편안한 것만 생각하여 가져오리요.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부득이한 경우 외에는 본인의 자원이나, 승락 없는 물건을 함부로 청하여다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니라.]
☆ 어구 해석
병환 : 병의 높인 말
비기실 : 의지힌다는 뜻으로, 의자에 비기다는 것은 의자에게 의지하다는 것이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즐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