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끝자락이 한눈끔 남아
있고.겨울이 올려면 아직인데, 부지불식간에 찾아와선,몸과 맘을 더욱 움츠리게 맹그니,
에효~날씨까지 괴롭히네유ㅠ
어쨌거나 공짜 전철은 따뜻헌께 고맙게 인덕원까지 무탈하게 왔구먼요.
서청대앞 천막에서 편지
두통을 받아들고,아무도없는 정문을 무사통과함써 들어가니,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나서
소방차까지 동원되어 막 수습이
끝났군요,여기도 사람 사는데라
밖에서 일날일 다 일어 나네여-
편지 한장쓰고 나와 버스
정류장에 오니,거대한 길거리 주차장이 되여있는데,6-1번
버스가 대기중이라,그래도 걷는것 보담은 낫지싶어 승차
하여 겨겨겨우 인덕원사거리에
오니,대형 굴삭기 두대와 트럭이
차선을 절반이나 막고선,공사를
하느라 병목현상이 되는바람에
정체가 되였군여,어젠 지하철, 오늘은 지상에서 이렇게 출근길 골탕 먹이는데,이뿐만 아니고요 현 사회 모든 시스템이 붕괴 일보직전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서초동에 조금늦게 도착,
짐을들고 갈려는데 구두방
아저씨가 그쪽으로 갈 일이 있으니 짐을두고 먼저 가라해서
오늘은 좀 편하게 대검앞에 도착
하니,건너편 논네둘이 재빨리 따라와서 지들이쳐놓은 현수막,
언능 떼어주네요,당연한데도
고맙다 했습니당.
늘상 공원?아님 도서관에
가시는지?지나시는분이 악수를
청하시며,''오늘은 혼자네요''
함써,''이제 분위가 좀 바꿔지는
것 같습니다.''하며,''열심히 한
보람이 분명 있을거에요''그리곤
주먹불끈 쥐고 ''홧팅!!!하며
가십니다.이러니 힘 나지유ㅡ
한참을 지나자,저만치서
거수경례를 하면서 엄지척 하곤
손을 흔들며 다가온 사람은
초면이지만,모자에 태극문양의
링을달고 잠바 가슴쪽엔 태극기
뱃지를 달고 있는걸보니,같은
식구란걸 알고 서로인사후,자긴
집회신고 하러 경찰서로 간다며
갔는데,나오는걸 못 봤네요ㅡ
좀 지나자 좀 젊어보이는
사람이 건너편에서 동영상을
한참 돌리며 찍고선 엄지척
하더니,소리 안들리는 손뼉을
쳐주고 가는군여,감사 하지요,
오늘도 건너편엔 임의행진곡은
안 들리지만 온갖 쓰잘데없는
음악을 틀어놓고,허깨비 풍선이 춤을 추고있는데,에구-꼴보기 싫어라~~인데요,올 연말까지 한다니...
법원 일인시위팀,김선동님이
오늘은 혼자 오셨구먼요,잠깐
태극기흔들다,대법원식당으로
가니 메뉴가 돈까스라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왔네요,여기오면
전,아무꺼나 잘 먹습니다.식후, 커피도 대접받고,다시 집회장소
에 복귀하야 시작하는데...
오후,시작하마자 30대정도의
젊은ㄴ 둘이 지나면서 지들끼리
히죽거리며,들으란듯,성조기를
''미국국기를 왜 여기다 달아, 여기가 미국인가?''라며 갑니다.
완죤,빨간물이 잔뜩 들었서리...
망헐ㄴ 들이라 맴이 쓰리지만,
냅 둬야쥬 어쩝니까?ㅡ
그후론 오고가며 수고한다고
인사와 격려주신 분들이 많아서
마무리 잘하고 오늘일기 끝내고
시청앞 갈매기한테 잠깐 들렀다
집으로 왔습니다.감사합니다.
2018년 10월 30일.
첫댓글 오늘도 고생 하셨구요
항상 응원 드립니다
고맙고 감사해요
님들이 계서서 힘이 납니다 ㅡㅡ
감사 합니다.
오늘도수고만이햇그만
인천본부장까똑와서대화하다보이주림말도쓰고무어가무언지물라나가드이
다시드러오래나는카톡하면주림말듯모르는만아서카톡을아른대큰이낫내
천천히 쓰다보면 늘게 되어 있어,줄임말은 나중에 배우면되고...
그런대단독방생겨다고
개속카토까독하고나가는사람도만고일분에세번식은카토까톡진동으로해는대도개속드릉드능무으으로해야될까봐
카톡 소리 안나게 하는방법있는데...
어더개하면되
내일 갈켜줄께.
알아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