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두루미
1968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학명은 Grus vipio PALLAS.이다. 이마에서 눈 주위는 붉으며, 귀깃 부분은 녹갈색, 머리꼭대기, 뒷머리, 뒷목에서 윗등까지는 백색이고, 목의 앞면에서 가슴·배·등은 회흑색이다. 상면은 몸집의 뒤로 갈수록 회색이 짙어지며, 뻗은 셋째날개깃은 회백색이다.
날개깃은 검은색이며, 날개덮깃은 청회색이나 날개깃에 가까운 부분일수록 백색을 띤다. 부리는 황록색, 다리는 연한 홍색이다. 어린 새는 얼굴에 갈색빛이 돌며 등도 다소 갈색을 띤다.
트란스바이칼리아지방, 중국 동북지방(만주, 칸카호반, 우수리지방) 등지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우리 나라, 중국 북부, 일본 규슈(九州) 가고시마(鹿兒島)의 이즈미시(出水市)·아라자키(荒崎) 등지에서 오래 월동한다.
한강 하구와 임진강 하류가 교차되는 지점과 한강 하구에서 일산까지 이르는 곳에서 150∼200마리가 월동하는데, 봄·가을의 이동시기에는 한 달간 800여 마리가 머무르기도 한다.
1992년 11월에서 1993년 3월 사이에는 강원도 철원 분지에서 약 200마리가 월동하는 것과 봄·가을의 이동시기에 800여 마리가 머무른 것이 관찰되었다.
이 밖에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비무장지대에는 200마리 미만의 집단이 월동하고, 부근에서 100마리 미만의 무리가 월동하고 있으며, 우리 나라 남단지역에서는 5∼10마리의 적은 무리가 분산하여 월동하고 있다. 나머지 도래군은 제주도나 해상을 지나 일본 규슈지역에서 월동하고 이듬해 봄 다시 북상하여 우리 나라를 거쳐 번식지로 향하고 있다.
일시 : 2025. 01 .18
장소 : 주남저수지 畓(답)
촬영 : 사진작가 선 진 규
첫댓글 진해 사진작가로부터 연락이 왔다. 재두루미가 사진 찍기 좋은 장소에 있다고요!
장비를 준비하여 현장 주남저수지에 가니 많은 사진사가 찍기에 바쁘다. 나도 얼른 삼각대를 세우고 나름되로 찍어 보았다.
숫자가 너무 많아서 선택할 수가 없다.
먹이를 먹는 재두루미를 본다.
모든 생물이 먹어야 사는구나~
집에서 편집하니 마음에 않든다. 재두루미를 구경할수 있다는 자존감이 앞선다. 기분이 최상급이다.
Good! 재두루미 영상, 영상 즐감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