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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선비 남사고 예언서 격암유록 남사고(南師古, 1509~1571)는 조선 명종 때의 철인으로 울진(蔚珍) 사람입니다. 남사고는 주역을 깊이 연구하여 천문, 지리에 통달해서 앞으로 다가올 일을 후손들에게 이렇게 예고했다. 하늘이 전해준 도덕이 잊혀지고 없어지는 세상이라 동서의 도와 교가 모이는 신선의 경지에 말세를 당하여 유교,불교,선도에 어지러이 물들으니 진정한 도는 찾을 길이 없고 문장은 쓸모없는 세상이라. 孔孟讀書稱士子 見不覺無用人 공맹독서칭사자 견불각무용인 阿彌陀佛道僧任 末世舊染失眞道 아미타불도승임 말세구염실진도 공자와 맹자의 가르침을 읽는 선비라 칭하는 자는 보고도 깨닫지 못하는 쓸모없는 인간이라. 아미타불을 염불하는 도승님네들 말세를 당하여 어지럽게 물들었으니 진도를 잃었더라. 念佛多誦無用日 彌勒出世何人覺 염불다송무용일 미륵출세하인각 何上公之道德經 寒端主唱將亡兆 하상공지도덕경 한단주창장망조 염불은 많이 외우나 다 소용없는 때라네. 미륵이 출세하나 어떤 인간이 깨닫는가. 하상공의 도덕경은 이단이라 주창되니 장차 망할 징조로다. 自稱仙道呪文者 時至不知恨歎 자칭선도주문자 시지부지한탄 西學入道讚美人 海內東學守道人 서학입도찬미인 해내동학수도인 스스로 선도라 칭하여 주문을 외는 자는 때가 이르렀으나 이를 알지 못하니 한탄스럽기 그지 없도다. 서학이 세운 도를 찬미하는 사람들과 조선땅 안의 동학을 도로써 지키는 사람들도 옛것에 물들어 도를 잃으니 쓸곳 없는 인간이로다 . 舊染失道無用人 枝枝葉葉東西學 구염실도무용인 지지엽엽동서학 不知正道何修生 再生消息春風來 부지정도하수생 재생소식춘풍래 갈래갈래 뻗어나간 동서양의 학문도 바른 길을 알지 못하니 어찌 생명을 닦을 수 있으랴. 다시 태어난다는 재생의 소식이 붐바람을 타고 오는 것을. 八萬經內極樂說 八十一載道德經 팔만경내극락설 팔십일재도덕경 何上公長生不死 死而復生一氣道德 하상공장생불사 사이부생일기도덕 팔만경의 극락설과 팔십일장의 도덕경과 하상공의 장생불사설을 이미 죽었으나 다시 살아 하나의 도덕을 가지고 있도다. 上帝豫言聖眞經 生死基理明言判 상제예언성진경 생사기리명언판 無聲無臭別無味 大慈大悲博愛萬物 무성무취별무미 대자대비박애만물 상제님의 예언이 담긴 성스러운 진경은 생사의 이치와 심판의 말씀이 명백하니 소리없고 냄새없고 별맛이 없으면서 대자대비하고 만물을 사랑하는 말씀이며 한 사람의 생명을 우주만큼 귀하게 여기도다. 一人生命貴宇宙 有智先覺合之合 일인생명귀우주 유지선각합지합 人人還本道成德立 人人不覺寒心 인인환본도성덕립 인인불각한심 지혜로서 먼저 깨쳐 합하고 화하여 모든 사람이 각각 본래의 자리로 돌아오게 하는 도와 덕이 있도다. 사람들이 이를 깨치지 못하는 것이 한심하도다. 孔孟士子坐井觀天 念佛僧任 공맹사자좌정관천 염불승임 不染塵世 如言將談 各信生死從道不知 불염진세 여언장담 각신생사종도부지 공자와 맹자의 가르침을 읽는 선비들은 우물안에서 하늘을 보는 격이며 염불하는 스님들은 티끌 많은 세상에서 물들지 않았으나 그 말씀이 마치 장담과 같아 각각이 생사를 믿어 따르나 도를 알지 못하여 虛送歲月恨歎 海外信天先定人 허송세월한탄 해외신천선정인 唯我獨尊信天任 降大福不受 유아독존신천임 강대복불수 허송세월을 한탄하며 나라 밖의 하늘을 믿는 자들은 유아독존격으로 하느님을 믿으니 대복이 내려도 받지 못하고 我方東道呪文者 無文道通主唱 아방동도주문자 무문도통주창 生死之理不覺 不知解寃無用 생사지리불각 부지해원무용 우리나라의 동도에서 주문을 외우는자는 글월이 없이 도통한다고 주창하나 생사의 이치를 깨치지 못하여 해원을 알지 못하니 쓸모 없도다. 道道敎敎獨主唱 信仰革命不知 도도교교독주창 신앙혁명부지 何不覺而亂世生 天降大道此時代 從道合一解寃知 하불각이난세생 천강대도차시대 종도합일해원지 각각의 도와 교가 신앙의 혁명을 주장하나 알지 못하고 하는 일이라. 어떻게 깨치지 난세에 살 수 있으랴 하늘이 커다란 도를 내려주는 시대가 바로 지금이라. 도를 따라 하나로 합쳐 해원을 알지라. 先塋父母靈魂 다시살아 相逢하리 神神차려 海印알소 선영부모영혼 상봉 신신 해인 無窮造化限量없네 너의 先塋神明들은 不知일가 歎息이라 무궁조화한량 선영신명 부지 탄식 먼저 돌아가신 조상님과 부모님의 영혼이 다시 살아서 상봉하리라. 정신차려서 해인을 알도록 할지라. 무궁조화가 한량이 없도다. 너의 선영 조상신명들은 너희가 해인을 알지 못할까 탄식하고 있도다. 天鷄之中有一鳳에 어느聖이 眞聖인고 眞聖一人 알려거든 천계지중유일봉 성 진성 진성일인 牛聲入中 찾아들소. 우성입중 천 마리의 닭중에 한 마리의 봉황이 있으니 어느 성인이 진정한 성인인가. 진짜 성인 한 사람을 알려거든 소울음 소리가 있는 곳을 찾아두소. 英雄豪傑賢人君子 大官大爵富貴者야 都賣金에 넘어가리 영웅호걸현인군자 대관대작부귀자 도매금 自下達上理致로써 牛鳴者가 先來로다 자하달상이치 우명자 선래 영웅호걸과 현인군자 대관대작 부귀자는 도매금에 넘어가리니 아래에서 위로 구원이 미치는 이치로써 소울음 소리를 내는 자가 먼저 살 수 있으리라. 鷄龍基礎何之年 病身之人多出之時 계룡기초하지년 병신지인다출지시 時至不知節不知 侈倻都來知時日 시지부지절부지 치야도래지시일 萬邦聚合忠孝烈多會仙中 雷震電閃海印造化 天地混沌무서워라 만방취합충효열다회선중 뢰진전섬해인조화 천지혼돈 계룡의 기초는 언제 이루어지는가. 병신이 많이 나오는 때이다. 때가 이르렀으나 철을 알지 못하네 치야도래의 시일을 알지라. 만방에 흩어졌던 충신과 효자와 열녀의 신명들이 모두 모이는 때라네. 벼락치고 천둥이 치는 때에 해인의 조화가 있으나 천지혼돈은 무서운 것이라네 槿花朝鮮 瑞光濟蒼生 英雄君子 自西自東集合仙中矣 근화조선 서광제창생 영웅군자 자서자동집합선중의 塗炭百姓 急覺大夢 不遠將來目前之禍矣 도탄백성 급각대몽 불원장래목전지화의 근화조선에 서광이 비쳐 창생을 구하게 되니 군자는 동과 서로부터 신선들이 모이는 중에 있다오 도탄에 빠진 백성들은 급히 커다란 꿈에서 깨어나오소 머지않은 장래 바로 눈 앞에 화가 있다오. 兵事起 申酉當運 無兵接戰兵事起요 人多死之戌亥當運 병사기 신유당운 무병접전병사기 인다사지술해당운 魂魄多死人多死요 猶未定은 子丑當運 世人不覺猶未定이요 혼백다사인다사 유미정 자축당운 세인불각유미정 병사가 일어나기는 신유에 당한 운이라네 무기가 없이도 전쟁이 붙는 병사의 일이 일어나리니 사람이 많이 죽기는 술해에 당한 운이라. 혼백이 많이 죽으니 사람이 많이 죽는 것이오 아직도 정해지지 않은 것이라오. 文章豪傑英雄之才 不遇歲月 잠깰때요 入山訪道 저 君子들 문장호걸영웅지재 불우세월 입산방도 군자 山門열일何歲月고 阿彌陀佛念佛僧道 避凶推吉下山時라 산문열일하세월 아미타불염불승도 피흉추길하산시 時物文理 잘 살펴서 生死보아 去來하소 天文地理達士들도 시물문리 생사 거래 천문지리달사 時言不知非達士요 各國遊覽博識哲人 時至不知非哲이요 시언불지비달사 각국유람박식철인 시지부지비철 英雄豪傑 제자랑도 方農時를 不知하면 農事力이 不足이라 영웅호걸 방농시 부지 농사력 부족 愚夫愚女珉蟲人도 知時來而英雄이요 高官大爵豪傑들도 우부우녀민충인 지시래이영웅 고관대작호걸 知時來而傑士라네 春情에 잠을 들어 一夢을 깨어드니 지시래이걸사 춘정 일몽 牛鳴聲이 浪藉로다 우명성 낭자 문장호걸과 영웅의 재사들은 불우한 세월에 잠을 깰 때요 입산하여 도를 구하는 저 군자들이여 산문이 어느 세월에 열릴런고 아미타불을 염불하는 스님들이여 흉함을 피하고 길함을 얻으려면 하산을 해야 할 때 이니 그 때의 물정과 문리를 살펴서 생사를 보아거래하도록 하소 천문 지리에 통달한 선비들도 때를 당한 말을 알지 못하면 달사가 아니요 각 국을 유람하여 널리 아는 철인들도 때가 온 것을 알지 못하면 철인이 아니요 영웅호걸이 제 자랑을 하나 농사때를 모르면 농사 지을 힘이 부족하게 되리라. 우매한 사내와 우매한 여인들도 때가 온 것을 알게 되면 영웅이요 고관대작 호걸들도 때가 온 것을 알 면 걸사라네 춘정에 잠이 들어 한 꿈을 깨트리니 소울음소리가 낭자하더라. 列邦蝶蝴見光來 天下萬邦日射時 天地反覆此時代 열방접호견광래 천하만방일사시 천지반복차시대 天降在人此時代 豈何不知三人日 東西合運枝葉道 천강재인차시대 기하부지삼인일 동서합운지엽도 此運得受女子人 一組十孫人人活 道道敎敎合十勝 차운득수여자인 일조십손인인활 도도교교합십승 一道合而人人合 德心生合無道滅 일도합이인인합 덕심생합무도멸 ; 각각의 나라가 빛을 보고 벌나비같이 찾아온다. 천하만방에 해가 비 치는 때라. 이 때는 천지가 뒤집어지는 시대이니 하느님이 사람으로 내려오는 때인데 어찌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모르는가 가지와 이파리 같이 뻗어나간 도를 합하는 운이라. 이 때는 여자를 품은 사람이 운을 받는다. 한 조상에 열 자손이 살게 되고 도와 교는 모두 합해지니 이것이 십승이라.하나의 도로써 합해지니 모든 사람들이 화합하고 덕이 있는 마음이 화합을 낳으니 도가 없으면 멸망하느니라. 大亂全世人心洶洶하니 入田券얻기 極難구나 대난전세인심흉흉 입전권 극난 活我者誰 三人一夕 殺我者誰 小頭無足 害我者誰 似獸非獸 활아자수 삼인일석 살아자수 소두무족 해아자수 사수비수 亂國之奴隸 速脫獸群者 牛之加一 遲脫獸群者 危之加厄 난국지노예 속탈수군자 우지가일 지탈수군자 위지가액 萬物之靈 失倫獸從者必死 만물지영 실륜수종자필사 ; 전세계가 커다란 난리로 사람의 마음이 흉흉하니 입전권을 얻기가 매우 어렵구나. 나를 살리는 것은 무엇인가? 수도가 그것이라. 나를 죽이는 것은 누구인가? 소두무족이 그것이라. 짐승과 비슷하나 짐승이 아닌것이 그것이니 혼란한 세상에서 나를 노예로 만드는 자라. 속히 짐승의 무리에서 빠져 나온 자 살고 짐승의 무리에서 늦게 나온 자는 위험함에 액이 더해지는구나 만물의 영장으로 윤리를 잃고 짐승의 길을 가는 자는 반드시 죽는도다. 不信天命誰可生고 逆天者亡이로다 自此以後人不知면 불신천명수가생 역천자망 자차이후인부지 混沌天地火光人間 電火劫術人不見也 혼돈천지화광인간 전화겁술인불견야 ; 하늘의 명령을 믿지 않는 자 그 누가 살 수 있으리요. 하늘을 거역 하는 자는 망할 것이로다. 이 이후로 사람이 알지 못하면 혼돈한 천지에 빛이 사람을 비추고 번갯불이 겁탈하는 조화로써 사람을 다시 볼 수 없으리라. 死末生初此時로다 陽來陰退仙運에는 白寶座의 神判이라 사말생초차시 양래음퇴선운 백보좌 신판 非禮勿視非禮勿聽 行住坐臥端正하소 先聖預言明示하라 비례물시비례물청 행주좌와단정 선성예언명시 逆天者는 亡하리라. 역천자 망 ; 죽음이 끝나고 삶이 시작되는 때가 바로 이 때로다. 양이 오고 음이 퇴거하는 신선의 운에는 흰보좌의 신판이 있도다. 예가 아니면 보지 말고 예가 아니면 듣지말라. 걷거나 머물거나 앉거나 눕거나 행실을 단정히 하소. 선천의 성인이 예언한 것을 밝게 보아라. 하늘에 거역 하는 자는 망하리라. 倒山移海海印用事 任意用之往來하며 無爲理化自然으로 도산이래해인용사 임의용지왕래 무위이화자연 白髮老軀無用者가 仙風道骨更少年에 不老不衰永春化 백발노구무용자 선풍도골갱소년 불노불죄영춘화 病人骨髓不具者 死者回春更生하니 不可思議海印일세 병인골수불구자 사자회춘갱생 불가사의해인 ; 산을 뒤엎고 바다를 옮기는 해인의 힘으로 마음대로 해인을 써 왕래 하면서 무위이화의 자연스런 이법으로 백발의 늙은 몸을 가진 쓸모없는 자가 신선의 풍모를 지닌 소년이 되며 늙지 않고 쇠약해지지 않는 영원한 생명을 가지니 병을 골수에 가지고 있던 불구자도 그리고 죽었던 자도 다시 생명을 얻어 소생하니 과연 불가사의한 해인이로구나. 天說道德忘失世 東潟敎會仙境 천설도덕망실세 동서도교회선경 末世舊染儒佛仙 無道文章無用世 말세구염유불선 무도문장무용세 天火飛落燒人間 十里一人難不見 十室之內無一人 一境之內亦無一人 천화비락소인간 십리일인난불견 십실지내무일인 일경지내역무일인 八人萬逕人跡滅 小頭無足飛火落 千組一孫極悲運 怪氣陰毒重病死 팔인만경인적멸 소두무족비화락 천조일손극비운 괴기음독중병사 哭聲相接末世 無名急疾天降災 積尸如山毒疾死 塡於溝壑無道理 곡성상접말세 무명급질천강재 적시여산독질사 진어구학무도리 ; 하늘에서 불이 날아 떨어져 인간을 불태우니 십리를 지나가도 사람 보기가 힘들구나 방이 열개 있어도 그 안에 한 사람도 없고 한 구획 을 돌아봐도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불이 만길에 퍼져있으니 사람의 흔적은 멸하였고 귀신 신장들이 날아다니며 불을 떨어뜨리니 조상이 천이 있어도 자손은 하나 겨우 사는 비참한 운수로다. 괴상한 기운으 로 중한 병에 걸려 죽으니 울부짖는 소리가 연이어 그치지 않아 과연 말세로다. 이름없는 괴질병은 하늘에서 내려준 재난인 것을. 그 병으로 앓아 죽는 시체가 산과 같이 쌓여 계곡을 메우니 길조차 찾기 힘들더라. 月無光塵霧漲天 自古無今大天災로 天變地震飛火落地 일월무광진무창천 자고무금대천재 천변지진비화락지 三災八亂竝起時에 時를 아노 世人들아 三年之凶二年之疾 삼재갈난병기시 시 세인 삼년지흉이년지질 流行溫疫萬國時에 吐寫之病喘息之疾 黑死枯血無名天疾 유행온역만국시 토사지병천식지질 흑사고혈무명천질 朝生暮死十戶餘一 無名惡疾免할소냐 當服掩魔常誦呪로 조생모사십호여일 무명악질면 당복엄마상송주 萬怪皆消海印일세 無道大病걸린者들 不死海印나왔다네 만괴개소해인 무도대병 자 불사해인 ; 해와 달이 빛을 잃어 버리고 어두운 안개가 하늘을 덮는구나. 예전에 찾아볼 수 없는 대천재로 하늘이 변하고 땅이 흔들리며 불이 날아다니다가 땅에 떨어진다. 삼재팔난이 함께 일어나는 이 때에 세상 사람들아 그대들은 때를 알고 있는가 3년동안 흉년이 들고 2년 동안 질병이 도는데 돌림병이 세계의 만국에 퍼지는 때에 토사와 천식의 질병이 흑사병 고혈병과 이름없는 하늘의 질병으로 아침에 살아 있던 사람도 저녁에는 죽어있으니 열 가구에 한 집이나 살아날까. 이름없는 악한 질병을 면할 수 있으랴 엎드려 끊임없이 주문을 외움으로써 모든 괴질을 다 씻어버리는 해인이 있구나.어처구니 없는 큰 병에 걸린 자도 죽지 않는 해인이 나왔다네. 聲可轉天雷震動 瞬能飜電光輝合 水口噴風雨作霑 성가전천뢰진동 순능번전광휘합 수구분풍우작점 波指霧雲射飛 天降飛火 世間上桑田碧海 撲滅魔沒世人間 파지무운사비 천강비화 세간상상전벽해 박멸마몰세인간 ; 소리로써 가히 하늘을 움직여 바꾸어 놓으니 벼락과 천둥소리가 하늘을 흔들도다. 순간적으로 번득이는 것이 빛을 품었더라. 물꼬가 터져 바람비를 내뿜으니 만물이 그 비에 흠뻑 젖게 되도다. 파도 물결이 안개구름같이 되어 날아다니도다. 하늘에서 날으는 불을 내려주니 세상은 상전벽해의 형상이 되고 마귀는 박멸되며 세상 사람들은 그 속에 빠지리라. 飛火落地人生滅 人心不還自取禍 三人合日春心生 道不覺而怨無心 비화락지인생멸 인심불환자취화 삼인합일춘심생 도불각이원무심 날아다니는 불이 땅에 떨어지니 사람이 살아남지 못하네.사람의 마음이 근원자리에 들어오지 못하니 스스로 화를 부른 것이라네.영생의 마음을 가진 자는 살아 남으나 도를 깨치지 못한 자는 죽게 되는도다. 兵事兵事眞人兵 世人不知接機時 多死多死鬼多死 魂去人生恨心事 병사병사진인병 세인부지접기시 다사다사귀다사 혼거인생한심사 이 때 일어나는 병사의 일은 진인의 병사이오 세상 사람들이 그 때를 알지 못하니 많이도 죽는구나 귀신도 덩달아 많이도 죽는구나 혼은 떠나가니 이제까지 살아온 인생이 한심스럽도다. 飛火不入道人尋 日月無光星落雹 山萬巖萬掩身甲 비화불입도인심 일월무광성락박 산만암만엄신갑 似人不人天神降 六角八人知者生 陰鬼發動從者死 無道病鬼不知亡 사인불인천신강 육각팔인지자생 음귀발동종자사 무도병귀부지망 날아다니는 불은 도인을 찾아와서는 들어오지 못한다네 해와 달이 빛을 잃고 별과 우박이 떨어지니 만개의 산과 만개의 바위로 갑옷을 만들어 몸을 보호하는구나. 사람과 비슷하나 사람이 아닌 하늘의 신이 내려오니 하늘불을 아는 자는 살게 되고 음귀가 발동하는 것을 쫓는 자는 죽음을 면치 못하며 도를 닦지 못하여 귀신이 혼을 빼가는 병을 알지 못한자는 망하게 되는구나. 弓乙之間十勝地를 諸山之中넘나들며 不求山中찾지말고 궁을지간십승지 제산지중 불구산중 三峯山下半月船台 極求心中찾아보소 地理十勝不入하라 삼봉산하반월선태 극구심중 지리십승불입 殺我者가 十勝일세 白轉身이 必死언만 諸山中에 찾단말가 살아자 십승 백전신 필사 제산중 십승지를 찾으려 하는가 산을 넘나들며 산속에서 찾으려 하지말고 마음 가운데서 찾아보오 지리 십승에 들어가지 말 것이니 나를 죽이는 것이 십승일세 입산하는 자는 반드시 죽건만 어찌 산 속에서 찾는단 말인가 산에 가까이 가지 말 것을 재삼 간절히 충고하는 것이니 산이 춤추고 독한 안개가 자욱하여 많은 사람이 죽을 것이로다. 廻]徠括 丁寧으로 山嵐毒霧多死로다 산불근 정녕 산람독무다사 天下文明始於艮 禮義東方湖南 人王四維全羅道 천하문명시어간 예의동방호남 인왕사유전라도 道通天地無形外 三人一夕脫劫 訪道君子修道人 도통천지무형외 삼인일석탈겁 방도군자수도인 地鷄龍만 찾단말가 寒心하다 世上事 지계룡 한심 세상사 ; 천하의 문명이 간방에서 시작하니 동방예의지국인 조선 땅에서 호남지방 전라도에서 천지의 도가 통하니 무극의 도라. 수도로써 인간의 속박에서 벗어나리니 도를 찾는 군자 그리고 수도인들아 계룡산을 찾는다는 말인가 세상사가 한심하구나. 虛火亂動節部知 天地震動舞哭聲 허화난동절부지 천지진동무곡성 小頭無足飛火落地 混沌之世 天下聚合此世界 天組一孫哀嗟呼 소두무족비화락지 혼돈지세 천하취합차세계 천조일손애차호 小頭無足飛火落地 隱居密室依天兵 혼天勢魔自躊躇 소두무족비화락지 은거밀실의천병 혼천세마자주저 不知三聖無福歎 此運西之心 彼賊之勢哀悽然 부지삼성무복탄 차운서지심 피적지세애처연 헛되도다 불로써 난동이 일어나나 철을 알지 못했으니 천지가 흔들림에 울음소리가 춤을 추도다. 소두무족으로 불이 땅에 떨어지니 혼돈한 세상에서 천하가 한 곳에 모이는 세상이라, 천명의 조상에 하나의 자손이 사는 이치라 슬프도다 소두무족으로 불이 떨어지는 땅에서도 하늘의 신병에 의지하여 밀실에 은거하니 하늘을 흔드는 세력을 가진 마귀도 주저주저 하는구나 세 성인(공자 석가 노자)이 복없음을 한탄 하고 있는 줄을 모르는 도다. 이 때의 운은 서신사명이 맡았으니 저 도적의 세력이 애처롭기 짝이 없어라. 일명 용호대사(龍虎大師)로 불리는 「정북창(鄭北窓)」 선생 (1506~1549)은 조선 중종, 명종 때의 학자로 충청도 온양 사람입니다. 『궁을가(弓乙歌)』는 용호대사 북창 선생이 미래사의 전개과정을 가사 형식에 담아 후세에 전한 것을 말합니다. 1.조국을 떠나지 마라 애고애고 저 백성아, 간단 말이 어인 말고. 고국본토 다 버리고 어느 강산 가려는가. 가고 가는 저 백성아 일가 친척 어이할꼬. 부모 처자 다 버리고 길지(吉地) 찾 는 저 백성아, 자고(自古) 창생 피난하여 기만명이 살았던가 … 일편수신(一片修身) 아니하고 가고 가면 살아날까. 2.조선강산에 인류 구원의 도통 군자가 다시 나온다. 조선강산 명산이라, 도통군자 다시 난다. 사명당(四明堂)이 갱생하니 승평시대(昇平時代) 불원이라 창생도탄 없어진다. 포덕포화(布德布化)하는 때라 … 대성지화(大聖之化) 돌아오니 궁을(弓乙)노래 불러 보자. 시빌라탁선의 최후의 날 죽을 수 밖에 없는 인간이여! 아무 힘도 없으면서 인생의 종말이 어찌 되는가 눈여겨 보지도 않고 왜 그다지 교만해지기만 하느냐(단편 1권) 너희들은 잘못 마신 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만물을 굽어보는 하느님을 알려고 하지 않았던 것이다(단편 3권) 모든 것이 이루어지게 하기 위해서는 강한 필연적인 힘이 가해진다(3권 527장) 멸망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의 비참한 울부짖음이 광대한 대지에 일어나고 대지 자체마저도 죽은 자들의 피를 빨아들이고 짐승은 고기를 질리도록 먹을 것이로다 그 날에는 칼과 비참이 온다! 고생의 시작이며 사람들에게는 위대한 종말이여! 종말이 다가올때는 한밤중에 세계를 놀라게 하는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사람들 사이에서 서쪽에는 대규모 전쟁이 일어나 피를 굽이치는 강의 제방까지 넘쳐 흐를 것이다 하느님의 분노는 마케도니아의 들판에 쏟아지며 .......... 그리고 그때에 (매서운) 겨울바람이 온 땅에 거칠게 불어 들판은 다시 악한 전쟁으로 가득 찰 것이다 그것은 불과 피와 물과 번개와 암흑과 밤하늘과 전쟁으로 인한 쇠멸과 살육으로 덮는 안개가 모든 왕과 고관을 다 함께 멸망시키기 때문이다 그때야 말로 그 분은 사람들 위에 영원한 나라를 세우신다 그것은 모든 것을 만들어 낸 대지가 인간에게 가장 좋은 결실을 ...주기 때문이로다... 큰 심판과 지배가 사람들 가운데에 닥쳐서 오리라(3권과 5권) 춘산채지가(春山採芝歌)가 전하는 비결 ▣ 춘산채지가는 한학 4대가 중 한명으로 조선 순조 때 전라감사를 지냈던 이 서구(李書九, 1754~1825)가 남긴 비결서이다. 모두 6편으로 구성된 이 비결서는 판소리로 제작돼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다. 젊은이들이여 부모와 조상을 잘 섬기라. 이팔청춘(二八靑春) 소년들아 허송세월 부디 마라. 과학인지 문학인지 금세풍속(今世風俗) 괴이하다. 하늘쓰고 도리도리 마음대로 뛰는구나. 효자 충신 다 버리고 시속개명(時俗開明) 말을 하네. 똑똑하고 잘난 체로 주제 넘게 배웠던가. 미신타파한다 하고 천지신명(天地神明) 무시하네. 저의 부모 몰랐으니 남의 부모 어이 알리. 저의 선영(先靈) 다 버리고 남의 조상 어이 알리. 더벅머리 홀태바지 비틀거리 걷는 양은 서양문명 이러한다, 동양문명 이러한다. 고래의관(古來衣官) 보게 되면 손가락질하고 욕을한다. [2편. 초당의 봄꿈] 천상공덕(天上功德) 선영신(先靈神)들 자손찾아 내려올 제 춤추고 노래 하며 나를 보고 반가와서 적선(積善)일네 적선일네, 만대영화(萬代榮華) 적선(積善)일네. 백조일손(百祖一孫) 그 가운데 자손줄을 찾아가니 어떤 사람 이러하고 어떤 사람 저러한고. 자손줄이 떨어지면 선영신도 멸망된다. 희희낙낙 기뻐할 제 한모퉁이 통곡이라 뼈도 없고 싹도 없다. 영혼인들 있 을쏘냐. 선영신을 잊지 말고 부모공경 지극하라. 불효불충 저 사람이 장래 희망 볼까보냐. [3편. 달노래] ▣ 척신난동으로 수많은 사람이 죽는다. 무지한 창생들아 오천만신(汚天瞞神; 하늘을 능멸하고 신을 속인다는 뜻) 부디 마라. 선천도수 어찌하여 선악구별 혼잡해서 소인도장 되었으니 군 자도소(君子道消) 되었던가. 악한 자도 복을 받고 착한 자도 화를 당하네. 후천운수 개벽할 때 선악구별 가릴 적에 신목여뢰(神目如雷) 무섭더라. 암실사심(暗室詐心) 하지 마라. 네 몸에 지은 죄는 네 몸에 그칠 것이요. 네 몸에 닦은 공덕 네 몸에 복록이라. 혈기 믿는 저 사람아 허화난동(虛火亂動) 조심하고 척신난동(斥神亂動) 되었으니 척신(斥神)받아 넘어간다. 남북풍(南北風)이 일어나니 만국성진(萬國腥塵) 되었구나. [2편 초당의 봄꿈] ▣ 현대는 인류 역사의 금수시대 천황지황(天皇地皇) 개벽 후에 인황시대(人皇時代) 언제런고. 반고인(盤古人)이 지낸 후에 삼황시대(三皇時代) 이때로다. 삼황시대 지낸 후에 오 제건곤(五帝乾坤) 어느 땐고. 오제건곤(五帝乾坤) 지나가고 왕패시대(王覇時代) 되었구나. 왕패시대 지나가고 이적(夷狄) 운수로다. 이적운수 지나가고 금수운이 이때로다. 개벽 이후 몇만년에 금수시대(禽獸時代) 당했구나. 금수생활 저 사람아 정신차려 생각하소. [6편. 춘산노인이야기] ▣ 모악산에 새 기운이 싹튼다 지성발원 다시 해서 구천(九天)에 호소했더니 해원문(解寃門)이 열렸구나. 모악산(母岳山) 돌아들 때 성부,성자,성신 만나 무량도(無量道)를 닦아내니 미륵전(彌勒殿)이 높았구나.[1편. 남조선 뱃노래] 해동성자 원효의 아들 설총의 비결 신라 10현 중 한 사람으로 향찰(이두문자)을 집대성한 설총(설총)은 신라 경덕왕 때의 대학자이다. 또 강수(강수), 최치원(최치원)과 더불어 신라 3문장으로 꼽히기도 한다. 잘 알다시피 그의 아버지는 원효(원효)대사이고 어머니는 요석공주(요석공주)다. 일찍부터 총명함을 인정받은 그는 말년에 [설총비결]이라는 비결 서를 남겼다. 미륵불이 조선 말기에 출세하신다 漢陽之運過去除에 龍華世尊末代來라. 金剛山上大石立하니 一龍萬虎次第應이라. 一萬二千文明花에 瑞氣靈峰運氣新이라. (한양의 운수가 끝날 무렵 용화세존이 말대에 오리라. 금강산에 새 기운 서려 있으니, 상서로운 청룡 백호가 굽이굽이 응해 있도다. 일만이천 도통군자 출세시킬 새 문명의 꽃이여, 서기 넘치는 영봉에 그 운기 새롭구나.) 용화 낙원의 중심은 간방의 태전이다 艮地太田龍華園에 三十六宮皆朝恩이라. (간방(한국)의 태전은 용화 낙원의 중심지라. 세계만국(36궁)이 그 은혜를 조회하리라.) 미륵불은 백 년 전에 내려와 준비하신다 百年後事百年前하니 先聞牛聲道不通이라. (백 년 후의 일을 백 년 전에 꾸미시니, 먼저 듣게 되나 도는 통하지 못함이라.) 늦게 닦는 자들이 매우 게으르다 前步至急後步緩하니 時劃方寸緩步何오. (전에 도 닦던 사람들의 걸음은 지극히도 급했건만 후에 닦는 자들의 걸음걸이는 오히려 더디구나. 남겨진 시간은 불과 방촌이건만 더딘 발걸음은 도대체 어인 일인가.) 임금과 스승의 도는 모두 어디로 갔는가 배은망덕무의혜여 군사지도하처귀오. 무례무의인도절하니 하련창생자진멸이라. (배은망덕하고 의리없음이여, 임금과 스승의 도는 다 어디로 갔는고. 예절도 의리도 없어 인륜의 도가 다 끊어졌으니 가련한 창생들은 자기가 지은 죄로 스스로 전멸당하는구나.) 신교총화(神敎叢話)에 기록된 자하선생과 팔공진인의 대예언 자하선생과 팔공진인은 모두 신선인데 서로 사제지간입니다. 스승인 자하선 생은 이름이 이고(李B)이며, 자는 덕화(德和), 자하(紫霞)는 그의 호로서 광동인(廣東人)입니다. 태백산 구화동(九花洞)에서 살았으며 신교총화 저작 당시인 계사(1893)년에 543세라 하였으니, 지금(2006년)은 656세가 되는 셈 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당나라 때 8선(仙) 가운데 한 사람인 여동빈과 함께 가야산에서 은거해 있다고 하였다. 팔공진인의 성은 유(柳), 함자는 성성(成性)이며 팔공산(八公山)에서 항상 기거하여 세인이 팔공진인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자하선생의 문인으로 당시 496세였으니 지금(2006년)은 609 세가 되는 셈입니다. 이 신교총화는 여러 예언들과 더불어 도(道)의 상단자리 문제들도 소상히 전해 주고 있습니다. 신교는 모든 종교와 진리의 모체이다 신교는 뭇 종교의 조상이며 모체가 되는 진리이다. (神敎之爲 衆敎之爲祖, 爲母之理..) … 말세가 되면 인정이 사욕으로 뒤끓어 본원을 망각하리라. (忘本源) … (『신교총화』 중에서) 대한민국의 종교 진리가 천하를 통일한다 오직 우리나라의 종교가 장차 천하를 건져내는 제1의 진리가 되리라 (惟我宗敎之將爲天下一). 신조(神祖:단군성조) 때의 옛 영토를 다시 찾게 되리라. 후에 신인합발의 도가 세계에 구원의 광명을 크게 떨치게 되리라. 동방 신시(배달)의 신교 진리가 장차 천하에 밝혀지리라. 동방 한국(震長男)의 운이 다시 용솟음치게 되리라. (『신교총화』 중에서) 미륵존불의 1만 2천 도통군자가 나온다 후천 벽두에 1만 2천의 도인이 출세한다. 이 때에는 사람마다 하루에 만리 를 가는데 천지를 날아다니는 것이 솔개가 하늘을 나는 모양 같다. 곳곳에 사람 사는 모습은 밤이 없는 성(不夜城)과 같다. 이러한 대문명이 열린 후 에 참되고 올바른 세계 통일의 대교주가 출세하리라 (眞正 大敎主出矣). (『신교총화』 중에서) 재물을 갈취하는 수도자는 하늘이 주살시킨다 근일에 소위 수도자가 왕왕 다른 사람의 재물을 취하기 위해, 기도하면 화 가 복으로 바뀐다 하는 오도(誤道)가 일세를 고동시키고 있다. 우부우부(遇夫遇婦)는 이를 알지 못하나니, 사람을 속인 자는 하늘이 주살하는 죄를 면 하기 어려울 것이요, 속임수를 당하는 자도 그 책임은 없는 게 아니니라. (『신교총화』 중에서) 조상을 마귀라고 부르는 서구인들의 운명 천지도덕을 말살하는 극단은 현재 서방(兌=西) 사람들에게서 비롯된 것이다. 저들은 다만 아버지만 찾고 어머니의 은혜는 모르며 망령된 사탄의 말을 하고 있음이라. 세상에 어찌 하늘은 있는데 땅은 없고, 아버지만 있고 어머니가 없는 이치가 있겠는가! 서양사람들은 천부만 높이면서 땅의 어머 니는 몰라보니 장래 인류가 모두 금수로 돌아갈 징조라. 이는 조상에게 제사도 지내주지 않으며 마귀라고 칭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으니 이들을 어찌 인간이라 할 수 있으리요. 천지가 변역할 때 먼저 그 종자를 멸하는 것은 서방사람(태인)들이라. (天地變易之時, 先滅其種者, 兌人乎!) 장래 태인의 문명은 서로 죽이는 것을(主相殺) 주장하므로 하늘의 상제님 (天帝)께서 반드시 이들을 벌하시리라. (將來兌人之所謂文明, 只主相殺之心而已, 天帝必誅之.) (『신교총화』 중에서) 동학이 전하는 세계구원의 개벽소식 한말 우리나라가 서구열강의 침략으로 고통받고 있을 때, 하느님의 부르심 을 받고 이 민족에게 새 세계의 복음을 전한 분이 계셨습니다. 그 분은 바 로 동학의 교조이신 「최수운(1824~1864)」입니다. 「최수운 대신사」는 37세 되시던 경신(1860)년 4월 5일, 우주의 최고 절대 권자인 상제님으로부터 천명을 받는 천상문답사건을 체험했습니다. 49일간 의 혈성어린 구도가 끝나던 날, 최수운 대신사는 전율오한의 묘경 속에서 다음과 같은 상제님(천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너는 상제를 모르느냐! 두려워 말고 겁내지 말라. 세상 사람들이 나를 상제라고 부르는데, 너는 상 제를 모르느냐! (勿懼勿恐하라. 世人이 謂我上帝어늘 汝不知 上帝耶아) (『동경대전』 「포덕문」 중에서) 주문을 받으라. 대도를 펴라. 내 마음이 곧 네 마음이니라(吾心이 卽汝心也라). … 너에게 무궁무궁한 도법을 주노니, 닦고 다듬어 수련하여 글을 지어서 중생들을 가르치고 법을 정하여 덕을 펴면, 너로 하여금 장생케 하여 천하에 빛나게 하리라. (『동 경대전』 「논학문」 중에서) 세계를 구원하고 종교를 통일하는 무극대도가 출현한다 어화 세상 사람들아 무극지운(無極之運) 닥친 줄을 너희 어찌 알까보냐. (『용담유사』 「용담가」 중에서) 유도 불도 누(累) 천년에 운이 역시 다했던가. (『용담유사』 「교훈가」 중에서) 무극대도(無極大道) 닦아내니 오만 년지 운수로다. (『용담유사』 「용담 가」 중에서) 만고 없는 무극대도 이 세상에 날 것이니, 너는 또한 연천(年淺)해서 억조 창생 많은 사람 태평곡 격양가를 불구에 볼 것이니, 이 세상 무극대도 전지 무궁 아닐런가. (『용담유사』 「몽중노소문답가」 중에서) 시천주 신앙시대, 하느님 아버지가 친히 강세하신다 최수운 대신사는 이 무극대도를 펴시는 하느님(天主)이 친히 이 동방의 강 토에 강세하신다는 시천주(侍天主) 신앙의 시대, 즉 천주(聖父) 시대를 선 포하셨습니다. 한울님이 내 몸 내서 아국운수 보전하네. (『용담유사』 「안심가」 중에 서) 호천금궐 상제님을 네가 어찌 알까보냐. (『용담유사』 「안심가」 중에서) 나는 도시 믿지 말고 한울님만 믿었어라. 나 역시 바라기는 한울님만 전혀 믿고. (『용담유사』 「교훈가」 중에서) 최수운 대신사는 자신을 믿지 말고 장차 “인간으로 강세하실 새 하느님(한울님)을 신앙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최수운 대신사께서는 갑자(1864)년 3월 10일에 세상을 뜨시면서 “전 40년은 내려오니 후 40년은 뉘련가.” 또한 “천하의 무극대도가 더디도다 더디 도다. 8년이 더디도다. ” 하시어 자신이 세상을 떠난 지 8년 후에 하느님께 서 강림하실 것을 예고하셨습니다. 하느님이 친히 지상에 인간으로 강세하 여 전 인류가 상제님을 모시고(侍天主) 한집안처럼 살게 될 것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최수운 대신사는 성부하느님의 새 우주 시대를 예고한 상제님의 사도입니다. 또 수운 선생은 절대자 성부하느님을 『상제님』, 『한울님』, 『천주님』 등의 여러 가지 칭호로 말씀해 주셨는데, 이는 바로 동일한 한 분에 대한 호칭을 각 종교에서 이름만 달리하여 신앙해온 것이라는 사실을 밝혀 주기 위함입니다. 일부(一夫) 김항(金恒) 선생이 전하신 정역의 우주 대개벽 성철(聖哲) 「일부 김항」 선생(1826∼1898)은 최수운 대신사보다 2년 뒤에 충남 논산군 양촌면 남산리에서 탄생하셨습니다. 일부 선생은 손이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학체(鶴體)의 풍모를 지니셨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일부 선생은 연담(蓮潭) 이운규(李雲奎) 선생의 가르침 을 받고, 18여 년 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실로 황홀하기 그지없는 우주대개벽의 신비경을 『정역(正易)』으로 체계화시켜 놓았습니다. 이 정역의 핵심 내용은 ‘구원의 절대자이신 상제님께서 후천 가을개벽의 정역 시간대 기운을 타고 이 조선 땅에 강림하신다.’는 것입니다. 새 생명의 개벽세계여, 상제님이 친히 강세하시도다 우주의 조화세계를 고요히 바라보니,하늘의 조화 공덕이, 사람으로 오시는 상제님을 기다려 이루어짐을 그 누가 알았으리오. 靜觀宇宙無中碧하니 誰識天工待人成가 (『正易』 「布圖詩」 중에서) 천지의 맑고 밝음이여, 일월의 새 생명 빛나도다. 天地淸明兮여 日月光華로다. 日月光華兮여 琉璃世界로다. 世界世界兮여 上帝照臨이로다. (『正易』 「十一吟」 중에서) 이 말씀에서와 같이, 정역이 제시하고 있는 것은 상제님이 지상에 친히 강림하신다는 것입니다. 세계종교 통일의 도맥, 진인도통연계 진인도통연계(眞人道通聯系)』는 중국 명나라 때(1583년) 진사 벼슬을 했던 「주장춘(朱長春)」 선생의 말씀입니다. 진인도통연계는 유교,불교,기독교 3대 성자의 도맥이 이루어진 원리를 밝히고, 병든 이 세계를 구원하여 ‘인류문화를 통일하시는 우주의 주제자의 강세 소식’을 지도(地道)의 원리로 전한 것입니다. 산지조종곤륜산 원명 수미산야 山之祖宗崑崙山은 原名이 須彌山也라. 곤륜산제일지맥 입우동해 생유발산 崑崙山第一枝脈이 入于東海하여 生儒拔山하고 유발산 생니구산 기맥칠십이봉 儒拔山이 生尼丘山하여 起脈七十二峯이라 공자 칠십이명도통야 孔子는 七十二名道通也라. 곤륜산제이지맥 입우서해 생불수산 崑崙山第二枝脈이 入于西海하여 生佛秀山하고 불수산 생석정산 기맥사백구십구봉 佛秀山이 生釋定山하여 起脈四百九十九峯이라 석가모니 사백구십구명도통야 釋迦牟尼는 四百九十九名道通也라. 곤륜산제삼지맥 입우서해 생감람산 崑崙山第三枝脈이 入于西海하여 生橄欖山하니라 야소 십이명도통야 耶蘇는 十二名道通也라. 곤륜산제사지맥 입우동해 생백두산 崑崙山第四枝脈이 入于東海하여 生白頭山하고 백두산 생금강산 기맥일만이천봉 白頭山이 生金剛山하여 起脈一萬二千峯하니 생증산 천지문호모악산하 도출어오야 生甑山하여 天地門戶母嶽山下에 道出於熬也라. 고 일만이천명도통야 故로 一萬二千名道通也라. 곤륜산의 제4맥이 동방으로 쭉 뻗어 백두산에 맺히고 그 맥이 다시 남으로 뻗어 금강산을 수놓아 1만 2천 봉이 솟았느니라. 그리하여 이 기운을 타고 증산(甑山)께서 오시나니 이 분이 천지의 문호인 모악산 아래에서 결실의 추수진리(오도 熬道: 볶을 熬)를 열어 주시나니 그 분의 도(道)는 ‘모든 진리를 완성’시키는 열매가 되리라. 그의 도문에서 금강산의 정기에 응해 1만 2천 명의 도통군자가 출세하리라.
1975년 7월 22일 밤, 일본에서 생긴 일이다. 일본 불교계의 기다노 대승정이 선통사라는 절에서 잠을 자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한 밤중에 4 - 5인이 찾아와 기다노 승정의 잠을 깨우고, 자신들은 신(神)도 아니고 부처도 아니고 지구에서 말하는 우주인이라고 자기들 소개를 한 후, 하늘에 있는 천체와 지구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고 한다. 한국의 미래에 대해서도 매우 흥미로운 예언을 담고 있는 이 내용은 나운몽 장로의 저서 『동방의 한나라』(588 - 591쪽)에서 발췌한 것이다. * "우주인은 다른 천체(天體)에도 살고 있습니다. 생활의식, 사고방식, 기후, 그리고 정밀도 등이 제각기 다르며 문명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요. 그리고 우리 우주인이 살고 있는 행성은 친구가 살고 있는 지구 행성보다 문명이 월등히 발달하였습니다. 대단히 살기 좋은 낙원이요 큰 이상세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 내가 이렇게 말한다고 조금도 실망하거나 부러워할 것 없습니다. 지구도 우리가 살고 있는 행성과 동등하게 된다는 사실을 예고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기까지는 불원한 장래에 일대 환란을 겪어야 할 것입니다. 환란 후에 펼쳐질 새 땅에는 우리 우주인이 일시에 지구로 이주하여 무궁한 조화세계를 이룩할 것입니다. 친구가 원하는 그야말로 진(眞), 선(善), 미(美)의 극치를 이룬 지상 천국이지요." 그리고 나서 우주인은 이런 말을 전해주었다고 한다. * "이 지구에는 큰 변동이 있을 터인데 지각이 신축(伸縮)되므로 일어나는 현상으로서 해저(海底)였던 곳이 해면 위로 돌출하기도 하고 드러나 있던 섬이 물속으로 침몰되어 없어지기도 하여 지금의 세계지도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 "이렇게 된다고 사람이 다 죽는 것은 아니고 일본의 경우는 약 20만 명 정도 살아남을 것이다." 또 그 우주인은 세계 대변국에 대해 말하기를 "지축이 흔들리면서 지구 전체적으로 지각변동이 생기는데 그들은 이것을 '제일의 변동'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 한국에 대해서는 특히 명심사항이라고 하면서 이런 놀라운 예언을 해주었다. * "일본의 우방인 한국은 지구상의 전체 나라 중 종주국(宗主國)이 될 것이며 절대적인 핵심 국가가 될 것이고 그 곳에서 성현군자가 부지기수 출세하여 사해 만방을 이끌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가장 영광스럽게 행운과 복락을 누리게 될 것이며 세계에서 가장많은 숫자인 약 425만 명이 구원 받는 나라가 될것입니다." 영남선비 남사고 예언서 격암유록/전라도에서 구세주 강림
김광석/나의 노래.."수 많은 진리와 양심의 금문자"
고대에 지구상의 천왕들이였던 한국의 마고.황궁.유인.환인.환웅.환검은 우주 하나님께 제사를 지내는 대제사장이면서 홍익문명의 영적 지도자들이자 통치자들이였다. 고대에 제정일치국가인 동방 한국은 세계통일정부이면서 세계 교황청이였다.
우주만물과 사람의 근원자인 하나님과 조상을 뿌리로 삼아야 하는 종교와 정치의 목적은 홍익인간이다. 고로 종교와 정치는 분리될 수가 없는 것이다. 이제는 양심 하나님 의식으로 통일되야 하는 것이다.
기독경 이사야서는 예언서인데, 열방의 왕들을 회 반죽하듯이 통치할 동방(한국)에서 출현할 의인에 대해 예언해 놓았다.
세계 통일대통령은 세계통일정부의 수장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샤야서가 예언한 동방의인은 한국이 낳은 위대한 양심자로서 유엔본부의 후신이 될 세계통일정부의 대통령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돌궐비문 해모수 칸 예언문에는 단군의 백성들을 멸망의 날에 어둠에서 구하여 비옥한 땅으로 인도할 화평의 왕으로 기록되어 있다.
조선의 예언자 남사고 선생은 [격암유록]에서 동방의인 구세주가 천지도통일 열릴 전라도에서 강림한다고 <성운론>에서 밝혀 놓았다. 따라서 동방의인은 한국 땅에서도 전라도에서 탄생하고,
세계통일정부 또한 전라도 땅에서도 김일성 전범집단이 공범으로 참여한 광주학살의 주범인 전두환군부의 헌정질서파괴에 맞서 피 흘러 항쟁한 빛고을 광주에 세워질 확율이 높다.
하늘의 우주신명들이 결정하여 세계양심을 움직일 것으로 본다. 동방의인은 명분과 정당성에서 가장 부합한 빛고을 광주로 우주신명들에게 제시한 바 있다.
[자료] 육관 (六觀) 손석우 선생의 미래 예언
★ 지구촌을 통치하는 대제왕(大帝王)이 한국에서 나올 것이다. 지구의 유일무이(唯一無二)한 대명당(大明堂) 기운을 타고 출세(出世)하시는 지도자가 한국(韓國)에서 나올 것이다. 이 지구상에서 제일 가는 천하(天下) 명당(明堂)이 한국(韓國)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풍수지리(風水地理)에 능통(能通)하여 땅 속을 거울 속처럼 들여봤다는 육관(六觀) 손석우 선생은 오대산 적멸보궁에서 기도를 하던 중, 땅 속이 유리관처럼 환하게 보이는 신안(神眼)이 열려, 이 때부터 지리(地理)에 대한 밝은 지혜가 열렸다고 전해진다. 육관(六觀) 선생은「터(攄)」라는 책을 통하여 김일성의 사망 시기와 그 이유를 지리(地理)의 원리로 예고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육관(六觀) 선생은 말년(末年)에 천기(天氣)의 비밀을 너무 많이 누설(漏泄)하여 일찍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다음은 그의 저서 ‘터’에 나오는 한국의 국운(國運)과 다가오는 인류의 미래를 살펴본 것이다.
★ 우리나라 한국의 산(山)은 수려(秀麗)하고 단아(端雅)하며, 천지간의 조화를 아주 잘 갖춘 지구의 정기(精氣)가 그 어느 곳보다 매우 충만해 있는 곳이다. 특히 한국의 산은 지구의 정기가 화생(化生)하는 곳이다.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는 지구의 기운이 온 나라에 용출하는 곳이 바로 우리의 땅이다.
산 중에서도 백두산이 바로 지구의 정수리이다. 백두산은 모든 산의 조종(祖宗)이며 지구의 숨통이니, 백두산 천지(天池)의 물은 산 꼭대기에서 나오는 생기(生氣)의 정화수(精華水)이다. 산 꼭대기에 연못이 있으면서 비와 눈에 상관 없이 물이 마르지 않는 곳은 백두산 뿐이다.
★ 이 지구상에서 삶을 영위하고 있는 모든 인류는 전쟁, 분규 등의 치열했던 화운(火運)에서 벗어나 부드럽고 맑은 수운(水運)으로 진행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에 따라, 지난날과 같은 맹렬한 투쟁(鬪爭) 같은 것은 차츰 사라지고, 인간 본연의 윤리 도덕과 고귀한 진리가 세계 인류를 인도(引導)해 나갈 것이다. 이러한 새 문명은 아득한 태고 시대부터 숭고한 철학과 위대한 윤리, 그리고 순결한 도덕성을 간직해 온 우리 배달 민족에게 미래의 인류를 주도해 갈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 상고(上古)시대 우리 한민족은 지금의 만주와 요동 지방 전부를 차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멀리 중국의 북경 지방까지를 통치하고 있었는데, 이제 한국(韓國)은 실로 수십 세기 만에 처음으로 인류 역사의 주역으로 다시 등장하는 것이다.
★ 지구촌을 통치하는 대제왕(大帝王)이 한국에서 나올 것이다. 지구의 유일무이(唯一無二)한 대명당(大明堂) 기운을 타고 출세(出世)하시는 지도자가 한국(韓國)에서 나올 것이다. 이 지구상에서 제일 가는 천하(天下) 명당(明堂)이 한국(韓國)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 장차 72억의 세계 인류를 통치할 위대한 지도자를 배출할 그 큰 터가 한국에 있는 것이다. 그것은 수십억년 전에 지구가 처음 생길 때 부터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인데, 지구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최대의 명당이며, 산천이 빼어나서 명당 자리가 세상에서 가장 많다고 하는 한국에 응결(凝結)되어 있는 것이다.
스크랩: http://blog.daum.net/dosu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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