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김박사님과 통화후 아침일찍 열차타고 곡성역에서 만나기로 하고서 당일 새벽을 맞는다.
8시50분경 곡성역앞에서 만나 김박사님 준비하신 계란과 저가준비한 복숭아로 아침을 간단히 해결.
벌써부터 뜨거운 태양빛이 작렬한다.
김박사님, 고급시계님, 그리고 저 그렇게 셋이서 일단 라이딩코스를 섬진강으로 잡고서 곡성기차마을을 들러 섬진강국도로 달린다. 그래도 아침이고 강을 끼고 있는 도로여서 그런지 신선한공기로 시원하다.
압록을가기전 현수교..... 뭐드라 전에 카페에 현수교 소개 사진을 올렸는데 잊어버렸고 일단 들러서 잠시 여유를 부린다.
17번 국도 강건너길로 들어서 달리는 기분은 좀전에 달리는 도로와 또다른 맛이자 녹음이 드리워진 강을낀 한적한 도로 아! 환상적이다 해야하나 암튼 이른 아침여서 그런지 아직 통행하는 차량도 없고 라이딩하긴 기가막히다.
좀 달리다 구례역앞... 역앞에 울트라 복장을 하신분이 보인다. 올해 대회때 선수로 함께뛰었던 분이시다.
다름아닌 서강MTB 지존들이시다. 울트라대회 2위와 상위크라스로 완주하신 분들이란다. 무지무지 반갑고... 하여 내 성미에 가만있을수 없어 기념사진을 남긴다.
그분들 먼저 출발하시고 우리는 잠시 라이딩코스 수정에 들어간다. 송치재를 바로 넘어가자니 부족함이 많이 남을듯하여 간전으로해서 효곡저수지로 경유하여 매재를 넘어 청소골로 넘어오기로 하고 달리고 달리자.
오늘은 고급시계형님이 어떠할지 무척 궁금하기도 하다. 전날 작은구상재를 홀로 논스톱으로 완주했단다. 그래 그런가 오늘도 전과는 뭔가 많이 다르다. 다소 약간에 속도차이는 있지만 간전에 청소골 넘는재를 논스톱으로 해냈다. 짝짝짝 축하드립니다.
불볕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내달려 청소골다운휠을 마치고 산장에 들어가 백숙................... 맛있는백숙.
내심 내려가다 닭한마리 먹음좋겠다 생각중 김박사왈 백숙에 밥먹고가잔다. 끼야호 ㅎㅎㅎㅎㅎ
그래 이심전심이란 말이 있나봅니다. ㅋㅋㅋ 덕분에 잘먹었습니다. 또한 전화받고 달려오신 독고다이님 고맙꾸레요 ㅋ
그렇게 다시금 샵까지 질주하여 무더운 폭염속 라이딩을 성공리에 맞췄습니다.ㅎㅎㅎ 여러분 좋은 여름나세요^^
새벽을 깨고 아침을 알리는 여명이네요.
곡성에서 17번 국도로 달리고있네요. 두분 라이딩복장이 잘 어울리네요.
현수교 바로앞 도로. 슬라이드로 사진을 올릴줄알면 좋겠는데 잘몰라서리.
예전 운치있는 현수교는 사라지고 이제는 세련된 현수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17번 국도 강건너 도러. 신선한 공기와 나무그늘이 드리워져 거의 환상적였습니다.
구례구역 앞에서 만난 서강MTB 지존님들과 김박사님, 그리고 고급시계님. 서강MTB님들 뵈서 무지무지 반가웠습니다.
간전면 냇가가 이뻐서 찍었는데 영 아니네요 ㅎㅎ
효곡 저수지. 언제 공사가 끝나려는지 한참 공사중입니다.
매재를 논스톱으로 달리시는 고급시계성님^^
이 터널을 지나면 청소골이 나오면서 직진하면 광양 좌회전하면 청소골 순천으로 갑니다.
무릉도원이라는 산장이네요. 이심전심으로 통했던 곳 아 백숙먹고플때 먹었다는 그 기쁨을 아실런지요 ㅎㅎㅎㅎ 맑은물에 발도씻고 세안도하고 헌데 개울물이 그다지 시원하지 않았다는거 그만큼 폭염여서겠지요.
백숙나올쯤 함께하신 독고다이님 어떤경우라도 반가워요 ㅎㅎㅎㅎ 요렇게 하루 보냅니다.
첫댓글 워메~ 배고픈 거~ 시원한 마루에 앉아 오줌색깔의 맥주 드리키는 모습이 좋아좋아 캬~
때약볕도 달리면 시원한 바람이 생긴당께, 존 하루 보냈서 좋겠네^^ 난 근무중 ㅎㅎ
ㅎㅎㅎ 회장님 밤도 무지무지 덥습니다. 수고하세요.
딱 도착해서 가장 먼저 챙긴게 맥주였는디요............. 흐미 시원하고 좋던거.. 야간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야간
런웨이 김박사 모두 고생했고 오늘 즐거운 하루였어요 쌩유.....
흠 이제는 어디든지 갈 수 있겠네요.... 다른 회원님들도 봤을테니 라이딩 계획할 때 조금 빡신데로 잡으셔도 충분히 소화 가능할 듯하니 모두 참고하세요... 날도 더운디 따라 댕기시느라 고생했습니다.
더운데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현수교가 넘 멋있고?백숙 묵고파요^^
날 잡아서 찾아와.... 평상시에는 메시지도 잘 넣더만... 요런 날은 없어....ㅎㅎㅎㅎ
고생했고.... 딱 좋았스.... 며칠내로 또 곡성까지 기차타고 가봐야겠다... 그때는 아가들만 데블고... 기차마을에서 하루 놀아주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레일바이크도 태워줄까 말까 고민좀 해봐야겠고.... ㅋㅋㅋㅋ
아주아주 좋은 생각입니다.^^
부럽당~~~~~~~~~
더웠어요^^
저의 고향을 다녀오셨군요...
아 맞네요 곡성 좋은곳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