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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진다초점렌즈는 명품렌즈이며 앞으로도 무궁무진하게 발전을 해야 하는 렌즈라는 사실은 여러분도 잘 아실 겁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미오래전부터 사용되었지만 애초에 고객의 사용용도나 요구사항을 세심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주먹구구식으로 판매 해왔던게 사실입니다.(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달라져야 됩니다. 보험상품의 예를 들자면 건강,상해,재해등등 개인에 환경/요구도/이해관계등을 고려해 보험설계사가 보험상품을 각각 개인에 맞게 설계를 해주고 있지요. 우리 안경사들도 눈의 노후설계를 책임질 노안설계사라 감히 말하고 싶군요^^(표현이 애매하네요) 누진다초점렌즈 하나로 노안의 시생활을 100% 책임지지 않습니다. 단호하게 설명을 해야합니다. 지금까지 안경을 한번도 사용을 안했거나,현재까지 안경을 사용한 고객의 공통적인 생각은 막연히 일반안경에 기능만 더 추가된것이라고 생각 할 거란 예기죠. 여러분도 알다시피 그렇진 않죠? 안경은 죽어도 쓰기는 싫고,가까운 곳은 보기힘들면 돋보기계열로 권하시고, 안경은 죽어도 쓰기는 싫고,컴퓨터나 책등을 오래봐야 한다면 중근용/데스크업무용을 권하시고, 포괄적인 개념으로 평소에도 쓰면서 가까운데도 가끔보면서 생활용도로 쓴다면 다초점을 권하시고, 다초점도 필요하고,컴퓨터도 오래보고,집,직장,외출,차안,화장실등 돋보기가 여러가지로 필요하다면----> 다초점/중근용/돋보기3개정도를 다 판매하시고(능력이 되신다면^^)안되면 그 고객에 맞게 충분한 설명을 해드리시고 점진적으로 하나씩 하나씩 권하셔도 됩니다. 제 말의 요지는 근시안적으로 보면 고가의 다초점을 판매하면 좋겠지만, 맞추고 나서 안쓰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않좋다고 홍보까지 하는 상황이죠. 일단 그 고객에 맞는 노안경상품을 가려내는 작업이 필요하고,다초점이 만능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해야 합니다. 우리가 신고 다니는 신발은 정장구두,운동화,스니커즈,등산화,실내화등등 여러가지를 신으면서 왜 노안경은 하나로만 해결이 되야 합니까? 우리가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여러분이 변해야 앞으로의 고령화시대의 선두주자인 우리나라의 노안 안경시장의 미래가 밝아집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으신 분중에 누가 이걸모르나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서로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면 행복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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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좋은 내용의 글임니다 저는 벌서부터 "누진설계" 라는 말을 사용함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많은 안경사 선생님들의 모임과 학회, 안경관련 단체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안발모라는 단체로 인해서 같이 호흡을 하고 있죠... 저도 올해 10년차가 훌쩍 넘어버렷지만 지금 와서 더 느끼는 것인데.. 안경 닦이 하나, 케이스 하나, 심지어 안경테는 평생 수리가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