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즐거운 하루여뜸다..^^;;;
<img src=http://mckc12.cafe24.com/2ho/a/b/c/c54.JPG >잠바...엄따~~ㅡㅡㅋ
밤 10시쯤...두눈 벌~~~~겋게 해가꼬...고속도로에서 신진도 가는 동안 온통 머리속에서 우럭과의 시뮬레이션 게임....우럭과의 전쟁을 통해 대물한수 올리게따는 일념으로 시간을 때우며...신진도입항....소쩍...소쩍(소쩍새 울음소리임다.)......처얼썩~~~처얼~썩...(채찍질소리아님돠..파도소리임돠...이상한 생각하지마셈..ㅡㅡㅋ)
신진도는 안개에 촉촉~하게 졌어..아.....영화속에 나오는 한장면 같아씀돠...죽임돠...진짜.....................개하고 고양이만 없으면요..
먼...고양이하고 개가 그리많은쥐....ㅡㅡ+ 담에오면 개 한마리 묵어서 배에 태워야할듯싶슴돠...된장한통하구....ㅡㅡㅋ
삼성낚시 옆 25시 해장국에 들렸음돠....복어(지리)해장국하나시켰죠.....ㄱㄱ ㅑ~~~~~~~~~@.,@
참복이나 까치복이아닌...졸복으로 끓여서인지...끝내주던데요? 복어라면 저도 사죽을 못쓰는데...진짜..개운하고 고기가 졸복이라 작은데도 부드럽고 감칠맛이 나더라구요....진짜 게눈감추듯....한그릇 뚝딱!....
울 회원님들도 함 가보세요~^^ 가보신분들도 계시계찌만...^^;;
밥먹은담...차에 올라 항구를 바라보고..코올~~~ㅡ.,ㅡ;;;
알람시계에 일어나 가게가서 오늘 같이 동행할 서울 이사장님꺼랑 내꼬랑.. 뱃삯내구채비사고...(우리매장에서 에어컨 4대를 사주셔서...^^;;;)....
근데...인천에서 같은 배를 타시는 일행들과 우연찬게 동승????@.,@ 허걱....우리태풍호가 유명하긴 유명하구나...
사실...인천배는...이제 끝난듯해요....선장들이 20~30m수심에서 놀래미나 붕어빵만 건지라고 배만 데구...물고기가 없어서 그런거지만..
진짜 요즘 느끼는 거지만..인천분들...무지 신진도로 내려오시네요..^^ 매번 전..혼자오는데 그때마다 아는분들이랑 계속 마주쳐서..가끔 다황스러울정도로 반가울때가 많아요..^^;;
배에 타려니...아닐글쎄...뭐가 하나 부족하더라구요....ㅡㅡㅋ
배에 오르니...얼굴 크시구 등치..이따!!!!!!많한분이..저에게 반갑씀돠..^^;;;(오모모모...ㅡㅡ+ 나한테 흑심을 품으시는것 같아..일단..경계...) ..서울 우리 이사장님께....배가가는동안..이야기 저이야기하다....아까..등치 디~~따..크구...얼굴 쒜~~캄한 사람..누구예요?ㅡㅡㅋ...이사장님....."아니?????몰라? 선주???배사장님!!!!!! 얼렐레? 도데체 태풍호에 대해 아는겨?모르는겨????ㅡㅡ+"
컥~!!~!@.,@ 잉? 그분이 대한민국에서 그 유명하다시는 배선당님? 컥...
아이구....ㅡㅡㅋ 어쩐지...저번부터 무척 친절하더라...해찌요...ㅡㅡㅋ 이궁...
근디...지금 배모시는 선장님..저번에도 잘하시더만....음.....글도 난 지금배 모시는 선당님이 좋아부러요...ㅡㅡㅋ 선당님 배질 스타일 맞춰....몸에 익은디...."결사반대!!!!!!!!선주이신 배선당님!!!승선 온몸으로 거부!!!!!아샤아샤!!!!!쿵따라딱삐야!"
배선당님은 오늘 중대한일이 이쓰시다구 가시구 배는 출발.....^^
저번에...잘해주신것 감사한 마음에 홈뿌러쑤...가서 맛난 초밥 사가꼬 얼음에 상하지 않게 재워서...선당님께..드리고...감사함돠...^^ 저번에...글구..오늘도 잘부탁드림돠...^^ 힛~
전 나머지 초밥을 울 이사장님 꼬맹이와 알콩달콩 나눠먹구..^^
배는..통통통....오늘은 쫌 멀리나가신다나? 배 밑창에서..쿨~~~~~~~ㅡㅡ;;;;;
배가 속도가 줄어듬에 깨어....후다닥~~~~~~번개와같이...
이긍....오전조과....내 옆 1m 떨어져....낚시하시는...울 이사장님...꼬맹이...50다마...40..쌍거리...꼬맹이 3~40다마.쌍거리..두사람의 쿨러 끝짱!
저는 ..열씨미...가마솥에서...죽...쑤고....ㅡㅡ;;;
밥먹을때까정....전 옆에서...탄성만 질러씀돠....ㅡㅡㅋ 뭐가...잘못돼쓰까?
ㅡㅡ;;;;음..담부턴 다른사람 뱃삯 내주지말아야쥐..내복이 다...이사장님한티 간듯...1m옆에서 이럴수가있냔 말입니다..
ㅡ.,ㅡ 점심먹고...힘을내어서...
부선장님...묵묵히 초보조사님..도와주시고.....여기저기 어시스트.....하시며 고생시던데...ㅡㅡㅋ 담에가면 맛난그 사가꼬가서 부선장님 드려야쥐....ㅡㅡㅋ
오후에 다른곳으로 이동...쫌 더 나가서....근데 아까부터 뭔가를 놓고온듯한....불길한 이유를....ㅡㅡㅋ뭐가 문제지?
덜컹!!!!!!!!!!드디어!!!!!!!나의 애마부인!!!!!!전동릴은 힘차게!!!!!!!!!!!!!힘차게!!!!!!!!!!더더덕!!!!!!!드드덕!!!!!!오마나!@.,@
음...대물.....역쉬..태풍!!!^^b 남봐원~~~이어 줄줄이....깜팽이나 잔챙이 없음(바늘..28호!)...30~40다마로..줄줄히....으흐흐...어제 직원들이 부장님~~마니 잡아오세요~^^ 하며 손흔들던 것에 부담되썼는데...오늘가서 맛나게 매운탕 끄려줄수있다는 생각에 무지 기뻣슴돠..
^^*
오늘도...즐건 낚시를 마치고...통통통....안개가 뿌여고 바람이 꼴랑꼴랑 하루종일 옷깃을 여미도록 차가운 바람속에....고생한 보람..
쿨러 반을 채워....그래도 이만한 날씨에 씨알 굵은걸로 이케 잡은건 내생각에도 대박인듯함돠...인천에서 아마 섬을 바싹 붙어서 놀래미나 몇마리 건질텐데....태풍호는 침선에서 굵은다마수로...^^
나...태풍호에 마음준것같행~~~~~~....ㅡㅡ;;;;;...몰라몰라몰라~잉~
근데도..오늘길에 뱃속에서도 뭔가....빠트린것이.....ㅡㅡ;;;몰까나? 뭐시까?........음...
배에 내려 바쁜귀향길에 갈려구 차문을 덜컹~~~컥!!!!!!!아...글쎄...잠바를 놓고 내려찌뭐예요?..어쩐지...춥더라....매리야쓰한장입고 하루종일 안개비에....바람에....이궁....나는 천하장사...^^v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쉰이별에 이사장님애기....붕어빵....2처넌아치 사서..주고...(사실 배가 고파...내꺼만 사기 그래서..ㅋㅋㅋㅋㅋ^0^;;;;근데...주차장 쪽...뿡어빵파시는아줌마..와~친절하시데요.....붕어빵 몇처넌어치에도 감사하시며 추운날씨에 고생하셨다며 오뎅국물드릴까요? 커피끄릴까요?하시며.....쩝..고향에 계신 어마이님...생각두 나구...도심지에선 볼수없는 푸근한 마음속에서 나오시는 정감있는 말씀에...오는길...내내...맛있는 붕어빵과.아줌마 얼굴이.울 오마니와 겹쳐저....아른아른거려서...ㅡㅜ담에가면 또 가서 좀..더 팔아드려야게쬬?.....오마니...빨리 장개가서 효도해야할턴디....쩝..ㅡㅡㅋ)
암튼 오랜만에 태풍호에서의 만 이틀의 ...일들이 하루가 지난 지금에도 즐거웠구...어제 밤에 직원들과...진짜진짜!맛나게 비내리는밤...소주하구 맛나게 먹어씀돠....^^ 다만.....식당아저띠가...이거 다마수가 큰거보니.....양식아니냐구...가두리낚시 한거아니냐구...
갈구는 바람에 열변을 토해 자연산임을 보여드리기위해 우럭..배까지 직접 갈라보이고....(저..회뜰지 몰라요...ㅡㅜ 잡으면 옆집 슈퍼아찌한티 회떠달라고 하구 반띵이...나눠가지구...ㅡㅡㅋ이긍...회뜨는거 배워도..잘...못하게떼요...ㅋㅋㅋㅋㅋㅋ^^;;;)
낚시하는것에 취할뿐이죠..저는...^^;;;
암튼....즐거운 하루여뜸돠.....^^
(아침에 차 트렁크 열고 기절할뻔해씀돠.......선장님하구 배에 타신분들 나눠드릴라구 홈뿌라쑤에서 산 수박 두뎅이가 뒹굴~뒹굴...)
쩝....ㅡㅡㅋ 뭔가 놓고온게 이거여꾼요...오늘 낮에 직원들하구 포식해야쥐...ㅡ.,ㅡ;;;
이상~입니당~^^* 조행기 끝~~~
카페 게시글
‥‥365출조 조행기
6월22일...신진도 태풍호를 타고왔어요~^^*
혼자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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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8
04.06.24 09:36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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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미난 조행기 잘보고갑니다. 조행기가 감칠맛이 나는군요. 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 즐낚의 조행기 정말 재나게 읽었어유, 감솨합네당...어, 글자의 이상한 조합 벌써 배웠나...ㅋㅋㅋㅋ.
진정한 즐낚을 추구하시는 혼자사냥님의 스타일한번뵙고싶습니다. 재미난 조행기감사드립니다.
여자분같아요....ㅎㅎ
조행기 아주 잘 봤습니다.. 즐거운 낚시를 하시는 분의 재미있는 모습과 즐거움을 보고 갑니다.. ^^*
부럽습니다...이번주에는 저도 기필코...^^
흐음~ 첨엔 여회원인거 같아 관심 가졌는데 남자분이시군여..ㅋㅋㅋ 조행기 잼나게 읽었습니다 ㅎㅎㅎ
조행기 잘읽었읍니다....항상 새벽바다에 많이들 반하곤 하지요..,,수고 많이 하셧읍니다....
즐기는 낚시... 여유로운 마음으로 낚시하시니 쿨러조황도 좋습니다^^ 언제 함 같이출조하시죠? 또한 재밋는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즐낚하셨다니 제일같이 기쁩니다.^^
^^~즐낚 추카드립니다 재미있게잘~~~~봤읍니다
^^;;;;;감사합니다....저도 큰고기 잡는배를 선호했었지만..요즘은 적당히 잡고...여유롭게 낚시를 즐길수있는 배를 택하는데...태풍호가 쉴수있는 공간도 넓고 낚시하기도 편하더군요....그치만 한배에는 오래 못타는 성미라..ㅋㅋㅋ 리플....감사합니다..^^
여유로움과 따뜻함을 느끼고 갑니다. 조행기 즐감하고 갑니다.^^
수고하셨구요 재미나게 잘 보았읍니다~~`
조사,= 낚시하는 선비, = 고고한 인품, 세박자가 딱맞아 떨어지네요 여유롭고 즐기는 낚시 보는이에 마음도 즐거워 지네요 조행기에 푹 빠젔다 갑니다
아이고....조사라뇨...과찬의 말씀이십니다...젊은놈이 앤 없응게 걍 취미삼아 낚시다니는 것 뿐입니다.. 아직 메너두 잘모르구....ㅡㅡㅋ 잘 아는것도없어..덤벙덤벙거리기만 합니다..ㅡㅡㅋ 저도 많이 출조할때는 달에..12번도 나갔었는데...낚시...라는거...내욕심으로만되는것..아니구...바다를 내 지표삼아 우럭한수
즐거움과 여유를 가지면 잘..물릴때도있구...그렇지 않을때두 있구.....여러가지 방법을 내 머리속에서 끄집어내어...노력두해보고..많이 잡기위해 그러는게 아니라..^0^;;;아직은 살아있음을 느끼고 싶어서요..^^* 낚시 같이 다니며..육순의 칠순의 어르신들께서 소주한병 쿨러에 담아와...고기한점과 함께하시는 여유로
움에 그리고 묵묵히 저같이 소란스럽지않게 즐기는모습에 요즘 더욱 본받아야할점이라 생각되어 이전보다 다른마음으로 바다를 찾곤 하지요...왜..이짜나요...바다로 향하기 전날의 표현못할...기분..^^ 그게 즐거운거죠..^^.....또...아직....청각인데요....ㅡㅡㅋ 중년의 부부출조객을 보면 참...부부간에 이런 화목하구
건전한 취미생활이 또..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고..나중에 반쪼기를 찾으면 함께 주말이면 일상에서 떠나 푸른바다를 찾아...와이프는 과일이나 음료수 챙겨주구...난 맛난고기자바서 아내를 즐겁게 해주구.....그렇게 하고싶어요..*^^* 물론 저보다 먼저 실천하시는 분들 더 많지만...*^^* 암튼 바다낚시..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