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style="font-size: 10pt;"><p><span style="font-size: 10pt;"></span> </p><p><span style="font-size: 10pt;"></span> </p><p><span style="font-size: 10pt;">'샛별' 또는 '새별'로 불리는 </span><span style="font-size: 10pt;">금성(金星, Venus)은</span></p><span style="font-size: 10pt;"><p>태양계의 두 번째 행성이다.</p><p> </p><p>수-금-지-화-목-토-천-해-명</p><p>아마도 학창 시절 ↑요렇게 열심히 외웠을 것이다. ^^</p><p> </p><p>다만.. 태양계의 마지막 외행성이었던 명왕성은</p><p>지난 2006년 체코의 프라하에서 열렸던 국제천문연맹(IAU) 학회에서</p><p>끝내 행성으로서의 지위를 박탈 당했다.</p><p> </p><p>그런 이유로</p><p>지금 태양계의 행성은 '수-금-지-화-목-토-천-해' 이렇게 8개다.</p><p> </p><p>전세계의 천문학자들이 모두 모여 명왕성의 퇴출여부를 심각하게 논의했고</p><p>뜨거운 찬반 격론과 함께 결국 다수결(60%)로 결정된 사항.</p><p> </p><p> </p><p style="text-align: left;"><img width="534" height="173" class="txc-image" id="tx_entry_88759_" style="width: 626px; height: 211px; 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184335559BA2C236"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534" exif="{}" data-filename="명왕성 퇴출.jpg" id="A_24184335559BA2C2360DB3"/></p></span><p> </p><p> </p><p><span style="font-size: 10pt;">그림에서 보듯 크기가 너무 작았고</span></p><p><span style="font-size: 10pt;">공전궤도 또한 기존 8개의 행성과는 크게 차이가 났으며</span></p><p><span style="font-size: 10pt;">무엇보다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span></p><p><span style="font-size: 10pt;">해당 구역에서 가장 지배적인 천체가 아니라는 점 때문이었다.</span></p><p> </p><p><span style="font-size: 10pt;">사실.. 명왕성은 '카론'이라는 위성의 영향을 엄청나게 받으며</span></p><p><span style="font-size: 10pt;">서로 맞물려 돌고 있는 쌍성이나 다름없었던 것.</span></p><p> </p><p><span style="font-size: 10pt;">암튼.. 그러거나 말거나</span></p><p><span style="font-size: 10pt;">오늘의 주인공 금성의 </span><span style="font-size: 10pt;">공전 주기는 대략 224일</span></p><p><span style="font-size: 10pt;">달에 이어 밤하늘에서 두 번째로 밝은 천체다.</span></p><p> </p><span style="font-size: 10pt;"><p><span style="font-size: 10pt;">지난 2012년 6월 6일</span></p><p><span style="font-size: 10pt;">금성이 태양 앞을 지나가는 ‘금성 태양면 통과 현상‘이 있었다.</span></p><p> </p><p><span style="font-size: 10pt;">좀 쉽게 설명하자면</span></p><p><span style="font-size: 10pt;">태양-금성-지구가 일직선으로 배열되는 현상으로</span></p><p><span style="font-size: 10pt;">2004년에 이어 8년 만에 볼 수 있었던 특별한 천문현상이었다.</span></p><p> </p><p><span style="font-size: 10pt;">8년이면 대단히 희귀한 것도 아니네? ..라고 하겠지만</span></p><p><span style="font-size: 10pt;">다음번은 105년 뒤인 2117년에나 볼 수 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백여 년 마다 8년 간격으로 딱 두 번씩 일어나는 현상이기 때문이다.</span></p><p> </p><p><span style="font-size: 10pt;">그때 보았기에 망정이지</span></p><p><span style="font-size: 10pt;">다시 보려면 최소 150세 이상은 살아야 가능하다. ㅋㅋ ^^;;</span></p><p> </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img width="528" class="txc-image" id="tx_entry_42861_"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35F83A5535B5C720"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528" exif="{}" data-filename="0400907.jpg" id="A_2735F83A5535B5C720A6F1"/></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2004년 금성 태양면 통과.. 태양 아래 쬐~그만 점.. 저거다 -_- ></span></p><p><br> </p><p><span style="font-size: 10pt;">갑자기 금성의 태양면 통과 이야기를 꺼낸 건</span></p><p><span style="font-size: 10pt;">오늘 점심 시간에 책을 읽다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span></p><p> </p><p><span style="font-size: 10pt;">주인공은.. 18c 프랑스 천문학자 '르 장띠(Guillaume Le Gentil 1725-1792)'</span></p><p> </p><p><span style="font-size: 10pt;">그는 금성의 태양면 통과를 염두에 두고 하나의 가설을 세운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이론적으로 금성 태양면 통과를 멀리 떨어진 두 곳에서 재서</span></p><p><span style="font-size: 10pt;">그 시차를 분석하면 태양과 금성과 지구 사이의 거리를 알 수 있었던 것.</span></p><p><span style="font-size: 10pt;"></span> </p><p><span style="font-size: 10pt;">중고딩 때</span></p><p><span style="font-size: 10pt;">열심히 공부했던 수학의 삼각기법을 이용한 가설이었다.</span></p><p> </p><p><span style="font-size: 10pt;">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르 장띠는 1760년 3월 인도로 출발한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그런데 1년이 넘게 여행하는 동안 프랑스와 영국이 전쟁을 시작한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때문에 당시 영국 식민지였던 인도에 프랑스인 장띠는 내릴 수가 없었다.</span></p><p> </p><p><span style="font-size: 10pt;">1761년 6월 6일</span></p><p><span style="font-size: 10pt;">흔들리는 배 위에서</span></p><p><span style="font-size: 10pt;">그저 눈으로만 태양통과를 지켜봐야 했던</span></p><p><span style="font-size: 10pt;">그의 심정은 어떠했을까?</span></p><p> </p><p><span style="font-size: 10pt;">잔뜩 약이 오른 장 띠</span></p><p><span style="font-size: 10pt;">그러나 그는 쉬 포기하지 않았다.</span></p><p> </p><p><span style="font-size: 10pt;">귀국도 미룬 채</span></p><p><span style="font-size: 10pt;">8년 뒤의 두 번째 금성 태양면 통과를 기다리기로 한것. -_-;;</span></p><p> </p><p><span style="font-size: 10pt;">드디어 8년 후</span></p><p><span style="font-size: 10pt;">다음 번 기회는 근 100년을 기다려야 하기에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사실상 </span><span style="font-size: 10pt;">마지막 기회였던 </span><span style="font-size: 10pt;">1769년 6월 3일</span></p><p> </p><p><span style="font-size: 10pt;">고대하고 고대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던 장띠</span></p><p> </p><p><span style="font-size: 10pt;">그러나 그의 인생에 마가 끼었나보다.</span></p><p> </p><p><span style="font-size: 10pt;">그 맑던 하늘에 갑자기 구름이 끼며</span></p><p><span style="font-size: 10pt;">끝내 관측에 실패하고 만다. -_ㅜ 어쩔!!</span></p><p> </p><p><span style="font-size: 10pt;">그걸로 끝이 아니다. -0-</span></p><p> </p><p><span style="font-size: 10pt;">프랑스로 돌아가는 길에 폭풍을 만나 배가 난파된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그러나 명은 길었던지</span></p><p><span style="font-size: 10pt;">간신히 죽을 고비를 여러번 넘기며 생거지 꼴로 귀국....... .</span></p><p> </p><p><span style="font-size: 10pt;">무려 11년 동안이나 연락이 없던 그를</span></p><p><span style="font-size: 10pt;">가족들은 당연히 죽은 줄 알았다.</span></p><p> </p><p><span style="font-size: 10pt;">모든 재산은 이미 친척들이 나눠가졌고</span></p><p><span style="font-size: 10pt;">아내 또한 다른 남자와 재혼한 뒤였다.</span></p><p> </p><p><span style="font-size: 10pt;">정말.. 헐~~!!!! <ㅡ 이 소리 밖에 안나왔을듯..... . -_-;;</span></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img width="231" height="320" class="txc-image" id="tx_entry_83844_" style="width: 231px; height: 320px; 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3D223F557688DA31"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155" exif="{}" data-filename="R155x225.jpg" id="A_253D223F557688DA318515"/></p><p> </p><p> </p><p><span style="font-size: 10pt;">↑'42명의 천문학자가 들려주는 별 이야기' (조상호)</span></p><p><span style="font-size: 10pt;">요기 자세히 나오는 이야기다.</span></p><p> </p><p><span style="font-size: 10pt;">12,000원</span></p><p><span style="font-size: 10pt;">잼나니까.</span></p><p><span style="font-size: 10pt;">기회되면 찾아들보시길!!</span></p><p> </p><p><span style="font-size: 10pt;">이제 늦은 퇴근합니다.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span> </p><p> </p><p><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www.youtube-loop.com/embed/X_DqCMBxc_k"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br><a href="http://youtu.bz/X_DqCMBxc_k#save"></a></p><p>< On the other side - Jay_Jay Johanson ></p><p> </p><p> </p><p>요즘 출퇴근할 때</p><p>귀꾸녕에 이어폰 꼽고 듣는 곡이다.</p><p> </p><p>오래오래 듣게 될 지</p><p>유행처럼 잠시 듣고 말지는 잘 모르겠지만</p><p>일단.. 아직까지는 참 좋다. ^^ </p><p> </p><p> </p><p><span style="font-size: 10pt;">.</span></p></span><p> </p><p> </p></span><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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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이른 퇴근 ^^
해가 짧아지며 금세 어두워지네여.
이른 퇴근이라 생각했는데
밖은 벌써 깜깜...... .
그만큼 자연의 변화에 무심했었는지도 모르겠네여.
늘 사먹는 밥
오늘은 부족하지만
간만에 집밥 한 번 먹어보려구여. ㅎㅎ;;
유일하게 잘 하는 해물 볶응밥 재료 사왔네여.
그럼.. 맛나게 만들어 먹을께여~~!! ^^/
수.금.지.화.목.토.금.해.명.
이렇게 외운기억이납니다
지금도 그냥 주르르 나오는걸 보니요
천체 ~
하늘에 무수히 떠잇는 별무리들
그별중에 명왕성이 ~~~사라졌군요 ..
별이야기 책에 있는 이야기 였나요?
절말 이야기지만
헐 ~~~입니다
이노래를 듣다가 보면
저는 잠이 저절로 올것같습니다 ...ㅎㅎ
잔잔하니 이야기 하는것 같아서요~
제이제이 요한슨.. 생긴 거와 달리
제법 미성이져. ^^
요즘 자주 듣는 곡인데
아직은 쉬 질리지 않는다는..... .
간만에 일찍 돌아온 하룹니다.
작정하고 집밥 먹으려고 일찍 왔다는.... ㅋㅋ
그럼.. 맛나게 만들어 먹을께여.
스완님도 맛난 식사 행복한 저녁이여~~!! ^^/
@폴-발레리 님^^
집밥~~~~
우리는 매일이 집밥인데
정말 별에서 오신것 같습니다 ..
맛나게 만들어 드셧겠쥬 !
글구 지금쯤은
코롱코롱~~
좋은꿈 꾸세여 ~(폴님글처럼)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