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도서관 10차시
2024.5.16. 목 4시~5시
수성도서관 3층 강의실
참가인원:4명 참석. 4학년 남 2명, 3학년 여 2명
운영자:임영미 참관:임정숙
<여름방학 숙제 조작단> 이진하/사계절 p.114~p.141
남은 부분이 얼마 안 돼서 이번 시간에 책이 끝나면 바로 별점카드와 best 한권을 뽑을 생각이었다. 매주 아이들이 안 오면 어떡하나 걱정을 하게 된다. 이 책만 읽고 10차시로 마쳐야 할지 고민이 되기도 한다. 담당선생님은 주중 어린이 프로그램 아이들 결석은 어쩔 수 없다고, 적게 와도 그냥 하라고 하시는데 아무도 안 올까봐 걱정이 된다. 늘 일찍 오던 4학년 남자아이들이 오늘따라 오지 않는데 시간이 되어서 시작을 하긴 했다. 책 내용을 처음부터 요약해서 같이 이야기하면서, 조금만 읽고 끝내야 할지 아니면 안 온 애들을 빼고 다 읽고 마쳐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15분이 되어서야 둘이서 헐레벌떡 뛰어 들어온다. 놀다가 깜박했단다.
9. 도서관에서 보물찾기 p.114~
-사서선생님에게 책 찾아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다고 한다.
-청구기호 보는 법을 안다는 친구도 있고 모른다는 친구도 있다.
-경수가 구봉이가 고른 ‘적을 위한 코딱지 사용법’을 고를 것 같다고 한다.
-자기 도서관회원증은 없고 엄마꺼는 있다는 친구도 있고, 자기 회원증이 있다고 보여주는 친구도 있다.
-회원증 있으면 도서관 책이 공짜냐고 묻는 친구도 있다.
10. 비 오는 버스 정류장
-비 오는데 우산이 없으면 그냥 맞고 뛰어간단다.
-비 맞고 놀면 재밌다는 남자 친구들, 싫다는 여자 친구들로 나뉜다.
-지렁이 구해주는 모험을 한 거라고 한다.
11. 진짜 친구가 도대체 뭔데?
-왜 시소 그림이 있겠냐고 했더니, 시소 타다가 떨어진 것 같다고 한다.
-경수가 뭐라고 해서 놀이터에서 싸웠을 것 같단다.
-경수가 게임한 거 아빠에게 이야기해서 혼 났을 것 같단고 한다.
-p.132 화난 준보의 모습을 보여주니 고질라같다고 한다.
-내가 한 숙제를 엄마가 다시 하라고 하는 어떨 것 같냐고 하니, 울거라고 한다.
엄마한테 다시 해달라고 할 거란다.
-세 명의 관계가 뚝 뚝 뚝 떨어졌다고 한다.
다음 주에 이 책을 다 읽을 거라고 꼭 오라고 했다. 별점카드와 best 한 권을 뽑고 <얘야, 아무개야, 거시기야>는 시간되는 대로 읽을 생각이다. 12차시에 다시 한번 best 한 권을 뽑아 볼 생각이다. 지금 봐서는 <여름방학 숙제 조작단>이 단연 best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