庚 丁 乙 甲 (乾命 : 62세)
戌 丑 亥 午
1.초년운(午)
-초년을 나타내는 년지가 비견 午이다.
-남자 중에 막내다. 형이 3명, 누나가 1명, 여동생이 1명
-초년에는 눈에 뵈는게 형제들이다.
-그런데 그 비견 午는 甲이라는 인성을 위에 얹고 있다.(甲午)
-년주 甲午를 십이운성으로 보면...사(死) 궁이다.
-즉, 午라는 존재는 일주인 丁과 午 자신의 어머니인 甲을 힘들고 어렵게 하고 있는 상황이다.
=>위의 형 3명과 누나는 큰어머니 소생이고, 본인과 여동생은 작은 어머니 소생이다. =>즉, 이복형제들이 4명이 있다.
=>위의 형제들은 이복이니 서먹서먹할 것이고, 동생은 동복이니 불쌍하고 애처로울 것이다.
=>사주라는 체계에서는 이복이니 동복이니 하는 사실은 나타나지 않으며, 알 수도 없다
=>다만, 이 사주의 주인공은...초년에 형제들과의 미묘하고도 애매한 부분이 기억을 지배한다는 것이다.
2.청소년기 운(亥)
-亥는 관성이다.
-관성이란 나를 극제하는 것이다.
-고교시절부터 위장병이 심해, 도시락에 누룽지 삶은 밥을 싸와서, 김치를 물에 씻어 맵지않게 해서 먹곤 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대기업에 취직했다.
-대기업 기획실에서 근무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 시절 야간대학을 졸업했다.
-이 사람은 아직도 기획실 근무시절의 화려함을 늘 잊지않고 있다.=>즉 亥의 상황을 가장 강하게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다.
3.중년운(丑)
-丑은 식신이다.
=>時支인 역시 식상인 戌과 형살을 이루고 있다.
=>형살맞은 식상이니 어찌 먹고사는 수단과 방법이 순탄하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또다른 대기업에 취직했다.
-그러나 30세 초중반에 퇴사하고 완구공장을 차려 해외수출을 했다.
-식상이 丑戌로 연이어 있고, 형살을 이루니 매끄럽게 진행되기 어렵다
-실패하고 캐나다로 이민을 갔다.
-그곳에서 비디오점, 식료품점 등 이것저것 했으나 먹고살기 급급한 정도
-30대 후반에 다시 국내에 들어와 포워딩업체를 운영했으나 실패하고 다시 돌아함
4.말년운(戌)
-역시 戌이 식상이고, 형살맞은 존재다
-40대 후반에 다시 귀국하여, 보험설계사, 양조장 월급사장, 뽕나무 묘목생산, 초등학교 원어민 영어교사 등등
-다시 캐나다로 가서, 알래스카 샌드오일 작업장에서 술장사 매니저,
-지금은 캐나다 골프장 식당에서 알바하다가, 그 식당을 임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는 지금 현재도 결코 세파에 굴복하지 않고, 굳건하고 씩씩하게 살고 있다.
남들도 이 사람을 결코 폄하하거나 얕보지 않는다.
언제 좋아질건가?
대운과 세운이 어떻게 흘러갈건가?
허허...모든 것은 원국에 다 있다.
사주의 격조는 천간의 구성만 보면 된다.
甲丁庚이 있다.
삶 자체는 풍요롭지 않으나
우리 동기들이나, 다른 어떤 사람도
이 사람을 실패한 사람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사주의 해석은
때로는 사주 주인공의 주관적 관점을 반영할 필요도 있는 것이다. - 서선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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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원국을 완전히 뒤바꿀 정도의 변화의 작용은 없다고 보는 셈이지요
상수와 변수, 좋은 개념입니다.
고인들은 남자, 여자, 신분, 이런 조건들이 파악이 되면 바로 일견해서 적용했다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누가 구분해서 질문하면 대운을 따져서 여자면 어떻다 이게 아니고,,
사주체가 다시 양인 체를 만난 경우와 음인 체를 만난 경우의 변화를 바로 답변을 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세히 보자면 소운을 따질수도 있지만,,,(대운의 경우는 이미 말씀하셨고)
그냥 같은 사주체에서 바탕이 양인 경우와 ,,,음인 경우의 차이를 일별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런 내용의,,,좋은 글 올려주셔서 잘 봤는데 인사가 늦었습니다.
이번에 상관상진과 관련한 글을 쓰면서 고인의 안목이 탁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密移一步看飛龍...참 멋진 문구지요,,몽니도 운치있게 부리셨습니다,,,ㅎㅎㅎ
상관상진, 상부진, 상관반잔, 좋은 구분 감사드리면서,,,
제가 한동안 무슨 의미일까 오기일까 고민했던 문장을 올려봅니다....
금옥부에 나오는 문장입니다.
傷官傷盡 或 見官星則凶...이 문장하고,,,
현기부에 나오는 傷官傷盡 行官運 以無妨 이 문장,,,
올려주신 삼명통회의
此傷官格也, 半殘言傷不盡. 《喜忌篇》云: 四住傷官, 運入官鄉必破是也
이 문장을 어떻게 볼지 조금 고민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늘 귀감이 되는 열의를 보여주셔서 고개를 숙입니다. 감사합니다.
상관 상진이건 상부진이건 모두 세운에서 관성을 보는 것은 좋을 것이 없습니다.
다만 나빠도, 그 정도에 차별이 있을 뿐이겠습니다.
참 차별이란 게, 유위법이야 말할 것이 없지만 무위법에도 또한 차별이 있습니다.
금옥부의 傷官傷盡 或見官星則凶 구절은 일반론으로 보면 될 듯하고,
현기부의 傷官傷盡 行官運 以無妨 구절은 나쁘기는 하지만 파격에 이르지는 않으며,
현기부와 삼명통회의 차이점은 원국에 불씨가 남아 있느냐,
아니면 완전히 꺼져 있는 것이냐의 간극에 있는 것 같습니다.
月巢鶴作千年夢
雪屋人迷一色功
坐斷十方猶點額
密移一步看飛龍
달집에 학은 천년동안 꿈을 꾸고
눈집에 사람은 한빛 공력에 미혹되었다.
앉아서 시방의 일을 알아도 또한 낙방이니
은밀히 한걸음 옮겨야 비룡을 볼 것이다.
그리고 이 게송 중에 점액은 이마에 점일 수도 있지만,
용문에 잉어가 거센 물살을 타고 오르다 떨어져서 부딪친 상흔이라 합니다.
그러니까 과거 낙방에 비유할 수 있는 말아며,
선가에서는 입실하지 못한 경계를 비유한 말 같습니다.
꿈이란 잠시도 일여한 경계가 없는 것으로 유위법을 대표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천년 동안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은
유위법 안에서 무위법을 수용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곧 티끌을 벗어나 청정한 세계를 수용하는 것이 아니고,
티끌 세상 그대로가 청정한 세계라, 버릴 것도 없고 취할 것도 없는 불이법문의 경계인 듯 합니다.
그냥 군더더기로 몇 마디 종앙거려 보았습니다.
여명~판
판~공히 남녀
도유체용~성장
다른사람이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는, 일차적으로 언어로서의 자격을 상실합니다.
이곳에서는 보통 '뭔가를 모르면서도 아는 체하는 분'들이 주로 그렇게 사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임상해보시고 80프로 이상 나오면 그 관법 사용하시면 되어요
나머지 20프로는 상담자와의 대화로 용희신을 찾아서 상담해주면 됩니다
내가 보기엔 근묘화실법 하나만 가지고 운쇄통변해 주시면 큰일납니다
두오행의 해를 좋았는지 안좋았는지 상담자에게 던져보면 나오죠
중화된 사주는 햇갈립니다
좌익인가 우익인가로 나누어야 하는데
중도는 어느쪽인가 햇갈리죠?
중도는 자신도 좌익인가 우익인가 중도인가 모를수도 있거늘
강금실 장관의 사주가 그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오래 전에 이타선생과 함께 공동저술을 하기로 했었는데, 몇가지 이유로 무산된 적이 있습니다.
그 분은 애스크퓨쳐 시절에 비무대회에서 몇 번 1등을 할 정도의 실력자입니다.
서선재님의 근묘화실론 통변도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글 자주 뵙길 기대하겠습니다
戌 丑 亥 午
77 67 57 47 37 27 17 7
癸 壬 辛 庚 己 戊 丁 丙
未 午 巳 辰 卯 寅 丑 子
재관이 기신 재성공망 교육이나 활인성의 봉사적인복지 공익에관한일을 해야할명으로 추론합니다
무리하게 앞서나가는 강수인듯 ....ㅎ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