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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살다 가는 게 좋아
다 바람 같은 거야. 뭘 그렇게 고민하는 거니?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 건, 다 한 순간이야.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 바람이고, 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바람 이야,.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 뿐이야. 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 뒤엔 고요하 듯 아무리 지극한 사연도 지난 뒤엔 쓸쓸한 바람만 맴돌지. 다 바람이야. 이 세상에 온 것도 바람처럼 온 거고, 이 육신을 버리는 것도 바람처럼 사라지는 거야. 가을바람 불어 곱게 물든 잎들을 떨어 뜨리 듯 덧없는 바람 불어 모든 사연을 공허하게 하지. 어차피 바람일 뿐 인 걸 굳이 무얼 아파하며 번민하리. 결국 잡히지 않는 게 삶인 걸 애써 무얼 집착하리. 다 바람인거야. 그러나 바람 그 자체는 늘 신선하지 상큼하고 새큼한 새벽바람 맞으며 바람처럼 가벼운 걸음으로 바람처럼 살다 가는 게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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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행운 님~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ㅎㅎ 오늘은 초저녁에 오셨네요~
대전 '한밭수목원'이 중부권
최대의 수목원이라고 하는데
한 번도 못 가 봤어요~
행운 님 올려주신 사진으로 즐감합니다~🙇🏻♀️
전국 곳곳 올려주신 사진으로
늘 함께하면서 댓글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네 미뤄던 일들도 마무리 하고 장거리 산행도
다녀 와서 많은 힐링으로 에너지로 6월의 한주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지기"님
오늘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 무더위에 장마의
계절에도 더욱 강건한 나날 되시고
늘 훌륭한분들과 카페에서 함께 할수 있어서
항상 보람 되고 행복합니다요. 고맙습니다.
@행운 님~🙇🏻♀️
좋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