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1-17
말씀이 길을 열어준다. / 전병욱 목사
하나님이 우리를 이끄시는 방법은 약속과 비전을 주신 후 표징을 주시고,이를 이루기 위한 전략을 주심.
여호수아 1장에서 가나안 정복의 비전을 주셨으며 2장에서 라합을 통해 정복의 확신(표징)을 주셨음.
그리고 나서 오늘 본문 3장에서 이를 위한 구체적 전략을 주심.
여호수아 3장은 가나안 정복과 이후 모든 싸움에 있어서 원형이 되고 있음.
그럼 삶 속에 구체적인 승리를 위한 전략이 무엇인지 보기로 함.
Ⅰ.성결의 원리
어제(12/8) 주일낮 예배 설교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방법은 분노 아닌 사랑, 구조가 아닌 사람의 변화, 그리고 너가 아닌 나자신의 변화임.
오늘 본문 5절에서 하나님은 전쟁의 승리를 위해서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라”고 말씀하고 있음.
하나님은 우리가 바로 코앞에 급한 문제 앞두고 있는데도 거룩하라며 성결의 문제를 우선시 하고 있음.
10년 후 가장 큰 경쟁력은 정직임.
그런데 그 모델을 여호수아 3장에서 제시하고 있음.
하나님은 요단강을 건너고 가나안을 정복하는 급한 문제를 두고 묘책과 비책 구하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먼저 성결하라 말슴하심.
교회의 부흥의 과제, 우리 삶의 불안을 해결하는 길도 스스로 성결케 되는데 있음. 거룩함을 통해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기원함.
Ⅱ.말씀의 원리
이스라엘 백성들이 새로운 길 가기 위해 두려워했으나 하나님이 친절히 안내함으로 잘 건너가게 되었음.
15~16절에서 궤를 멘 제사장이 물에 들어가 서니 요단강 강물이 끊기고 마른 땅이 되었음.
그 마른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건너가게 되었으며 그들이 건넌 후 다시 물이 창궐하게 되었음.
이같이 우리 삶의 원동력도 말씀임.
말씀을 앞세울 때 우리 삶의 요단강이 끊기고 건너갈 수 있음.
언약궤의 재료는 씻딤나무로서 이는 요사이 아카시아 나무의 일종임.
값싼 나무이지만 그 외부를 금으로 입혔음.
이와 마찬가지로 말씀이 초라해 보이지만 그안에는 능력이 있으며 그것 붙잡을 때 승리할 수 있음.
우리 앞에 보이는 요단강 건너는 길은 말씀임.
가정과 직장과 캠퍼스를 변화시키는데 있어 우리 앞에 요단강이 놓여 있을지라도 말씀 붙잡을 때 길이 열림.
우리 삼일교회도 본인이 부임해 왔을 때 열악한 조건과 어려워 보였던 부흥이었지만 "파워로마서"가 보여주듯이 말씀 잡았을 때 교회가 부흥하였음.
말씀 가지고 가정과 직장과 캠퍼스를 부흥시키는 종이 되기를 바람.
Ⅲ.새벽의 원리
3절 말씀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라고 말씀하고 있음.
하나님은 이같이 일찍 일어나라.최선을 다하라 말씀하심.
가나안에 들어가기 이전 여호수아가 한 것은 일찍 일어난 것임. 히브리어로 "샤캄"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이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라는 뜻임.
기적은 새벽에 일어남. 새벽기도의 전통은 아침에 은혜를 받는 것임.
요단강 갈라지는 기적도 새벽에 일어났음.
하나님의 은혜받은 자의 특징은 최선을 다해 충성하는 것임.
골로새서 1장 29절 말씀과 같이 바울이 힘을 다해 충성한 이유도 은혜 받았기 때문임.
은혜 받은 자는 로마서 12장 12절 말씀과 같은 충성이 가능함.
최선 다하는 모습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하신 사명 다 이루는 종이 되길 바람.
오늘 말씀을 다시한번 요약컨대 싸움의 전략에 있어 출발은 나 자신의 혁명 즉 스스로 성결케 되는데 있음.
그리고 나서 승리의 원동력은 말씀인 바, 그 말씀이 막힌 길을 뚫어 주심.
마지막으로 은혜 받은 자의 특징은 새벽에 일어나는 사람, 최선을 다하는 사람임.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