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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 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 8 '한여름밤의 꿈'
장르 : 대전클래식 공연
날짜 : 2016년 8월 12일(금)
시간 : 19:30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티켓정보 : 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 B석 5,000원
관람등급 : 8세(초등학생) 이상
소요시간 : 약 70분(휴식시간 포함)
주최/기획 : 대전광역시, 대전MBC
문의처 : 대전시립교향악단 042-270-8382~8
예매처 : 대전시립교향악단,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아르스노바
[공연소개]
대전시립교향악단
한여름밤의 꿈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기 기념 ‘셰익스피어’, 클래식으로 만나다!
무더운 여름밤, 당신의 마음속에 시원한 바람을 일으킬 환상과 동심, 요정의 날갯짓까지 그려낸 꿈같은 사운드를 만난다!
“내일부터 나는 한여름 밤의 꿈을 꾸기 시작할 것입니다!”
셰익스피어의 마법 같은 희곡에 매료된 멘델스존
마치 요정들이 직접 연주하는 듯한, 꿈같은 사운드로 담아내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기를 맞이하여 ‘셰익스피어’를 클래식으로 만난다!
환상과 동심, 요정의 날갯짓까지 그려낸 놀라운 음악!
한여름 밤의 꿈과 같은 연인들의 추격전이 펼쳐지는 극음악 <멘델스존 _한여름 밤의 꿈>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결혼 행진곡’을 오리지널 사운드로 감상할 기회!
폴란드 피텔베르크 세계 지휘자 콩쿠르 동양인 최초 심사위원에 이어 영국 캠브릿지 인명사전에 20세기 뛰어난 활동을 한 인물로 등재된 마에스트로 ‘임평용’
2014년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 4관왕에 이어 2015년 프라하 국제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플루티스트 ‘김유빈’
동․서양을 아우르는 뛰어난 음악적 해석과 열정적 지휘로 관객을 환상의 세계로 인도하는 마에스트로 임평용!
제네바 콩쿠르 청중상 등 4관왕으로 세계의 청중을 매료시킨 라이징 스타 김유빈!
이들이 대전시향과 순수와 관능의 상반된 매력을 가진 플루트 선율로 감동을 전한다!
[프로그램소개]
❍ 글라주노프 _ 장엄 서곡, 작품 73
A. Glazunov(1865~1936) _ Overture solennelle, Op. 73
❍ 졸리베 _ 플루트와 현을 위한 협주곡 .................................. 플루트 _ 김유빈
A. Jolivet(1905~1974) _ Concerto for Flute and String Orchestra
Intermission
❍ 멘델스존 _ 한여름 밤의 꿈
F. Mendelssohn(1809~1847) _ A Midsummer Night’s Dream
- 서곡 / Overture
- 스케르초 / Scherzo
- 요정들의 행진곡 / Fairies' March
- 간주곡 / Intermezzo
- 야상곡 / Nocturne
- 결혼행진곡 / Wedding March
[출연진소개]
❍ 객원지휘 _ 임평용(Guest Conductor _ Pyoung Yong Lim)
섬세한 분석적 작곡가의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가장 완벽한 음악을 구현해 내는 마에스트로 임평용!
뛰어난 음악적 해석과 지도력으로 큰 각광을 받고 있는 지휘자 임평용은 유럽 최정상 교향악단인 소피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로 데뷔하여 폴란드 피텔베르그 세계 지휘자 콩쿠르에 동양인 최초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유능한 지휘자이다. 슈만, 브람스의 해석에 능통하고 모차르트, 베토벤, 말러,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임평용은 6세부터 피아노를 시작으로 서울예고에서 피아노를 전공하였으며, 작곡에 뜻을 두어 서울대학교 국악과 작곡을 전공하였다. 그 후 제13회 동아콩쿠르 작곡부문에서 국악과 서양음악을 동시 입상한 후 연세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 모짤테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와 작곡으로 학위를 취득하였다. 귀국 후 목원대학교 교수와 학장을 역임하며 후학 양성에 매진하였으며, 김자경오페라단에서 합창지휘자, 부지휘자를 거쳐 상임지휘자를 맡게 되며 지휘자로써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100여회의 오페라를 지휘하고, 1994년 불가리아 소피아국립오페라단에 초청받아 '라트라비아타'를 지휘하여 대성공을 거둔 바 있으며, 이것을 계기로 다시 1995년 바르나국제음악제에 초청되어 '토스카' 공연 또한 큰 성공으로 이끌었다. 소피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를 시작으로 체코, 폴란드, 프랑스, 오스트리아, 이집트, 불가리아, 이태리, 중국, 헝가리, 대만 등에서 유명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이와 같은 활동으로 영국 캠브릿지 인명사전에 20세기 뛰어난 활동을 한 인물로 등재되기도 하였다. 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재직 시에는 UN총회장에서 '세계평화와 화합을 위한 음악회(Peace and Harmony)'를 지휘하였으며, 임평용이 작곡한 '통일의 소리'가 연주되었다. 당시 UN사무총장인 코피아난은 그의 곡 '통일의 소리'에 대해서 "한국인들이 통일을 열망하는 소리를 우리는 귀 기울여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곡은 또한 2001년 워싱턴 케네디센터 연주회에서 연주되어 워싱턴포스트지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작곡 활동으로는 대한민국작곡상을 수상하였고, 2010년에는 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안중근, 그 오래된 미래'라는 곡으로 순환주의예술을 시도하여 한국평론가협의회로부터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을 수상하였다. 임평용의 많은 작품 중에서 교향시 '천지', '얼' 등은 그의 대표곡들 중 하나이다. 그는 늘 우리 것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앞장 서왔으며, 우리나라 최초 국악관현악단인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 겸 지휘자로 재직할 당시에는 CNN뉴스에 출연하여 우리 국악을 알린 바 있다.
창단 26주년을 맞은 서울로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총감독과 시각장애인 단체 새빛낮은예술단의 총감독직을 맡고 있으며, 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입지휘자를 거쳐 성남시립교향악단 감독 겸 상임지휘자로써 활동하였다.
❍ 플루트 _ 김유빈
플루티스트 김유빈은 예원학교를 졸업 후 만 16세에 프랑스 리옹으로 도불하여 리옹국립고등음악원 CNSMD de Lyon(Conservatoire National Superieur Musique et Danse de Lyo)을 졸업하였다.
일찍이 한국에서 2008년 음악저널 콩쿠르를 시작으로, 이화경향 콩쿠르 1위, 상하이 아시아 플루티스트 연맹 콩쿠르 우승, 서울대 관악동문회 콩쿠르 1위, 음악춘추 콩쿠르 1위, 제3회 아시아 플루트 컴페티션 우승과 코베 국제 플루트 컴페티션(Kobe International Flute Competition)에서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세르비아 Nimus Festival 2012, 아시아 플루트 컴페티션 우승자 리사이틀, 필립 베르놀드와 대구 한여름밤의 플루트 페스티벌, 스위스 주라음악페스티벌(Festival du Jura 2015), 영프라하페스티벌(Young Prague Festival 2015),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 수상자 페스티벌 투어(Laureates Festival 2015 of the Concours de Genève), 스위스 플루티스트협회(Souffle d’Ici et d’Ailleurs) 연주 밎 주니어플루트콩쿠르 심사위원 위촉 , 프라하 국제음악페스티벌 콩쿠르 수상자 연주(Laureates’ Concert of the Prague Spring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2015), 유로아트 프라하(EuroArt Prague)와 같은 페스티벌에서 다양한 오케스트라, 아티스트들과 함께 솔리스트로 협연, 리사이틀 또는 실내악편성으로 연주하였고,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충남교향악단, 프랑스 리옹국립고등음악원 오케스트라(l’Orchestre du CNSMD de Lyon) 와 협연, 2016 년 교향악 축제, 2016년 5월 프라하의 봄 페스티벌 (Prague Spring Festival ) 에서 솔리스트로 초청 연주하였으며 2016년 ‘객석’ 차세대 이끌 젊은 연주가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13년 만에 플루트부문이 개최된 2014년 제 69회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Concours de Genève)에서 1위없는 공동2위를 수상하였고 특별상으로 청중상(Audience Prize), 젊은 연주가상(Young Audience Prize), 스위스 플루티스트협회 특별상("Souffle" Special Prize)을 수상하면서 떠오르는 신예 플루티스트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또한 2015년 5월 유서깊은 프라하 국제 음악 페스티벌 컴페티션(Prague Spring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에서도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016년 9월 부터 파리 국립 고등 음악원(Conservatoire National Superieur de Musique de Paris)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합격하여 석사 과정을 공부할 예정이다.
[곡목해설]
❍ 글라주노프 _ 장엄 서곡, 작품 73
러시아의 작곡가이며, 국민악파(Nationalist School) 최후의 대가 라 칭송받는‘글라주노프’(Glazunov)는 페테르부르크(Peterburg)출생으로,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제자이다. 고전 형식을 지키고, 단순 명쾌한 표현과 회화적 화성을 주로 쓰는 특색을 지닌 작곡자로, 주요 작품으로는 8곡의 교향악과, 교향시 ’스텐카 라진‘(Stenka Raziin)등이 잘 알려져 있다. 오늘 음악회의 서두를 장식하는 ’글라주노프‘(Glazunov)의 ’장엄 서곡‘(Overture solennelle)은 웅장하면서 곳곳에 그의 음악적인 색채가 잘 나타난 작품이다.
❍ 졸리베 _ 플루트와 현을 위한 협주곡
1949년 작곡, 졸리베의 작곡 계열은 대체로 3개의 시기로 나누어진다. 즉, 제1기의 원시주의의 시대, 제2기의 서정적인 시대, 그리고 제3기의 원시주의와 서정적 경향이 혼합되는 시대 등이다. 「플루트와 현악 합주를 위한 협주곡」은 제3기에 있어서의 서정적인 쪽의 경향을 대표하는 작품의 하나이다. (같은 시기에 있어서의 역의 경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곡은 피아노 협주곡「적도지방」이다. 그러나 물론 여기에 나타나는 원시주의는 제1기의 그것에 비하면 훨씬 선율적이다). 졸리베는 이 시기에 6곡의 협주곡을 계속해서 작곡하고 있다.
그 리스트는 「옹드 마르트노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1947년), 「하아프와 실내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1950년), 「피아노 협주곡」(1951년),「트럼펫과 현악 합주와 피아노를 위한 소협주곡」(1954년), 트럼펫 협주곡 「제2번」(1954년) 및 이 플루트 협주곡이다.
❍ 멘델스존 _ 한여름 밤의 꿈, 작품61
<한여름 밤의 꿈> 서곡은 멘델스존이 17세이던 1826년에 셰익스피어의 동명(同名)의 연극에 영감을 받아 쓴 작품이다. 이 작품은 완벽한 구성, 기발한 음형, 독특한 관현악 색채 등을 통해 작곡 당시부터 많은 인기를 누렸고, 이후 등장하는 모든 연주회용 서곡의 표준이 되었다. 17년이 지난 1843년에 멘델스존은 프러시아왕의 생일 축하를 위해 연극 <한여름 밤의 꿈>을 상연하면서 이 연극 작품을 위한 무대음악을 추가로 작곡하는데, 그중 제4막에 유명한 <결혼행진곡>이 나온다.
서곡의 구조는 반복 없는 소나타 형식의 고전적인 형태이다. 제시부는 요정 오베론과 티타니아가 사는 숲의 신비로움을 그려내는 부분으로 시작되어 요정의 춤을 연상시키는 제1주제가 등장한다. 제시부 마지막 부분에서는 나귀의 울음소리가 D#-C#의 9도 하생 동기로 표현되는데, 이러한 장면은 멘델스존의 음악적 상상력이 탁월하게 빛을 발한 대목이다. 전개부는 요정의 주제에 의해 곡이 펼쳐지며, 재현부를 거 쳐 오베른의 축복의 주제에 의한 코다에 의해서 곡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