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잔의 추억』(이장희 작사/작곡)은 1974년 개봉된 영화
〈별들의 고향〉삽입곡 중의 하나입니다. 영화 대부분의
노래를 작곡했던 「이장희」의 작곡 솜씨를 여실히 드러내
주는 곡입니다.
국내 영화 사상 최초로 영화 〈별들의 고향〉 개봉과 함께 O.S.T
음반이 발매 되었고, 영화 속 장면과 잘 어울리는 "나는 열아홉
살이에요"와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한 잔의 추억』같은 곡
들은 지금도 명곡으로 손꼽히는 곡 들이 되었습니다.
『한 잔의 추억』은 이후 그룹 '봄여름가을겨울', '국카스텐'의
'리메이크' 버젼이 유명합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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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쓸쓸히 창가에 앉아
꺼져 가는 불빛을 바라보면은
어디선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
취한 눈 크게 뜨고 바라보면은
반 쯤 찬 술잔 위에 어리는 얼굴
마시자 한 잔의 추억
마시자 한 잔의 술
마시자 마셔버리자
기나긴 겨울밤을 함께 지내며
소리 없는 흐느낌을 서로 달래며
마주치는 술잔 위에 흐르던 사연
흔들리는 불빛 위에 어리는 모습
그리운 그 얼굴을 술잔에 담네
마시자 한 잔의 추억
마시자 한 잔의 술
마시자 마셔버리자
어두운 밤 거리에 나 홀로 서서
희미한 가로등을 바라보면은
어디선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
행여하는 마음에 뒤돌아 보면
보이는 건 외로운 내 그림자
마시자 한 잔의 추억
마시자 한 잔의 술
마시자 마셔버리자
마시자 마셔버리자
마시자 마셔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