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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모두들 안녕하세요?
: : : 오랜만이죠?
: : : 저는 지금 Johann Pachelbel의 Canon곡을 듣고 있는데요.
: : : 이 곡 잘 아시죠?
: : : 이 곡의 감상문을 읽고싶어요.
: : : 곡을 들으면 어떤 느낌이 들고 또 어떤 상상이 떠오르는지... 좀 엉뚱하지요?
: : : 제 경우는 좀 우울해지죠.
: : : 음과 양이 같이 어울어진... 어쨌던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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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non! 참 좋은 곡이지요.
: : 동아리 생활 할 때 참 많이도 즐겨 쳤던 곡입니다. 독주로, 중주로, 합주로...
: : 여덟개의 화음이 계속해서 반복이 되는 데도 지루하지 않더군요. canon이란 뜻이 돌림노래라는 하나의 형식이라던데 잘 알고 있는건지 모르겠군요.
: : canon은 편곡이 참 많이도 된 곡중 하나이더군요. 'canon의 아름다운 모습들'이란 음반에서 보면 총 13가지의 각기 다른 악기편성으로 다른 느낌을 주는 곡들이 수록이 되어 있는데, 오리지널 곡은 장중함과 함께 가장 단순한 진행을 보여주고 있지만 또한 가장 질리지 않는 것 같더군요. 약간 슬프게 들릴 때도 있고..
: : 조지윈스턴이 편곡한 피아노 독주는 가장 대중적으로 리듬감과 강약의 표현이 인상적인 곡이지요.
: : 그리고 플룻이 멜로디로 나오는 canon은 마치 꿈을 꾸는 것처럼 묘한 분위기를 주더군요. 언젠가 이른 아침 라디오에서 이 곡을 들으면서 눈을 떴는데 절로 만족감의 한숨(?)이 나오더군요. 그외에도 신시사이저, 기타.하프 2중주, 관악협주, 뉴에이지등등 많이 수록이 되어있어 다양한 표현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혹 들어보셨을지 모르겠군요.
: : 하여간 canon은 불협화음이 섞이지 않은(혹시 불협화음이 섞여 있나요?) 단순함이 주는 편안함을 주는 음악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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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 윈스턴의 December 앨범에 캐논 변주곡이 있습니다.
: 하늘에서 눈이 내리는 모습이 떠오르지 않나요?
'캐논' !!! 95학년도 첫 입학해서...... OT 무사히 갔다오고...과 행사도 참여하고.... 동아리 활동 하고싶어서...
클래식기타 뮤즈 동아리에 갔을때... 선배들이 들려주었던... 곡 중의 '캐논'.....
처음 듣고 뿅 갔죠.... 친구와 함께 입으로 중얼거리면서... 참 좋다... 했었죠... 나중에 꼭 치리라... 속으로 다짐하면서....
글구 친구와 함께 이중주로 된거 치면서... 친구들한테 들려주었던.... 곡 이었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