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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꽃게도 직접 손질하고 양념도 만들어
맛있게 끓여 내니 온 가족 입이 호강합니다.
미나리와 팽이버섯도 듬뿍 올려주고
시원하게 끓여 만들었어요.
<재료>
꽃게 1.3kg(4미), 애호박 1/2개, 무 250g,
물 1.5L, 콩나물 150g, 양파 1개, 대파 1대,
홍고추 1개, 청양고추 2개, 미나리 한 줌.
꽃게탕 양념: 된장 2T, 고춧가루 2T, 맛술 2T,
액젓 1T, 다진 마늘 2T, 코인 육수 3알.
시원한 국물 맛을 위해 무를 넣어줄게요.
250을 투박하게 썰어 준비해요.
콩나물 150g도 씻어 준비해요.
단맛을 내기 위해 애호박 1/2개와
양파 한 개도 채 썰어 줍니다.
팽이버섯도 넣어주면 아이들이 좋아해서
밑동을 잘라내고 준비했어요.
미나리 한 줌은 지저분한 줄기는 잘라내고
잎도 정리해서 깔끔하게 줄기로 준비해요.
미나리는 10cm 정도 길이로 썰어줍니다.
대파 한대와 고추들도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총 4마리가 들어있는데요.
무게가 묵직한 것이 수율이 좋은가 봅니다.
모두 숫게만 들어있더라고요.
배 부분에 뾰족한 덮개는 숫게,
둥근 모양 덮개는 암게입니다.
솔을 이용해 물이끼를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배 부분을 눌러주면 배설물도 나오는데요.
덮개 부분은 떼어낼 거라서
굳이 짜내지 않아도 괜찮아요.
덮개 부분을 떼어내고 그 부분도 솔로 닦아주세요.
덮개를 제거한 틈을 이용해
뚜껑과 몸을 분리합니다.
아가미를 포함해 먹을 수 없는 부분들은
가위를 이용해 깔끔하게 제거해 주세요.
살이 없는 다리 끝부분은 잘라내고
흐르는 물로 헹구어 준비해요.
몸통도 먹기 좋게 반으로 갈라 준비합니다.
물 1.5L에 코인 육수 3알을 넣고
된장 2T를 풀어 끓여주세요.
된장이 뭉치지 않도록 잘 풀어줍니다.
등껍질과 무를 먼저 넣어
10분간 육수를 만들어줍니다.
올라오는 거품은 걷어내주세요.
10분이 지나 국물이 어느 정도 완성이 되면
양념을 해주도록 합니다.
고춧가루 2T, 맛술 2T를 넣어주세요.
멸치 액젓 1T와 다진 마늘도 2T 넣어주세요.
간을 보면 딱 먹기 좋게 맛있어요.
콩나물, 애호박, 양파를 넣어줍니다.
주인공인 꽃게 몸통도 넣어주고
5분 정도 끓여줄게요.
꽃게 몸통이 붉게 변하고 살이 어느 정도 익으면
미나리, 대파, 고추, 팽이버섯도 모두 올려
한소끔 더 끓인 뒤 드실 수 있어요.
이렇게 꽃게탕 레시피 완성입니다.
꽃게 손질만 끝나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꽃게탕 끓이는 법이죠.
시원하고 감칠맛이 최고~
가을 제철 해산물 요리! 생물 꽃게로
꽃게탕 레시피 알려드렸습니다.
추석 지나 기름진 음식으로 느끼해진 입맛을
제철꽃게로 달래보세요.
모두들 메리추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