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나무는 하늘로만
높게 뻗고 나가
주말 쯤에는 가지를 잘라내려 하고 있습니다.
나무 아래로 들어가면
유자잎과 꽃에서 유자향이 진하게 나요.
가시에 찔리더라도
높게 솓은 나무는 잘라내야 할 것 같습니다.
계절은 여름으로 가고 있으니
여름꽃이 피어납니다
퇴근 후 집에 가보면
양파나 마늘의 수확시기이니
양파나 마늘이 놓여있곤해요
어제는
바지락을 캐는 날이었는지
바지락을 씯고 있더군요.
오늘 저녁은 바지락 칼국수입니다.
고흥 양파가 맛은 좋아요.
주로 사무실 안에서 생활하니
회사에서는 더운 줄 모르는데
저녁 산책이 끝날 때까지 덥더군요.
9시 이후에는 20도 아래로
온도가 내려가는 것 같아요.
우리마을에서
가장 이쁜 제비 한 쌍이
우리집에 집을 지었습니다.
완성되기 전에는 한 마리만 잠을 자더니
대충 집 모양이 완성되면서
한 쌍이 함께 자네요.
요즘 아침 인사할 녀석들이
두 마리가 더 늘었습니다.
날이 빨리 밝아지니
잠도 빨리 깨어버립니다.
6시 전 후에 아침 산책을 나가게 되는데
돌아올 때 쯤에는
벌써 더워집니다.
해창만 아침 풍경이 멋집니다.
사진으로는 별로군요
스마트폰은 조금만 망원으로 찍어도
화질이 변해버립니다.
월요일이다 싶으면
어느새 금요일입니다.
가급적이면
찍사방 불은 안 끄려고 하는데
만만치 않아요.
반짇할매가 얼마나 소중한 일을 하고 있는지. . ..
주말이래봐야
좀 끔찍합니다. 할 일이 많아요.
행복한 주말, 주일 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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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고흥 찍사방
귀촌 10년 만에 제비가 집을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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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비가 반갑긴한데
저희는 마루천정에 2개지어
똥치우기 힘들어요.ㅠㅠ
몇주씩 묵혀서...
새끼를 낳으면 본격적인 작업이 들어갈 겁니다.
아직은 집안에 똥은 안싸요
제비집 밑에 명판하나 붙여주세요.
강남캬뱌레라고...^^
그럴까?
두 마리가 얼굴 맞대고잔다.
신기해. ㅎㅎ
제비 그닥 많이 보이지 않던데 좋아보여유~~^^주말은 쉬야끈디 주말에 몰아 일을 해야흥께 잠 피곤하시겠어요 심내셔유~~
온 몸뚱이가
몽둥이로 두들겨 맞은것 같네요. 유자나무에는 많이도 찔려서 손에서 열도나고.,ㅎㅎ
고흥 인심 좋아요 농사를안해도 제철농산물들 갖다주시고 넘 감사하죠
오늘의 품목
양파.마늘. 대나문 순.
어찌 먹는 줄 모른단.
함 집을 짓게 허락하면 해마다 찾아오지요.
변치우는 것 각오하셔야~~^^
우리 개들도 잘 못가리는 걸요. 아침마다 똥 치우는게 습관 됐어요.
아침마다 인사 할 수 있는 놈이 더 생긴건 좋은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