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명계남씨. 2012.11.11/뉴스1 ⓒ
지난해 4월 민주당 대선평가보고서에
반발, 민주당을 탈당했던 배우 명계남씨는 4일 "(야권 연대 없이는) 정권교체도 불가능하고 6월 지방선거도 지게 돼 있다"고
말했다.
노무현재단 상임위원인 명씨는 이날 오후 마포구 신수동 노무현재단에서 노무현시민학교 주최로 열린 '남의 나라에서 사는
법'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야권이) 다 합쳐서 연대해 지방선거에 단일후보를 내면 되는데 우리 경험상 이게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철수 의원 등이 다 흩어져 있기 때문에 이를 모아 정권교체를 해야 하는데, 민주당 아니면 안철수 신당으로 연합해서
후보를 내는 것도 안 된다"며 "그러면 당 말고 인물이 나오면 되는데, 이 사람이면 된다는 인물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안희정, 박원순?"이라고 반문하며 "시골가면 박원순 서울시장이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
입장에서 보면 남경필 의원, 원희룡 전 의원 등 개혁 성향들이 좀 있다"며 "이들은 싸우다가도 파이가 하나면 똘똘 뭉치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에 당 호감도 조사를 했는데, 새누리당이 좋은 이유는 '일사분란하다'는 게 이유였고, 민주당이
싫은 이유는 '자기들끼리 싸운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신당 창당을 추진중인 안 의원 측에 대해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두려워하고 있는 한 이들에게 기대할 게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안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네트워크로 사람을 모았어야 했다"며
"(네트워크로) 50만명이 잠깐 모였으면 (민주당에) 단일화 압박을 할 수 있었고, 민주당은 일반 국민들의 참여를 떨어뜨린 것에 대해 후회와
반성 속에 바뀌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안 의원 쪽에 '왜 하지 않았느냐'고 물어보니 돌아온 대답은 '노빠들 겁났다는
것'이었다"며 "노 전 대통령이 무서웠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권교체 등을 향한 야권의 향후 전략에 대해 문재인
민주당 의원과 안 의원,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문성근 전 민주당 상임고문이 힘을 합쳐 '시민참여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명씨는 야권연대 없이 지방선거가 암울하다고 전망하면서도 문성근 전 고문이 부산시장 선거에,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이 경남도지사 선거에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지난해 민주당을 탈당한 문 전 고문에 대해 "나가도 분명히
지겠지만 부산시장 (후보) 정도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크게 할 수 있다"며 "그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문성근이다. 이미지가 좋다"고 밝혔다.
명씨는 문 전 고문이 과거에 추진해 왔던 온오프결합정당 등 시민참여형 정당 구축에 다시 나서고 있다고도 전했다.
아울러 김경수 본부장에 대해서도 "내가 (과거에) '경남도지사 나가라, 김해시장 나가라'고 했었는데, 최근에 보니 (경남)도지사
나갈 폼을 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1)
첫댓글 개남이............. 너만 없으면 민주당이 그렇게 골로 가진 않았을 것이야.
광우뻥선동역적좌빨또라이싸이코빨대좀비앵벌이양아치철밥통마피아아웃*^^*
미친넘
개새끼 바다 이야기로 불쌍한 서민들 그 만큼 죽였으면 속죄하면서 살것이지 어디서 나불대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