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틸레나 양식의 주제로 시작되는 비탈리의
샤콘느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애절한 선율로
감동을 전해준다.
아울러 바흐의 샤콘느가 '아폴론적'이라고
한다면, 비탈리의 샤콘느는 '디오니소스적'이다.
이 점은 독일과 이탈리아의 정서적 차이를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하다.
샤콘느는 원래 라틴 아메리카에서 흘러 들어온
춤곡을 바탕으로 17세기 유행한 춤곡이었다.
그것이 변주곡 형태로 발전하여 바로크시대의
중요한 음악 형식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 작품은 비탈리가 그 시대 스타일을 따라
바이올린과 통주저음을 위한 곡으로 작곡했으나
1867년에 페드디난트 다비드(Ferdinand David)가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곡으로 편곡하여
출판함으로써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Tomaso Antonio Vitali
Chaconne in G Minor
Violin : Sarah Chang
Piano : Charles Abramovic
하이페츠는 1950년에 이 작품을 녹음하면서
레스피기가 편곡한 오르간 반주 악보를 채택하고 있다.
오르간의 부드럽고 넉넉한 음량과 바이올린의
날렵하고 상쾌한 연주가 서로 대비되고 보완되는
과정을 통해서 이 작품의 매력이 배가되는 효과를
들려주고 있다.
Tomaso Antonio Vitali
Chaconne in G Minor
Violin : Jascha Heifetz
Tomaso Antonio Vitali
Chaconne in G Minor
Violin : David Oistra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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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합니다
첫댓글 음악도 너무 멋지고. 장영주님 연주 실력도 너무너무 멋져요. 샤콘느...섹시한 바이올린 선율....반해버렸어요♡
감사 감사~~
멋진 연주 감사히 들었습니다..사라장의 연주가 역시 최고!!
투명하고 시린 가을빛이 와닿습니다. 하이펫츠의 섬세한 부드러움, 장영주의 화려함,오이스트라흐의 풍부한 선의표현에 가을 아침이 함께 합니다. 감사 드립니다.
주로 하이페츠의 샤콘느를 들었었는데 오이스트라흐의 샤콘느... 풍부하면서도 간결한 느낌.. 최곱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음악과.. 풋풋한 사라장의 모습까지.. 감사히 잘 감상했습니다~^^
장영주의 샤콘느에 익숙했는데 하이패츠와 오히스트라흐 연주를 감상했습니다.. 오히스트라흐의 연주 참 좋았습니다.. 묵직하고 깊이 몰입되어 사색적입니다
즐감하고갑니다...감사해요...어쩜 다들 내는 소리가 더없이 예쁘고 나름대로 슬푼 소리도 각각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