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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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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혼자가 편안한 시간.
김포인 추천 1 조회 457 24.05.03 22:21 댓글 4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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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03 22:38

    첫댓글 대식구들 짊어지고
    치열하게 사시느라
    행복을 못느끼셨는지ㅠ.ㅠ
    성취감에 때로는 행복하기도 했을걸요

    때로는 혼자가 편하기도 하겠지만
    이제 아프거나 불편한곳 생기면
    둘이라 좋다고 생각될걸요
    저는 혼자 싫어요 ㅎㅎ
    팝방 가셔서 즐거운시간 되세요
    춤ㅡ저도 배우고싶은 종목입니다

  • 작성자 24.05.03 23:50

    살아온 인생이 그저 평범했는데..
    그래도 좀 더 잘해 보려고 애썼던 것 같긴 합니다.

    행복하게 산다는 것이 사람마다 다르고..
    환경에 따라 변하기도 하는 것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춤을 배우라고 권유를 많이 받는데..
    제가 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24.05.04 00:39

    너무 어려운 곡을..
    에스티어스고바이 어떻게 부를수 있나요..
    박수..ㅎ

  • 24.05.03 22:39

    벌써 1년전이군요
    첨엔 몇달살이갔다가 다시 연장했던듯합니다

    오늘 모카페의 50대 여인은 정말 혼자되고 싶다는 글을 올렸어요 남편이라는 남자
    살수록 안맞아도 너무 안맞고
    성가실 뿐인 존재라 하면서

    그건 여자입장이고 남자입장은 다르지요

    인제 고독 사시미는 그만 떠시고
    2104하세요
    둘이서 하나되어 영원히 사랑하자!!
    굴레를 덮어쓴거 같나요? ㅋㅋ

  • 24.05.03 23:04

    둘이 있어도 언젠가는 어느쪽이든 혼자가 된답니다.

  • 24.05.03 23:20


    영원히 사랑까지는 아니지만
    가능한 둘이서 맞추며
    살고지고~~싶네요
    여자들 다 그럴거라 생각은 마셔유
    ㅋㅋ

  • 작성자 24.05.03 23:54

    기억력 좋으십니다.
    원래 한 달 남짓 하려고 했었는데..
    일 년으로 연장했었죠.

    아직 전 젊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행복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 볼 생각인데..
    시간이 흐르고 편안한 시간이 오면..
    "2104"도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 24.05.03 23:03

    혼자가 편한사람 여기두요.^^

  • 작성자 24.05.03 23:56

    편안하시다니..
    다행(?)입니다.

    내일 인사동서 만나요.^^

  • 24.05.03 23:34

    김포인 형님은 내일 팝송을 부르고
    저는 내일 탁구장에서 땀을 흘리겠으니
    우리네 인생이 이렇게 각자 흘러갑니다.
    화이팅 ~!!

  • 작성자 24.05.03 23:58

    탁구장 가시네요?

    전 거래처 결혼식도 있고 해서..
    좀 늦게 갈 것 같네요.

    정답은 없지만..
    그저 주워진 삶에 감사하며..
    열심히 살자고요.^^

  • 24.05.04 00:06

    피차 퇴직 후 재작년 하반기엔 제주도 한 달 살기 등등 놀러 다니느라 재미나서 그냥 지내고
    작년 1년은 제가 교회 일로 바빠서 정신없이 지내고
    금년에 본격적으로 허구헌날 붙어지내기를 시작하니.. 힘이 들어서 제가 마음 앓이가 심하네요.
    평생 일하다 퇴직 후엔 남편 돌보미가 된 것이 버거워서 미울 때가 많은데
    그래도 이쁘고 안쓰럽고 애틋할 때도 많습니다ㅎㅎ
    혼자만의 시간이 절실하게 필요해서 우울해지기도 합니다만
    열심히 기도하며 적응하고 있습니다. ^^

  • 작성자 24.05.04 01:36

    누구나 겪는 퇴직 증후군이 있죠.
    남자든 여자의 경우든..

    전 그래도 간간히 회사에 나갈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사회와 단절되는 그 기분은 알 것 같습니다.

    두 분도 아마 비슷한 경험을 하고 계실 듯 한데..
    현명하게 대처해야 할 것 같습니다.


  • 24.05.04 01:24

    새로운 기분 신혼의 기분으로 깨가 쏟아지세요~^^ 춤 좋아요 배우세요

  • 작성자 24.05.04 01:37

    ㅎㅎ 춤.
    제가 할 수 있을지 갸우뚱~

    워낙 조용한 성격이라..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 24.05.04 02:10

    부부는 나일 먹으면 친구가 되어서
    서로 편하게 살도록 하는 게 최고인 것 같아요.

    우리 부부 경우를 보니까요.
    우린 부부지만 한 방을 써도 1인용 침대 2개 놓고 따로 자는데

    낮에도 쇼파에 나란히 앉아 티비 볼 때는 서로 몸을 대고 손을 잡기도 하지만
    성관계 안 한 지는 3년도 더 된 것 같아요.

    요즘은 완존 친구입니다.

  • 작성자 24.05.04 07:14

    두 분 사이가 매우 좋네요.
    저희는 각 방 쓴지 10년도 넘은 것 같습니다.

    함께 지내도 크게 불편한 건 없는데..
    아마 서로 조심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수 십 년을 함께하고 있으니..
    애정 보다는 의리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24.05.04 04:29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죠

  • 작성자 24.05.04 07:15

    예~다른 집도..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요?

    거리에 노 부부가 손을 잡고 다니는 것도..
    가끔 눈에 띄지만..
    드문 일이라 생각해 봅니다.

  • 24.05.04 04:37

    ㅎㅎㅎㅎ...
    가끔은요
    나홀로 있는것이
    편할때가 있는것이지요
    하지만 사모님이
    소중한 분 이시잖아요.

    나이들어 아플때 ..
    가장 필요한 것이 부부라고도 하지요
    어찌보면은, 인생은 연극이라고 하잖아요.

    김포인님은......
    아마도, 사모님한테
    아낌없이 잘 해주는 분으로
    생각이 드는것은
    저 혼자만의 생각만이 아닐듯 싶어요...ㅎ

  • 작성자 24.05.04 07:18

    혼자 있고 싶다는 것이..
    의무나 책임을 거두겠다는 뜻은 아니고..

    서로의 편안함을 위해 변화를 모색해 보려는..
    시도 정도 입니다.

    말씀대로 서로에게 소중한 사람이니..
    이런 생각도 한 때이겠죠.


  • 24.05.04 04:53

    제주도살기
    저도 항상 꿈꾸지만 아직 실행을 못하고 있답니다
    김포인님 글보니 더 가고 싶어지네요

    3일 연휴 알차게 보내세요~♡♡

  • 작성자 24.05.04 07:21

    다들 제주도 좋은 곳이라고 하지만..
    전 딱히 좋은 줄 모르겠어요.

    친구님도 한번 시도해 보세요.
    일 년이 무리면 한 달이라도..

    3일 연휴에 딱히 계획은 없지만..
    다음 주도 바쁜 일정들이 있어 오히려 다행스럽습니다.^^

  • 24.05.04 06:20

    가끔 부부가 떨어져 사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저는 아침 어떨때는 새벽에 나가서 해가 지면 들어오고
    식사는 거의 해결을 하는 편인데
    가끔 오후에 집에 와서 함께 있을때가 있습니다
    조용히 있는걸 좋아하는데 집사람이 불편한가봅니다(제생각이죠)
    냉장고문도 꽝 화장실문도 꽝 현관문도 꽝
    그릇도 달그락거리고 어제는 급하게 무얼했다면서
    간장병을 거실에 떨어뜨려 간장냄새가 엄청났어요
    그것도 내실수인거 처럼 나때문에 급하게 했다고 하던게
    어이가 없네요
    저는 그냥 부처님 처럼 앉아있었는데
    혼자지내는게 익숙해져서 그런가 생각합니다
    아무말도 않하고 그냥 수행하듯이 앉아있거나 컴퓨터 모니터만 조용히 보고있었는데~~~~ㅠㅠㅠ

  • 24.05.04 07:16


    불편할까 배려가
    넘쳐서 거의 집을 비우니
    이제는 집에 있으면
    신경이 쓰이나 봅니다ㅠ.ㅠ
    괜스레 마음 어수선
    바빠지고
    그러다 실수도 하고요

  • 작성자 24.05.04 07:27

    은퇴한 친구들 말에 의하면 남자가 집에 있으면..
    아내가 예민해 진다고 합니다.

    해서 자주 싸우기도 한다고..
    대체 왜 그러는지..

    평생을 가족들을 위해 밖에 나가 일했는데..
    나이 들어서도 이리 냉대 받는지 모르겠습니다.

    간장 병 이야기..
    왜 그러는 걸까요? ㅎ

  • 24.05.04 07:19

    사람사는거 표현방법이다를뿐 거의비슷하다생각해요 ㅡ퇴직바로는 숨막혀죽을것같았어요 밥먹은그릇설겆이하나 컵하나 손도안대는 막힌남자하고살며서 많이힘들다했죠 ㅡ노년은길고 몸은 낡아도물론외식도많이하고 서로다른외출이나운동하지만 삼시세끼가만만치않고 집안관리도힘들어 도우미가 그립고 아내로써뒷바라지는 늘어만가고 늘어가는잔소리로 사소한거에 투닥거리며 앞으로30년은 거뜬할것같은데 작은일은아닌것같습니다 ㅡ마음과 생각을비우고 배려와희생으로 동반하려합니다 ㅡ부부가 50넘는평생을같이산다는게 쉽지않음은 분명한거같습니다 ㅡ김포인님도 몸에뵌 바른생활맨이라서 멍석에 못올라가시나 했는데 ㅡ요즘 여러가지 활동하시는거보면서 응원합니다 ㅡ 며칠지나면 현관문들어서는순간 아내분만 찾을겁니다 ㅡ우리세대는 이렇게 백세시대라 흔히들말합니다ㅡ앞으로 30여년은 좀다른삶을 위하여 화이팅해봅니다 .

  • 작성자 24.05.04 07:30

    부부가 함께 산다는 것..
    쉬운 일이 아니죠.

    서로가 지혜를 짜내어 배려하며 지내지 않으면..
    서로가 불편한 존재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많은 시간이 남았는데..
    저도 아직 답을 못 찾고 있습니다.

  • 24.05.04 07:29

    ㅎ~~ 저는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데.......

  • 작성자 24.05.04 07:33

    저도 그렇습니다.
    세탁기 돌리는 것도 최근 알았거든요.

    지금 집안 일에 제법 익숙해 졌는데..
    한 일 년 정도 혼자 있을 수 있는데..ㅎ

    또 다른 방법을 찾아 봐야겠습니다.

  • 24.05.04 07:58

    춤한번 배워보시라고 권해드려요.
    운동으로도 즐거움으로도 최고란 생각이 들어요.

  • 작성자 24.05.04 22:00

    그러게요.
    배워 보고 싶은데..
    워낙 몸치라서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 24.05.04 08:24

    두달만에 부인과 상봉하시는군요
    위 열거하신 노래중에 롤링스톤즈 믹재거의 애인이었던
    마리안느 페이스플이 부른 as tears go by 올려드립니다

    https://youtu.be/-efIjZ_1yQg?si=W6wIM28LaarwQh8o

  • 작성자 24.05.04 22:02

    노래까지 올려 주시고 감사드립니다.
    믹재거와 또 다른 느낌이네요.^^

    선곡만 해 놓고 아직 불러 보지는 못했는데..
    몇 번 부르다 보면 부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 24.05.04 11:06

    축하드립니다. 일단.
    떨어져 계신만큼 달달신혼 시작하셨으리라
    믿습니다.
    그러셔야 1년살기의 의미도 있지요.
    오늘인가요? 월팝에서 반짝반짝 빛나시길요.
    김포미남답게
    살짝 기운 빼고 자연스럽게 즐기시면
    그거이 장땡이지라~
    즐거운시간 되십시요~

  • 작성자 24.05.04 22:05

    월팝 다녀 오느라 답이 늦었네요.

    오늘 두 곡 불렀는데..
    여전히 어설픕니다.

    몽연님 뵐려면 아직 20일이나 남았네요.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여행도 잘 다녀오시고..

    25일 뵐께요.
    좋은 꿈 꾸세요.

  • 24.05.04 15:22

    결혼해서 몇십 년 된
    부부가 함께 가정을 꾸리고 살면
    어떤 얘기가 오가는지
    담넘어 기웃 기웃했더니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각자의 방이 따로 생긴다는 글을 보며
    제가 마땅히 끼어들 여지가 없는 거 같아
    영어의 갭(gap)과
    한자어 괴리감(乖離感)은
    어떤 의미의 차이가 있을까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는군요

  • 작성자 24.05.04 22:07

    대부분 그리 지내지 않을까요?
    따로..또..같이..

    공유할 수 있는 취미를 찾는 것도..
    노년의 지혜로운 생각 같아 한번 찾아 보려고 합니다.

    아자마켓 여행..
    성황리에 마감이 되어서 저 역시 기쁩니다.

  • 24.05.04 19:49

    노래 그만하면 잘 부르시던데요...
    용기가 있다면 댄스에 도전하는 것도
    나쁜지는 않을 것 같네요...

  • 작성자 24.05.04 22:09

    격려라고 생각하고 있겠습니다.
    노래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춤은 또 하나의 도전인데 엄두가 안 나네요.

    25일 모임 꼭 참석하시길 요.^^

  • 24.05.05 00:51

    우리 부부도 안 맞아도 너무 안맞는 로또 부부야요 남편은 스포츠를 좋아 하니까 티비를 봐도 스포츠만 보니까 둘이 나란히 앉아서 티비 못 봅니다 남편 티비보면 난 방에서 인터넷하네요 하루종일 있어봐야 밥 먹어요 외엔 할 말도 없네요 남편은 나하고 둘이 있는게 하나도 불편 안한것 같은데 난 심히 불편하네요 그러니 어쩌겠어요 어디 여행을 가도 난 같이 안가고 싶은데 남편은 같이 가자하고(친구들과가는게재밌어요) 참 싫다 말도 못하겠고 내가 못된건가 이리 생각 한답니다

  • 작성자 24.05.05 09:35

    다들 그리 지내는 가 봅니다.
    여행은 저랑 반대군요.

    집사람은 저랑 다니려고 하는데..
    전 함께 다니는 게 별로 입니다.

    저도 로또 인가봐요.^^

  • 24.05.07 06:42

    생각은 어디까지나 상상으로 끝납니다,
    어쩌면 저와 매우 유사하십니까?
    그러나 미우나 고우나 50여년을 같이살다보니 곳곳에 동화라는 일체감이 베어있습니다
    하루이틀은 편해도 날이갈수록 그리움도 스며듭니다
    가정이란 역시 남,여가 같이 모여야 가정이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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