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일보 사설]
추미애 낙선,
이재명
‘1인 당’의 이변이 남긴 것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에 당선된
우원식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총회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왼쪽은 추미애 후보----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169명이 참석한
총회에서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우원식 의원이 선출됐다.
당초 국회의장 경선은 다른 친명
후보자 2명이 추미애 후보와
단일화하거나 자진 사퇴하는 방식으로
‘교통정리’가 되면서 원내대표
경선처럼 ‘추미애 추대’로 끝나리라
예상됐다.
전례 없는 당 지도부의 경선 개입이라는
비판에도 추 후보는
“이재명 대표가 나에게 잘해달라고
말했다”
며 명심(明心)을 내세웠고, 우 후보도
“이 대표가 내게
‘형님이 딱 제격’이라고 말했다”
면서 명심으로 맞섰다.
하지만 민주당 원로의 말처럼
“한 사람을 거의 황제로 모시는 당”
에서 추미애 후보의 탈락이라는 이변이
나오리라고는 예상하기 힘들었다.
민주당 당선자 171명 중 초선은
71명이고, 이들 대부분은 비명계를
사실상 배제한 공천에서 선택된
친명(親明) 성향이다.
부정대출 의혹을 받고 막말 전력이
있더라도 이들은 반윤석열 바람을
타고 당선됐다.
이런 민주당 당선자 중 과반이
이재명 대표 체제와 강성 당원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추 후보
대신 우 후보를 선택한 것이다.
이처럼 예상과 다른 선택이 나온 것은
한 사람을 황제로 모시는
‘1인 당’
체제에 대한 거부감이 작용한 때문일
것이다.
경선에서 이변이 일어나자 예상대로
추 후보를 지지했던 강성 당원들이
당원 게시판에
“수박 나가라”
“언제든 이재명을 배신할 사람들의
명단을 공개하라”
며 반발했다.
이재명 대표도 내심 같은 생각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 대표가 지금처럼 민주당을
개인 사당처럼 운영하면 이런 일은
언제든 다시 벌어질 수 있다.
이 대표가 생각을 조금이라도 바꾸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앞으로 국회의장이 될 것이 확실한
우 의원도 사실상 친명 중진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우 의원은 의장 경선에서
“총선 민심은 범야권 192석으로
윤석열 정권에 매섭게 회초리를
들었지만, 개헌선까지 의석을
주지는 않았다”
“원칙을 잃지 않으면서도 독선이
아닌 유능하게 국회를 운영하겠다”
고 말했다.
국회에는 여야가 싸울 사안도 많지만,
연금·노동개혁, 안보 및 민생 현안 등
정파에 상관없이 협력해야 할
사안도 많다.
국회의장에겐 국가 서열 2위의
예우를 해주면서 당적 보유를
금지하고 있는 것은 이런 사안에서
초당적으로 타협을 이끌라는
뜻이다.
민주당 경선 이변으로 당선된
우 의원은 국회의장의 책임에 대해
새로 생각하기 바란다.
“국회에서 대화는 중요하고 여야의
협상과 협의는 존중돼야 한다”
는 우 의원의 말 그대로 실행하면
될 일이다.
[100자평]
만다린
누가되던 앞길이 뻔하다.
그냥 죄명이 하수인들뿐이기 때문이다.
무수옹
꼴 좋구나!
미애가 갈 곳은 迷哀 뿐인가 하노라!
천만 다행 아닌가?
제발 그 면상 좀 안보고 살게 해다오!
duvent
''한 사기꾼 범죄자를 거의 황제로 모시는 당”에서
추미애 탈락! “수박 나가라”
아우성. ㅎㅎㅎ! 리짜이밍의 몰락이 보인다!
tosung
총선에서 이기고 기고만장하던 이재명이 드디여
한계를 드러냈다.
이제 이재명은 제명당할 일만 남았다.
사법처리가 임박해있고 그로 인해 죄값을 받는게
당연하다.
정치계를 떠나야할 순간이다.
정치에서 그가 행한 행동으로 우리나라 정치르
후지게 만들고 정치 혐오감을 감염 시킨자가
바로 이재명이다.
그의 행동은 저질스럽고 난잡하여 보는 것 만으로도
혐오감을 들게 한다.
이제 정치인으로서 그가 가야 할 길은 단 한곳뿐이다.
죄값을 든든히 받고 사라지는 일뿐이다.
상사화 1
그 나물에 그 밥이 아닐련지?
RQ 7373
추마녀가 국회의장이 안되것은 하늘이 알고 있습니다.
우원식의원님 국회의장으로서 여,야 가리지말고
정당하게 의사 진행하십시오.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오병이어
2년 동안 그녀가 수없이 차 올릴 ㄸ볼을 관전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우원식 의장에 점 찍었다.
그게 정상적인 국회다.
나도 한마디
추미애가 위풍당당하다 꼴 좋군..
오히려 헛발질 잘하는 추미애가 좋았었는데..
누가된들 이재명의 하수인은 변함 없다..
기대마시라..
편한사람들
민주당이 또다시 지난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으려고
추미애를 택하지 않았다.추미애는 상대를
이롭게 할것이니까...
청룡6602
주미애가 떨어진건 그나마 더부러 의원들이
추미애의 지역구 당선과정이 불안했기 때문에
돌아선것으로 본다,
추는 경기 하남 갑 지역구 9개동에서 본투표에서는
다 지고 감일동1군데서만 사전투표지가 무더기로
쏟아져나와 역전했다니 이건 누가 봐도 비정상으로
볼 것이다,
그런 실태를 알게된 동료들이 의장 선거에서
외면하는건 당연하지 않겠는가?
ChullHuh
짜고치는 고스톱인데 뭔 사설까지 ?
북한산 산신령
이게 민주당의 민낯이다.
이러고도 민주 찾나 민주 없는 민주당
산천어
우원식, 이자는 과연 중립을 지킬까??
自由
민주당이 그나마 한줄기빛처럼 민주정당의 모습을
보여줘 다행이다.
추미애가 당선 됐으면 역설적으로 국힘당
재집권 가능성이 높았으나 아쉽게 된면도 있다.
국힘당도 대통령 1인정당이 아닌 민주정당
모습을 보여주기바란다.
바우네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169명이 참석한 총회’
'민주당 당선자 171명'(?) 공직선거법에서는
'당선인(當選人)'이라 한다.
정당에서도 법에 따라 '당선인 총회'라 했으면 좋겠다.
*공직선거법 제188조, 제189조
뽀다구
생각을 바꾸라고? 생각이 없는 자한테 요구할건 아니지?
학교
재명이는 뭐라고 할까!
젬스본드
어차피 분열 분당될 운명의, 당같지도 않은
패거리 집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