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부터....
꾸부정한 하늘을 보며....
왠지.. 일탈을 일삼고 싶다는 엉뚱한 상상이 들더니.... .
결국....
오전 근무를 마치기 무섭게....
선홍빛 추억이 물든 동해로....
제 애마를 몰아 부쳤습니다. -_-"
6월....
아직은 인적이 드문 바닷가.... .
멀지 않은 해안선엔 군락을 이룬 갈매기들이 넘나들고....
쉽지 않은 높이의 파도 위를 멀리 고기잡이 배들이 춤을 춥니다.
궤도열차처럼....
모래바람 날리는 백사장을 이리저리 거닐다....
습관처럼 담배 한 대 피워 물고....
그러다....
온 몸으로 짠바람을 이겨내며....
잠시 흔들리는 하반신을 백사장에 앉혀 놓고야....
스르르~~ 상념에 젖어 듭니다. -_-"
신은.. 시간으로 인간을 길들이는 법이라던가요??
그렇게....
이젠 길들여졌을만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제겐 깊은 목마름으로 다가서는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녀를 만나기 전까지는....
내가 어른이 되었다는 사실이 하나도 기쁘지 않았던 그녀..... .
그녀에 대한 출구가 보이지 않았을 때....
내가 얼마나 쉬 늙을 수 있는가를 깨닫게 해 준 그녀.... .
그렇기에....
길에서 만난 사람은 길에서 헤어진다는....
남미 속담의 뜻을 명확히 되새기게 해 준 그녀.... .
그녀를 처음 만난 건....
찬란한 청춘의 한 단면인 대딩 초년병 때 였습니다.
나 자신을 지키느라....
나이만 먹고 싶지 않던 그 시절.... .
단순히 영원한 사랑이 존재할거란 미더움으로....
누군가를 처절히 찾아 다녔었져.
운명이 다가오던....
필연을 만들어가던..... .
만남이란 궁극의 목표를 위해 부던히도 쏘다니던 내게.... .
망할놈의 속병이 먼저 찾아왔습니다. -_-;;;;
학업을 위해 익숙치 않은 타지생활을 하던 전....
늘 낯선 환경 속에서....
새 친구....
새 선배....
새 술 들로....
긴 밤을 자빠트리곤 했었져.
그 속담은 맞는 말이었습니다. -_-'
새 술은.. 새 푸대에..... . -_-;;;;
하루.... 이틀....
한 주.... 두 주....
한 달.... 두 달....
결국 첫 방학을 눈 앞에 두고....
강의 중에.. 배때지를 쥐어 짜고 물어 뜯는 통증에 시달리다.... 혼절. (_-_),
근처 병원으로 실려 갔습니다.
몽롱한 꿈속에서....
UFO도 보고....
공룡도 보고....
곶-_-휴까지 길게 자란 수염을 자랑하는 염라대왕도 만나면서....
아직은 제 해골이 동작을 멈추지 않았다는 추리가 가능하더 군여.
약간의 뒤척임과 신음소리로....
병실을 가득 메우고 있을 나의 팬들에게....
살며시 존재감을 일깨워줌과 동시에....
다행히 온 몸의 신경조직 또한 살아 있다는 걸 확인 합니다.
암튼....
억지로 힘겨이 눈을 뜨는 그 절정의 순간.... .
누군가 제 빰따구를 감싸쥐고 고함을 치더군여.
- 묘쥐!! 묘쥐야~! 겐찬냐?? -0-"
멀쩡히 작동중인 후각세포에....
엮한 냄새가 쏜살처럼 밀려드는 걸로 미루어....
제 클라스 메이트이쟈 얼빵한 친구인 띨이군여. -_-"
정말 띨해서 구런 별명이 붙었냐구여??
빙고. -_-/
툭하믄 저희 집에 전화해서....
왜 내가 지네 집에 있냐구 묻는 그런 놈 입니다.
언젠가....
파출소서 절 찾는 전화가 왔다길래 화들짝 놀랬습니다만....
저 눔이더군여.
겨우 한다는 말이....
지네 집 전화번호 좀 알려 달라는.... -_-;;
암튼....
녀석의 깊은 혜-_-안으로....
울 엄마는 하루가 지난 담날.. 겨우겨우 병원을 찾으셨습니다.
저 망할 넘이....
걍 묘쥐가 병원에 입원했다구만 하구 끊었답니다.
서울에 병원이 하나밖에 읍냐 이.... -0-"
그렇게....
위장에 휑~한~ 빵꾸와....
영양실조에 허덕인 몸뚱아리를 이끌고....
난생처음 병원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지여. -_-"
X-레이도 찍구....
그 구역질 나는 내시경 검사두 하고....
피도 뽑고....
조직검사까지 했던 기억이 나는 군여.
5 D/W라구 씌여진 포도당 링거두 꽤나 맞은 듯 하구여.
형형색색의 알약, 물약, 가루약두 주는대루 잘 처 먹었구....
밥두 꼬박꼬박 챙겼습니다.
한 주 정도 지나자....
볼따구에 제법 살이 붙는 듯 싶더군여....
속쓰림도 덜하구....
이두박,삼두박이 제법 토실토실 하며....
힢선이 탱탱해짐도 느낍니다.
잇~ 힝~! -_-"
그러다 불쑥....
오늘도 일상의 어느 모퉁이에서....
나만의 사랑이 발견 될지 모른다는 잡생각이 뜬금 없이 들더군여.
결국....
영원한 나에 친구 띨을 불러....
영광의 엑쏘더쑤를 시도합니다. -_-/
아직은 까까 중 머리색 같은....
시퍼루둥딩한 낯빛을 가리기 위해....
스킨 로션 주구장창 처 바르고....
당시 유행하던 써지오바렌테 스트라잎 진 껴입고....
환락이 춤추며 젊음이 꿈틀대는 그 곳으로 향했져.
언제나 내 호승심을 자극시켜 주었으며....
뼈마디 녹아 내리듯 내 인생을 몽조리 바쳐도 아깝지 않던.....
첨단 유행패션을 만껏 눈팅 할 수 있었으며....
게다가 첨단음향 감상에 별도의 비용이 필요치 않던 그 곳.
그 이름도 거룩한....
나.....
이.....
트...... .
지고지순(?) 했던 전....
언제나, 온리, 늘, 올웨이즈, 흐느적거리는 춤사위에만
관심이 많았더랬습니다.
당시 유행했던 패션 춤과 말춤을 장열히 선보이며....
투명한 고뿌 가득....
포말이 넘쳐나는 신선한 맥주를 꾸역꾸역 처마셨져.
술독에 빠진 그 어떤 놈이....
또 다른 빵꾸에 걱정이 있었겠습니까.
우연히(?) 거서 만난 쌔끈한 얼라 둘과 2차도 갑니다.
감자탕이 참으로.... 맛나더군여.
3차까지는 기본기에 입각.... 잘 아는 포장마차로 향했지여.
근데.... 잘 생긴 두꺼비 몇마리 잡고부터
슬~~슬~~ 취기가 오릅니다.
슬며시 옆을 보니....
이미 띨은 전사했고. -_-"
자슥~~!!
살며시 뒷다마 몇 번 쓸어주곤 걍 나왔습니다.
몸에 밴 매너답게....
얼라들 친절히 택시 태워 보내구.... .
전화번호 하나 받아 놓구....
다쉬 병원으루 컴백 하스피탈 합니다.
여기 까지가....
입원 첫주에 방탕함이었져.
그러던 내가.... .
그 궁딩이 가볍던 제가..... .
한적한 암자의 부처님 처럼....
병원에 꼬~옥~ 틀어 앉는....
불가사의한 현상이 발생했으니..... .
뚜~ 시~ 궁~ !! -_-/
바루....
그녀를 처음 본 순간부터 였습니다.
아무리 돌이켜도....
그녀는 내가 만난 처음이자 마지막 천사이며....
앤젤이었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군여.
물론....
날개는 없었습니다. -_-"
찾아보진 않았지만.....
있었다면....
액스맨이었겠져. -_-;;;;
암튼....
당시 4층의 일반병동서 어슬렁거리던 전....
저녁에 치룰 향연(?)에 대비....
이미 쌔-_-끈한 청년으로 변신합체해 있었습니다.
4가지 없는 폼으루 담배 한 대 물고....
커피 한 잔 빨구 있는데....
들릴락 말락한 목소리로 누군가 뒤에서 이러더군여.
- 저.... 저 좀 도와.. 주시면 안될까요.
샤~라~랑~ 샤~~라~~랑~~!! -_-!
그것은....
마법이었습니다. -_-/
태어나서 그렇게 새하얀 얼굴은 처음 보았지여.
핏기라곤 찾아 볼 수 없는....
순백이 지나쳐 슬퍼 보이기까지한....
가지런히 모은 두 손과 떨군 고개짓에서....
그녀가 얼마나 큰 용기를 내었는지를 가늠하며....
속으로....
심봤다~~!! 를 또 얼마나 외쳐 댔는지.... .
암튼....
그녀의 부탁이란 적잖히 수월한 것이었습니다.
자신은 환자이고....
이곳 지리는 전혀 모르므로....
잠시 길안내를 부탁해도 되겠냐는 아주 단순한.... .
게다가 그녀는....
조심스레 외출증까지 꺼내 보이더군여.
그럴 필요까지는.... -_-;;
아마도....
제가 하던 짓거리(?)를 다 알고 있다는 듯한....
무언의 압력으로 들리더군여.
잠만 기다리라는 맨트를 날리곤....
마하 9.0의 속도로 날라와....
스킨 로션 몇 방울 더 찍어바르고....
에스코트를 시작했습니다. -_-v
토욜 저녁....
거리는 넘처나는 인파로 생동감이 흐르더군여.
내가 찜한 내여자(?)는 아니쥐만....
설레임만은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곤....
간혹 곁눈질로 그녀의 젖은 미소를 볼 수 있었지여.
그토록 가냘퍼 보이던 슬픈 미소란.... .
그 때 전....
아무 단어도.. 어떤 미사여구도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작은 충격이 있었을 뿐이었져.
침묵속의 충격이여.
그리고 한가지 이상했던 건....
눈물이 날 만큼 슬펐다는 거에여.
돌이켜 생각해도....
어떤 종류의 슬픔이었는지 명확하지 않지만.... .
당시 유행하던 호프 집에서도....
눈시린 연기 자욱한 돼지껍데기 집에서도....
그녀는 간신히 실웃음만을 내 비칠뿐....
이미 삶에서 한 발 물러난 초인같던 그녀의 슬픈 미소는....
영 쉽사리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별 탈 없이....
홍조 띤 그녀와 병원입구에서 혜어지고야....
일순 막혔던 이성이 다시 회전함을 알아챕니다. -_-!
그녀는 누구인가....??
혹 중병을 앓고 있는 건 아닌가....??
왜 하필 내게 부탁을 했을까나....??
담엔 내가 부탁을 해 보까....?? 등등등.... .
쉰 새벽까지 잠이 오지 않더군여.
먼 동이 트며....
너 어제 또 술마시구 왔냐는둥.... 그러다 경을 친다는둥....
앞으로 약에 수면제를 섞는다는둥.... 포박을 한다는둥....
분주히 드나드는 간호사들의 일과성 멘트가 빗발쳤지만.....
흐릿한 동공엔 온통 그녀의 잔상만이 가득했습니다.
이따금씩 헤벌레 웃기도 하다가....
침두 두어방울 뚝~뚝~.... .
그러다 8층에 있다는 전설의 정신병동으로....
서식지를 옮길수도 있었겠지여.
그러고도 하루 죙일 그녀 생각뿐이었습니다.
김 선영이라는 이름 석자와.....
땅값 비싼 영동에 집이 있다는 것과....
미니 청스커트가 앙증맞았다는 것과....
퍼런색 야구점퍼가 잘 어울렸다는 것....
슬퍼 보일 만큼의 젖은 미소와 창백한 얼굴로 내게 다가왔다는 것..... .
그....
리....
고....
그런 그녀에게 내가 빠져 들고 있다는 것.... .
또 하나....
비참할 정도로 우리를 외롭게 만드는 것은....
먼 곳의 싫은 사람들이 아니라....
주변의 인연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는 것..... .
암튼....
당시 그녀에 대한 제 지고(?)함은....
지금 제 앞에 펼쳐져 있는 저 깊고 퍼런 바다같은 것이었습니다.
마시고 돌아서면 금새 갈증이 나는 그런..... .
그렇게 이틀을 허비하고.... .
그녀를 처음 만났던 2층 휴게실로 향했습니다.
물론....
그녀의 그림자도 없었지여. -_-"
행여나....
베스트극장 같은 드라마가 연출되지는 않을까하는 기대는....
기대로써....
기대처럼....
기대에 의하여....
기대루 끝을 보구....
늦은 저녁....
며칠 전 엮-_-은 쌔끈한 얼라들이 문병을 왔지만....
어찌나 구찬고 맘에 안들던지....
사탄이 따로 없더군여. -_-"
다만....
그 얼라들이 두고간 치킨과 캔맥주만은 맛나게 먹었다는.... .
다시 두어날이 흐르고....
집 잃은 승냥이 마냥.....
1층부터 7층까지 그녀를 찾아 혜맷지만....
그녀의 자취는 어디에도.... .
행여....
이미 먼 길을 떠난 건 아닌지.... .
아님 내가 이미 유령과 놀아난 건 아닌지... .
오만 잡 생각에 눈알이 퀭~~해지기 시작했어여.
간호사들은 혹 약이 잘못 됐는지 싶어 차트만 뒤적이더 군여.
가끔씩 들르는 띨은....
알콜부족에 따르는 심각한 후유증이라며....
부지런히 맥주와 쏘주를 져 나릅니다.
울 엄마여??
귀한 3대 독자 잡는 거 아니냐며 담당의랑 실갱이까지 하십니다. -_-"
그러다....
병원 옮기자는 그 한마디에 을매나 철~렁~ 했던지.
끝내....
드뎌 관조의 경지(?)에 까지 이르더군여. -_-"
그냥....
제 외로움에 풍~덩~ 빠지기로 했던 거지여.
내가 지닌....
외로움의 깊이 만큼....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조금은 위안이 되기도 했거던여.
아~쒸~!!
자리 좀 옮겨야 겠네여~~!!
백사장두 오래 앉아 있으니깐 궁디가 아푸네여.
닿는 면적이 많아서 그런지...
아주 골고루 아푸네 골고루. -_-+
게다가....
지금 노트북 펼치구 작업하는데....
자꾸 잔모래가 날아 드네여.
지나댕기는 잉간들두....
동물원 원생이 보듯 힐끔 거리구..... . -_-+
씁~~ 앨~~!!
어디가나 개폼을 못잡게 해여~~!!
.
.
.
.
.
.
.
.
.
차 안으로 겨 들어왔다가....
영~~ 글이 막혀서....
다시 백사장으루 겨 나왔습니다. -_-;;
지~~송~~!!
아까운 스크롤을 자꾸 낭비해서리.... (__*) (_*_) (*__)
암튼....
그렇게 짧디 짧은 제 감정의 고리를 놓기루 맘을 먹었어여.
단지....
기쁨이든 슬픔이든....
제 자신을 불 태울 수 있게 해 준 그녀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맘 속으로 담금질 하고 있었더랬져.
그리구 그 날.... .
어김없이 캔 맥주 네병과...
천하장사 쏘세지 네개를 달랑 들고....
얼빵의 지존....
띨이 차자 온 그날.... .
그 얼빵한 띨이....
암흑속을 헤매던 제게....
광명의 빛을 하사하더군여.
당시 자룝니다. -_-/
===========================================================================
무대.... xx병원의 으슥한 5층 비상구
음악.... 뚜~ 아~ 오~ 옹~ 옹~! (멀더 요원이 쓰~윽~ 지나간다.)
배경.... 두 남자가 계단에 쭈글티고 안자 캔맥주 뽀개고 있다.
히히낙낙 약간의 잡소리가 오가고.... 이내 스뽓라이트를 받으며
묘쥐가 입을 연다.
관객.... 당쉰~~!!
나 - 맥주 맛이 왜 이리 니주구리 하냐?
띨 - 쏘주 좀 섞어 주까?
나 - 한 번 쯤은 마음으로 술을 처 먹어바 쇅햐~!
띨 - 너.. 그렇게 처먹다 빵꾸난거자나.
나 - ....근데 말이다.
띨 - .... .
나 - 며칠 전 부터 내가 누굴 찾았거든... .
띨 - 근데.
나 - 1층부터 7층까지 몇 번을 뒤졌는데 없더라구.
띨 - 그래서?
나 - 역쉬 이 병원에 없는 거겠지?
띨 - 8층은 왜 안 찾아봤냐?
나 - 8층? 거긴 정신병동이자너?
띨 - 거기두 사람 많차너?
나 - 설마.... 설마.... 후다닥~~!!
띨 - 얌마~! 술 남았어~!
나 - 너 다 처먹어 쇅햐~!
글구 쏘시지 좀 사오지마 이 씁앨넘아~~!!
==================================================================
지푸라기 잡는 심정이 그러했을까여??
승강기를 타고....
금단의 성역으로 불리던 8층의 버튼을 누르는 순간....
묘한 전율이 등줄기를 타고 흐르더 군여.
그녀가 미친x 이어도 좋고....
많이... 미친x 이어도 좋았습니다.
아니 확~~ 돈x 이어도 상관 없다는 생각뿐이었져.
다만 창백한 그녀의....
젖은 그녀의 미소를....
한 번 쯤은 더 보고 싶다라는 상념만이 질펀했었습니다.
두근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며....
승강기의 문이 열리는 순간..... .
..... -_-"
칙~ 쑈~!
잭~ 일~! -0-"
무슨 깜빵두 아니구....
쇠창살 가득한 철문에는 딱 알맞은 높이에....
이런 내용의 현판 두개가 은방울 자매처럼....
사이좋게 딸랑대더 군여.
- 오후 7시 이후 면회 금지-
- 관계자외 출입금지-
어찌나 관계자가 되고 싶던지..... .
아쉽지만 담 날을 노려야(?) 했습니다.
때론....
인생의 모든 것이 되기도 하는 완빵 사랑을 기대하며....
그렇게 길고 긴 선 잠에 빠져 들었군여.
여기서 잠깐~~!!
내 추억의 빈 자리에 아직도 당당히 서 있는 그녀는....
과연 얼마나 이뻤을까여??
부러우시겠지만.... 굉장히 이뻤습니다. -_-/
만약....
If....
온전한 정신으로 연예생활에 전념했다면....
김태희를 찜쪄 먹고....
한예슬을 구워 먹고....
구혜선을 데쳐 먹고....
이효리를 끓여 먹고....
기타등등....
버라이어티한 요-_-리를 선보였을 만큼.... . -_-"
담날....
쇠창살이 오픈된 걸 확인함과 동시에....
겁없는 8층 침투작전에 돌입했더랬습니다.
최대한 자연스레 침투를 시도했지만....
역쉬나 최홍만 닮은 문지기(?)가 가로 막더 군여.
- 너 누구니?
- 난 묘쥐!
- 우리 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왜 왔니??
- 선영이 차즈러 와~딴다 와~딴다 와 딴다.
- 보호자 신가여??
- 오빱니다 -_-;;
- 아~~!! 전에 뵜었져 (은제....-_-;;)
- 온 지 좀 됐져. (은제.... -_-;;)
- 선영씨 오늘 컨디션이 안 좋아보이시던데.. 동행할까여??
- 전 최성수 노래 안좋아합니다. 구럼 이만.... . 총~총~!!
줸장~~!!
근데....
병실이 어딘지 알아야 면장을 해 먹쥐.... .
잠시 당황 할 찰라.... .
문지기가 성큼 다가섭니다.
흠~찟~!!
- 아시져? 며칠 전에 8xx호루 옮겼습니다.
고마운 최홍만....
역시 그녀와 난 인연이 있었던 게야.... You are my destiny~~!! -0-'
한 발... 한 발...
그녀에게로 향하는 발걸음이 흔들리기 시작했어여.
행여....
그녀가 흉한 꼴로 날 대하지는 않을까?
온전한 정신이 아니어서 날 박대하지는 않을까?
이러는 날.... 도대체 나 자신이 이해 할 수 없었던 거져.
그치만 확인해야만 했습니다.
내가 그녀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
그리고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았습니다.
후회란....
저지른 일보다는 저지르지 않은 일때문이 다반사이니까여.
정말 내가 그녀를 무척 사랑하고 있다면....
진정 그녀가 잃어 버린 나의 반쪽이라면....
깊은 강물에 돌을 던진다고 해서 쉬 흐려지지 않는 것처럼..... .
아마도 난 그녀를 계속 사랑하게 되겠지여.
온통 연분홍 빛깔로 채색된 그녀의 병실에서....
그녀는 가녀린 숨을 몰아 쉬며 침대에 누워 있었습니다. -_-"
만나면....
안녕이라는 인사와 함께....
손이라도 내밀고 싶었는데.... .
그 때 또 알았습니다.
진정....
쓸쓸하다는 것은....
잡을 손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내밀 손이 없다는 것이란 걸..... .
가끔씩 뒤척이는....
그녀의 여위고 창백한 얼굴을 내려다 보며...
겁두 없이 전 작은 희망을 품었더랬습니다.
가장 깊은 감정은 항상 침묵속에 도사리듯....
나 역시 그녀와의 사랑을 영원히 침묵속에 묻어 두기로....
그렇게 혼자만의 사랑을 고이고이 키워 가기로.... .
그렇게....
그녀와의 재회를 만끽(?)하며 발길을 돌리려는데.... .
갑작스레 그녀가 눈을 홬 뜨며.....
올 쭐 알았다 이누마~~!!
이러며 살 오른 제 팔뚝을 마구마구 뜯어 먹더군여.... -_-;;;;
이러면....
삼류 호러 영화가 되겠지여?? ㅋㅋㅋㅋ
푹~퍽~픽~빡~뽁~ @#&&*%@~~!!
햌~햌~ (*_ㅠ) 다쉰 안 그러께여 ~~!!
암튼....
발길을 돌리려고 했던 건 사실입니다. -_-"
몽매에도 그리던 그녀를 다시 만났다는....
작은 만족감이 이미 하나 가득이었거던여.
그치만....
쉬 발길이 돌려지지 않았어여.
아마도....
나를 향해 남아 있던....
깊은 미련 같은 것이 아니었을까싶습니다만..... .
쉽사리 열거하기가 좀.... 어렵군여. -_-!
글케 어정쩡한 기립 자세루 십여분을 버티니깐....
다리가 아푸더군여.
잠시 둘러 보니....
쇠창살 가득한 창가에 흔들의자가 있더군여.
역쉬 정신병동은 머가 달라도 다르지여??
흔들의자라.... .
자~~!! 님들 같으시면 어찌했을까여??
다리가 아푸다....
그리고 흔들의자가 있다.
언니 옵빠들께 드리는 뽀~~너~~스~~!! -0-"
함 골라 보셔여~~!!
1. 내께 아니므로 걍 바닥에 주글티고 앉는다.
2. 흔들의자가 맞나 흔들어 보고 바닥에 쭈글틴다.
3. 중심을 잘 잡아서 팔걸이에 궁디를 비빈다.
4. 다리로 몇번 흔들어 피로를 푼 후.. 걍 서 있는다.
뽁~빡~푹~픽~퍽~ @#**@$&*$%~~!!
아~쒸~ 이건 때릴 것 까진 엄짜나여?? ㅠ_ㅠ
전 저답게...
그녀가 의지했을 그 흔들의자에....
과감히(?) 몸을 담궜습니다. -_-"
편하더군여.
그녀의 향기가 느껴지는 듯도 싶고..... .
지긋이.... 그녀가 바라보았을 풍경에도 눈이 쏠리더 군여.
멀리 신작로에선....
분주한 차량의 행렬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
가까운 거리엔....
오늘도 사회활동에 여념이 없는 소시민들의 복작거림.
그렇게....
높은 곳에서 바라 본 풍경이란....
어쩌면 세상은 한낯 소꿉장난에 지나지 않을지 모른다는....
간땡이 분 상상에 나래를 펼치게 맹글고... .
구러다....
구러다....
소르륵 잠이 들었다는 망할 현실이..... .
설레임으로 긴 밤을 설치고....
8층침투 작전이란 극한의 전-_-투에서 얻은....
극도의 긴장이 풀리며....
전 깊은 잠에 빠져 들었습니다. (__*) Z.. z.. z..
거서 자빠져자다니....
구라 아니냐구여.?
설마여....
리얼리티 떨어지게시리.... . -_-"
암튼....
구렇게 두어 시간을 잦나 봅니다.
인기척에 놀라 후~닥~ 잠을 깨니.... .
옴마나~! +_+
내 사랑 그녀가....
팔걸이에 빰을 기댄채....
저를 올려다 보고 있었습니다.
허전 했던 제 앞쪽엔 얇은 담요도 덮여 있더군여.
갈색 체크무늬의 그 담요를 아직도 선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잠시 그윽한 그녀의 눈빛이 교차되고.... .
드뎌 자그마한 그녀의 입술이 움직 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가 튀어 나올듯 싶군여.
근데....
근데....
- 형민씨~~!! 형민씨 언제 왔어여??
.... .
.... .
.... .
.... .
서서히.... 뒷덜미가 뻑~뻑~해 졌습니다.
그 한마디로....
전 그녀의 과거를 유추할 수 있겠더군여.
형민이란 쇅히는 분명.... 과거 그녀의 연인이었을 겁니다.
그리구 그 쇅히는 그녀를 버렸겠지여.
아니.. 그녀는 휴지나 껌 따위가 아니므로....
그녀에게 이별을 강요했겠지여
그리고 그녀는 어설픈 사랑에 휩싸인 제게서....
그 쇅히의 환영을 떠 올리구 있는 중이구여.
격한 감정을 억누르며....
전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형민 쇅히 역을 훌륭히(?) 해 냈습니다.
담 날도....
그 담날도...
늘 눈물 어린 그녀의 배웅을 받으며....
그녀의 병실을 찾아 형민쇅히인 척 연기를 해야만 했습니다.
다행히 그녀의 어머니는....
늘 늦은 오후가 되어서야 그녀를 찾곤 했으므로....
저완 부대낄 일이 없었습니다.
사실은 제가 피한 거였져. -_-"
암튼....
그 짓도 며칠 하니 할만 하더군여. -_-;;
비록 그녀는 절 형민쇅히루 알고 있다지만....
하여간 그녀의 깊은 사랑을 받는다는 일이 그리 나쁘진 않았어여.
그렇게 달콤한 시간이 또 며칠 흐르구.... .
놀랍게도 그녀가 절 알아보더군여.
사랑의 기적이냐구여??
착각의 기적이십니다 -_-;;
가뭄에 콩나듯....
돼지가 알까듯....
토끼머리에 뿔나듯....
그렇게 간간히 그녀는 엉킨 사랑의 환영에서 깨어나곤 했다고
떡대 존 최홍만이 꼰질러 주더군여.
그렇게....
어쩌다 맨 정신으로 돌아온 그녀는....
늘 제게 미안해 하며 형민쇅히 얘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그 작은 입술로....
그 작은 목소리로....
그녀는 애써 자신의 감정을 숨김 없이 토로하기 시작했었져.
아직도 흘릴 눈물들이 남아 있었는지.... .
그녀 얼굴에는....
마치 조각칼로 깊게 새겨 놓은듯한 선명한 눈물자욱들이....
절 가슴 아프게 했습니다.
진정코....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잃어 버린 사랑 얘기를 듣는 일은 슬픈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슬픈 눈물을 닦아주는 일은....
정말로 슬픈 일이더군여. ㅠㅠ
도대체 얼마나 더 그리워 했어야 그녀가 날 사랑해 주었을까여??
아니.... 제게 관심을 가져주엇을까여??
그리곤....
그녀를 향한 용기가 다시 낯설음으로 바뀌면서....
점차.... 그녀를 찾는 제 발길이 뜸해짐을 알았습니다.
스스로에게 관대해지고 싶은 생각은 없었지만.... .
참으로 비겁하다는 생각만은 떨칠 수 없었습니다.
물론...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권태나 방조로 위장 할 수 있는 시간도....
그리 길지 않다는 걸 알았구여.
그렇게....
십여 일 만에 찾은 그녀의 병실에서.... .
어디서도 그녀의 존재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녀의 무게를 견뎌주었을 흔들의자도.... .
그녀의 가슴을 덥혀주었을 갈색 담요도.... .
더 이상 제자리에 있지 않더군여.
혹시나 싶어 최홍만에게 그녀의 거취를 물었을 때.
그녀와의 어설픈 사랑을 알고 있던 제게 그가 말했습니다.
바다 건너 먼 곳으로 떠나갔다고.... .
믿고 싶지 않아서....
믿어 지지 않아서....
어색한 웃음을 흘리고서야, 그 자리를 외면했습니다.
돌아 온 병실에서....
창밖을 한참 동안 응시했더랬습니다.
그녀를 처음 만났던.... 주말입니다.
오전임에도 여전히 사람들로 복작거렸고....
차량의 행열은 분주합니다.
슬라이드처럼....
우수에 젖은 그녀의 환영이 여러겹 스쳐 지나칩니다.
눈물은 흐르지 않습니다.
억울하지도....
분하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안타까울 뿐.... .
그렇게....
훌~쩍~ 먼 곳으로 떠나버린 그녀는 제게 무엇을 남겼을까여??
그리고 무엇을 바랬을까여??
거짓으로라도....
형민 개쇅히 노릇을 계속 했어야 했을까여??
누구나 사랑을 찾고 있지만....
아무나 사랑을 만나지는 못합니다.
바다를 처음 본 충격처럼.... .
그녀는 형민 개쇅히를 무척이나 사랑했었겠지여.... .
잡을 수 없는 손으로.... 눈으로....
그녀를 조금 더 더듬을 수 있었다면.....
그녀는 제게 관심을 가져 주었을까여??
이제 전 알 수 있습니다.
삶이란....
그리고 사랑이란....
결코 소망으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걸여.
그것은 당위와 견딤으로 비로서 이루어 진다는 걸여.
그런 의미에서....
지금도 스스로의 힘겨운 고백을....
공허하게 만들고 있는 분은 없는지..... .
그렇게 귀한 자신의 한 조각을 애써 외면하고 계신 분은 없는지.... .
이제 전....
완벽한 이해보다는....
차라리 아름다운 오해를 꿈꾸며 살고 있습니다.
내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깨우쳐 준 그녀에게.... .
제 앞에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문득 이런 말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군여.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고.... .
사랑하는 사람과 근심을 함께 하지 않는 일은....
그에게 사랑할 기회를 주지 않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사랑에 기술이 필요하다면....
가장 근본적인 기술이 배려인 것이구여.
언제부턴가....
사는 일에 익숙해지면서 부터....
세상이 아니 세월이 빠르게 흘러 간다고 느꼈더랬습니다.
사랑도 마찬가지인 것 같았구여.
단지....
익숙해지면서 부터....
자세히 보아오던 모든 것들을 흘려 보내고.. 지나쳐 보내고.... .
그토록 애정 어린 눈으로 지켜 보던 것들을 말입니다.
그런 허술함이 싫어....
아마도 선뜻 일탈을 감행한듯 싶군여.
세상에 그토록 많은 종류의 커피와 장미가 존재하는 까닭은....
분명 자신과 타인을 구분하기 위해서 일꺼에여.
그처럼 울 향기방님들도 타인과 구분되는....
각별하고 특별한 존재가 되었음 합니다.
부디....
세파에 시달려도 번뇌는 영원하듯..... .
늘 고민하고 번뇌하는 그런분들이 되시길.....
마쥐막으로.... .
모든 사물에는 추억이 깃들져??
그리고 그 추억을 통과해서 인생은 지나치는 법이구여.
지금 이 바닷가는 그런 그녀와의 추억을 송두리 채 묻어 두었던....
Sea of heartbreak 입니다.
오늘처럼....
유난히 외로운 날이면....
전 아마도....
또 이곳을 찾게 될 겁니다.
지루한.... 긴 글 읽으시느라고....
수고하셨어여 (__*)
저도 이만....
일상으로....
컴백하겠습니다.
PS -- 잡스런 글 따위에....
늘 쪽지로 격려와 독촉을 아끼지않아 주신....
몇몇 스토커분(?)들께 감사와 죄송함을 함께 드립니다.
한 없이 부족한 글들에 대한 지나친 관심....
가슴 깊히 감사의 마음으로 일관하겠습니다.
쉰 새벽에야 집구석에 도착했지만... .
정말 존 일탈이었던 것 같네여 ^^
그 자연속에서.... 무한한 시간과 무한한 공간과 대화하며
한 폭의 여백처럼 녹아들었다는.... .
|
첫댓글 묘지님과..선영이..아름다운사랑이였네요...지금도기억하고있어요~~창백하고..귀여운..선영이의모습을...
사슴님.. 늘 관심주셔서 고맙습니다.(__*) 묘쥐는.. 이따금 일상에서 탈출하고픈 객기가 있나봅니다.^^;; 잠시내린 비탓인지 한결 시원하네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사랑의 감정은 ? 연민 일수도 ...동정 일수도...호기심이 발동하여 연민과 동정의 사랑으로 변했다는 정신과 의사의 진단이 아니라면...무모할 만큼 관심이 많은것 같습니다. 서두에 동해안 전투에 배치되여 참전 애긴가 했더이만 역쎄이 오늘도 9 단의 실력을 유감없이 관운장 으로 변장해 버렸네요 동해안은 저의 생전에 한번있을 전투대 근무지라....호기심이 발동 오늘도 역쐐이 묘지님! 할듯 안할듯 긴듯 아닌듯 글솜씨에 빠저 헤여나지 못하고 두손 들고 패전사가 되여 다음엔 안속는다(글.기다림)맹세하며... 7 월을 맞이하여 뜻하고저 하는 모든일 이루시길빌며...~늘~ 건강하세요.
오늘도 장문의 댓글 감사드립니다.^^ 벌써 올해도 반이 지나갔네요. 나머지 반.. 의미 있고 알차게 보내야겠어여. 항상 건강하시길~~!! ^^
사랑.. 원래 쓸쓸한것 같아여. 특히.. 제게는 말이죠. 간만의 일탈이라 잠시 행복했고 또 넉넉한 그리움에 푸욱 빠졌던 것 같습니다. ^^ 건반님 오늘도 행복하시고 또 행복하시길^^
묘쥐님의 글을 보다가 불현듯이 첫 사랑 아련한 추억이 떠 올라서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아혀~참 사랑은 너무나 가슴이 아파 온다는 것을 오늘도 님 덕분에 다시 깨닫다가 ..늘 건강하시기를~(^*^)
첫사랑.. 정말 아련한 느낌입니다. 언제든 그리워님의 첫사랑얘기도 기대해봅니다.^^ 늘 행복하세요^^
그렇게 훌쩍 떠나 바다를 볼 수 있는 님이 부럽군요. 저는 바다를 보려면 북으로 천 키로미터, 아님 남쪽으로 천이백 킬로미터, 아님 서쪽으로 이천 킬로미터를 가야 하는데..... 그런 여유를 가지고 사시니 행복하시겠네요. 그래서 닉도 해변의 묘지? 근데 왜 묘지는 붙었는지 쪼매 궁금혀유....해변에 앉아 그 쓰시는 묘지님 멋지게 상상이 되네요. 잘 보고 갑니다
물어보시는 분이 꽤 계시네요 ^^:: 폴 발레리라는 시인이 있어여. 그 사람 시 중에 '해변의묘지'라는 시가 좋아서 닉까지 달게됐구여^^ " 바람이 인다. 이제 살아야겠다. " 시 내용중.. 가슴 깊히 새기고 있는 제 좌우명입니다.^^ 이제 궁금증이 풀리셨는지요^^ 행복하세요 춘희님^^
녜 잘 알았습니다. 이제 해가 떴으니 오늘도 잘 살아야겠네요. 묘지님 행복하세요
용서라뇨..^^;; 별 말씀을 다하십니다. 그져 관심인데.. 고마울 따름이져^^
후아..감동,감동,감동,감격,감격,감격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더 이상 쓸말이 없네여...너무나 감동해서리...울카페에 묘쥐님이 계신게 자랑스럽습니다..그리고 고맙습니다..이케 맛난 글 주셔서...
늘 과한 칭찬이셔서.. 어디 숨을 구멍 찾느라.. ^^;; 그리 이쁘게 보아주시는 건 밍지님의 심미안 때문이겠져.^^ 행복하세요 ^^
오늘은 그야말로 슬쓸한 마음을 쓰셨군요.첫 사랑을 추억할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내가 살아 있음이 행복 한거죠."바람이 인다. 이제 살아야겠다." 싯귀처럼 7월도 열심히 사시고,그리고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내.. 벌써 올해도 반이 지났네요. 시간을 거스르지 못하는 우리이기에 더더욱 아쉽네여. 늘 건필하시구요. 설화님의 따스한 글 늘 기다리고 있답니다.^^ 행복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동감이어요.^^
좋아하는 글쓰기를 실컷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름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답니다 ^^ 사실.. 그다지 맑은 넘은 아니에여. ^^;; 덥지만 이쁜 공주님과 늘 션한 날들 되시기를.. 행복하세요^^
며칠 지난 글에 또 댓글다셔서 모르고 지나칠뻔 ^^;; 허나.. 묘쥐는 귀신입니다. 다 알지여 -_-+ 형이상학과 형이하학 사이에서 고민한적이 있었는데여.. 제가 생각하는 미인은 역시 Feel이 있어야하고 항상 내게 무언가 충만함을 주는 그런 존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코드가 맞아야한다는 거져.^^ 지난 댓글.. 거마워요^^ -_-/
해변의묘지님은 글로 옮기는 재능도 짱이시지만 감동의 재료가 아주 풍부하시다는..열심히 숨죽여 읽었습니다.^^
오늘도 찾아주셔서 ㄳㄳ^^ 그리 이쁘게 보아주셔서 묘쥐는 글쓰기를 멈출 수 읍나봅니다 ㅎㅎ ^^;; 7월에도 늘 행복하세요 미소님^^
나두 일탈 쓰러 집니다.. ,ㅡㅡ,.ㅡ,. ㅎㅎ 창가에들리는 빗소리만큼이나 상쾌하고 잼나게 사는 묘쥐님...)))))))))))))))))))) 부러워잉.!!! ㅎㅎㅎㅎㅎ 잼나게 보구 갑니닼. 후다다닼.,,ㅡㅡㅡ.,ㅡㅡ
간만이네여 송파님^^ 몇 해전 뵙고 그간 서로 인연이 없어 아쉽습니다.^^ 여전히 건강하시져? 수염도 여전하시구여 ㅎㅎ 행복하세요^^
소설 같은 얘기에 가슴 아려 오네요

역시 묘쥐님은 표현의 

좀 다른 장르로 표현 해 봄은 어떨까 그래두 
날것 같아요

댓글이 늦었네여 태양님.. 대박 한방보단.. 중박이나 소박으로 여러번 때리겠습니다 ㅎㅎ^^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