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하루중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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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바쁜 하루중ᆢ

러브러브 추천 0 조회 216 24.05.04 10:23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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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순
24.05.04 10:50

첫댓글 딸기벌레 경기 오산의 '발바리 통장'은 바쁜 날의 연속입니다.
어제는 세탁기 돌리는 건 내 당번이라 4일간 모아놓은 빨래, 세탁기에 돌려서 널고요.

내 사는 아파트 둘레 펜스망과 전봇대에 붙어있는 씨잘 데 없는 광고 현수막과 광고종이들 떼어 처리하고
아파트 꽃밭에 지칭개(꽃대궁이 올라온)와 망촛대가 어찌나 많은지 한바퀴 돌면서 지칭개와 망촛대 다 뽑아서 버리고......

오후 6시경, 오산장에 나가 아내가 좋아하는 키위와 바나나 사고요.
마침 떨이 딸기가 5팩에 만 원이라 누가 사갈까 봐, 얼른 사고요.

오늘은 오전에 폐지(신문지 포함) 모아놓은 것, 오토 바이크에 싣고 고물상에 가서 팔고요.
농협 현금지급기에 들려 '나누며 사는 오산 사람들'과 '1% 이웃사랑 실천모임'에 후원 회비 보내고요.

오토바이크 타고 오가면서 여기저기 빈 쐬주병 주워다 507호 할머니(86세, 매주
목요일 모은 빈 병을 마트에 가서 팔더군요)댁 보일러실에 넣어 놓고요.

집에 와서 요즘 송화가루가 범벅이라 앞 발코니 창틀과 뒷 복도창(우린 복도식 아파트에 삽니다) 창틀에 앉은
송화가루 닦아냈더니 땀이 벌써 송글송글 맺히네요.
러브러브
작성자 24.05.04 12:37

그냥 헉!헉! 하네요 나두 어지간 한여인인데 진짜못말려요
난두 일주일이 빡빡한데 ᆢ
암튼 난 손들래요
박민순
24.05.04 10:55

와우 조카딸이 정관장 홍삼, 건강식품을 보내주고...
우린 수원 사는 총각 아들놈이 '김오곤 녹용홍삼보'를 몇 년 째 대줍니다(떨어질만 하면 택배로 보내오더라구요).

그런데 위 글에 발바리 약수터가 나오네요.
내가 '발바리 통장'이 별명인데 어케 약수터에 '발바리'란 닉네임이 붙었데요?
러브러브
작성자 24.05.04 12:29

ㅎ 발바리가아니라 ㅎ불바라기 에요 ㅎ 서울서 오는 이종이 12시30 분 도착이라더니 서울싸람들 다내려오나 봐요 길이꽁 맥혀 서있다네요
발바리통장님은 행동으로도 에너지 지만 글로써도 웃음을 줘요 짱!!
동해서 양양까지한시간 삼십분 이면 오는데 불바라기 를 발바라기라 해서 누군가 테크 걸겠다 했드니 역시나 역시나 네요
어는게 더약효과가 좋을까요
그산
24.05.04 11:02

양양 구룡령아래 미천골에 가시는군요
강원도 살때 구룡령을 차로 몇번가봤는데
정말 험한 고개더군요
즐거운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
러브러브
작성자 24.05.04 12:32

네 그림또한 좋은곳 아름다울미 물천
가울단풍 더 멋져요
운선
24.05.04 19:13

송천떡은 어떤 맛인지 궁금합니다 좋은 여행 되세요 러브러브님
러브러브
작성자 24.05.04 21:07

우리 옛날 수제떡맛 암반에 쳐서 만든떡맛 이죠 양양 송천마을 가보세요
구룡령 가는길 에ᆢ
시골바다
24.05.04 20:57

러브님이 보내준 사진속에 바다
제가 제일 잘 하는게 수영인데...
이젠 나이가 들었지만
그래도 바다만 보면 뛰어 들어가고 싶답니다~
감사드려요
구룡령 아래 미천골 발바리 약수터도 가시고
쌓오신 도시락 까먹고 송천떡도 사드시고
약초 나물도 뜯고
신선들만 사시는 산속에서 며칠이든 지내 시지만
삶방. 자유 게시판방을 잊으시면 아니 되옵니다
러브러브
작성자 24.05.04 21:16

아침 5시20분 둥근해가 수평선에서 떠오르고
걷기는 시작되고
오늘은 모래밭도걷기 겉다보니 미역이 나오네요 아침 반찬거리 걷져오다 가 아는사람 만나고 두오리주고 ᆢ
나머지 후배 동생집 베란다에 올려놓고 문자ᆢ
이집은 아직 기상을안한탓에 ᆢ
집오니 걷기 만천보ᆢ

서울에서오는 이종동생 고속도로막혀 두시간이나늦게 왔네요
불바라기약숫터 입산금지라고
암튼오늘하루는 양양에서 놀았다고전합니다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