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가을맞이 거실 분위기에서
새 식구가 들여올 예정이라 또 한번의 자리 옮김이 있었습니다.
미리 계획하고 들여온 아이가 아니라 레아엔틱 우리집에 통판 식탁과 인연이 되게한
이뿐 봉근이 엄마가 언니네 집에 보낸 통판 식탁도 건설업을 하는 딜러인 이 언니였다고
안목은 믿어도 되고 하이디 언니 생각이 나서 전화했다며
도매상에 넘기기전에 착한 가격으로 준다는 유혹에 넘어갔다.
어떻게 변했을까요?
고영훈님 그림아래로 3인용 쇼파 옮겨주니
입구가 다시 넓어집니다.
집에 오는 손님마다 이 모습이 눈에 익숙했던지라
지난번 가을 분위기는 다른 집인줄 알았다고
.....
프리마베라 부부테이블은 앞쪽으로
원래대로 고영훈님 그림 아래로 보내고 프리마베라 부부테이블 앞쪽으로 옮기고
지금이 딱 좋은데
보자 ...
뭘 내어보내야하나?
여백의 미가 가장 중요한데
사람이나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성격이라
하나 들여오면 하나 내어보내야하건만
나가는 건 별로 없다.
저기 화장대 자리가 적당하겠다.
배달온다는 주말인 토요일은 온 식구가 다 집을 비우는 날이라
일요일 도착이 좋겠다고... 다시 조율하고
나 혼자만의 시간이 된 2박3일
사이드보드가 도착하여 여기 저기 혼자 옮기고 맞춰보느라
힘들지만 바빴습니다.
프리마베라 부부테이블은 엔틱 사이드보드 앞으로 보내구요.
거실 창 앞에 자리 잡았습니다.
원래 세트인 프리마베라 테이블은 키가 높아 컴 책상으로 사용하고 ..
대신 낮은 테이블로 짝을 맞췄습니다.
젊음
먹고싶을 때 먹을 수 있고
자고싶을 때 잘 수 있으니 나는 정말로 행복하다.
그리고 이 행복은 바로 먹고싶을 때 먹지 못하고
자고싶을 때 자지 못했던 젊음에서
유래된 것이다.
- 이외수의《하악하악》중에서 -
생각보다 더 키와 덩치가 큰 녀석이라 거실에도 부엌 여기 저기 옮겨봐도
딱 맞아떨어지는 제 자리가 없다. 당분간은 거실 창가에서
덕분에 작은 수석들에겐 멋진 엔틱 사이드보드가 친구가 되었으니 좋겠다..
일인용 쇼파 거실유리창 앞에서 사이드보드에게 자리 내어줘서 다시 입구쪽으로
혼자 이렇게 저렇게 옮기고 헥헥...
2박 3일 집 떠난 식구들 돌아와 엔틱 사이드보드와 바뀐 거실 분위기에
다들 멋진데....
거제 졸업 여행으로 출장으로
언니네 김장 도우미가는 날까지 겹치는 2박3일 이런 일은 무지 드문일입니다.
나는 무서움을 많이 타는 체질이라 집이라도 혼자 있는 거 싫어한다.
지천명의 나이에도 구신 무서워하는 사람 있나요?
밤엔 여기저기 다 불 켜두고도 방문 밖으로 나오기 무서워
방안에서 티미만 보고지냈습니당. ㅠㅠㅠ
첫댓글 엔틱 분위기 좋아하는데..참 멋스럽네요 ^^
감사합니다~~~
완전 멋나네요.. 부러워요.
^^
멋나요.. 너무 너무
반가워요. 후라그라스님
분위기 넘 좋으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반갑습니다.
분위기가 차분해보여요
그치요. ㅎ 아주 마음에 듭니다.
집이 참 멋스럽네요 ~
감사합니다.
이가구넘 멋있어요 정보좀 주셔용
엔틱이라 꼭 같은 제품은 없어요. 레아엔틱이라고 검색하시면 나올겁니다.
언제봐도 편안한 하이디님댁 거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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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낭자님 감사합니다.^^
집안이 정말 엔틱하네요.. 멋져요..
규리님 감사해요.
집이 참 고급스럽네요...보는내내 푹~빠지다갑니다
감사합니다, 엉뚱공주규림님
아웅 ㅎㅎ 멋져욤 ㅎㅎㅎㅎ
제 눈엔 넘 정신없어 보이네요...죄송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