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406) 아침 주요뉴스/신문 브리핑/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 '160406(水) 아침 주요뉴스
[이슈] ● 판도라의 상자 '평화협정'... 셈법 복잡한 북·중·한·미 - 북·중 "논의 하자" 한·미 "비핵화 먼저"... 대북제재 국면중 수면 위 부상 ● [조세피난처 탈세 논란] 노재헌 변호사를 만나다 "나는 떳떳하다." - 역외탈세 근절 법안 장기표류...'뒷문' 열어준 국회 - 계좌보유자·번호 등 자동 통보 ‘한·미 협정’ 9개월째 계류 중 ● [진경준 주식 논란] 진경준에 주식 권유한 박씨가 의혹 풀 열쇠 - 진경준·김상헌 네이버 대표 모두...‘친구’ 박씨 제안 받았다고 증언 - 박씨, 중간에서 전권 행사 가능성...6만원 주식 4만원에 사 부적절 논란도
[정치] ● [총선 D-7] "영남서 최소 10곳 날아간다"... 또 '박근혜'에 기대는 새누리 - 親李계의 공천 학살 파문으로 20여곳 내준 18代악몽 재연 우려 낙동강 野風, 부산 동부로 번져 - 대구 12곳 중 6곳만 '확실 우세' "朴정부, 식물정부 되는것 막아야" ● 김무성 "미래창조과학부·감사원 세종시로 이전시켜야" ● 유승민 "저는 새누리당을 사랑합니다" - "부산은 49선, 대구는 18선…이래가지고 대구 정치력이 살겠나?" ● [20대 총선] 최저임금 쟁점화...여 "9천원 효과" 3야 "1만원" - 더민주·정의당 공약에 이어...국민의당, 선거 8일 앞두고 가세 - 새누리 “인상 아닌 인상 효과” ● DJ 적통논쟁 속 "구관이 명관" "이번엔 변화를" - DJ 영원한 비서실장 VS 진짜 계승자 ● 권은희, 저격포스터 논란에 "이유불문 사과..인턴이 게재" ● 김한길, 내일 호남行..26일만에 침묵 깨고 선거지원 - 野연대 정리되자 활동 재개... "야당교체·정권심판 강조" 균열됐던 安과의 관계 복원되나..."사전에 상의 안해" ● '후보 단일화' 창원성산...노회찬 40.8% vs 강기윤 31.7% - 당선 가능성은 강기윤 42.3% vs 노회찬 36.8% ● 진보정당 8년 주기 부침 현실화되나 ● 쏟아지는 복지 공약...재원 마련 '글쎄' ● 20대 총선, '은빛 유권자' 60대 이상이 선거판 흔든다 ● 자기 이름도 모르는데...'복지원 부정투표' 의혹 ● "지친다"...'정치 혐오' 키우는 유세 소음
[관가] ● 청와대 "멕시코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8천600만 달러 성과" ● 건물·사무실·컴퓨터까지 뚫린 정부청사 3대 의문점 - 서울청사 침입해 성적 조작한 혐의로 7급 공무원 시험 응시자 덜미 - 사무실 디지털도어록, 컴퓨터 비밀번호 파악 경위 등 수사 대상 ● 국민안전처, 북 GPS 교란에 따른 해양안전 관리실태 점검 ● "수하물 파손? 나 몰라" 공정위, 이스타항공·에어부산 '배짱약관'에 철퇴 ● 공정위, 8개 면세점 '환율 담합' 혐의 조사 ● 감사원, 재외공관 부실 운영실태 공개 - 도움 요청할 '영사핫라인' 151곳 중 42곳 불통 ● 軍 이명 피해 조사 3년째 불발..귀 막은 보훈처 ● 국방부, 北 '청와대 타격' 영상에 "경거망동하면 파멸" 경고 ● 국세청 ‘조세피난처 관련 195명’ 이번엔 제대로 조사할까? - 3년 전 유사사건 때도 관련자 중 26%만 조사 ● 외교부 "국제사회 對 북한...제재 효과 가시화 ● 통일부, 4월 중순부터 9월까지 국내 이산가족 전면 실태조사 ● 개성공단 피해기업, 총선 바람 타고 '특별법' 제정 염원
[경찰ᆞ검찰] ● 이상원 서울경찰청장, '황산테러' 부상 경찰관 위문 ● 주먹에 맞고 황산에 맞고 살해 위협 당해도... 경찰은 웁니다 ● 경찰 "농약소주병 뚜껑서 확보한 제3자 DNA 신원 확인" ● 공무원시험 응시생, 인사처 침입해 성적 조작..보안상 허점 노출 - 경찰, 구속영장 신청...인사처 "합격자 발표에 지장 없어" - 경찰, 내부조력자 있을 개연성 높다고 보고 수사중 ● '3살 조카 살인' 이모 "과거 형부가 성폭행했다" - "숨진 조카는 성폭행당해 낳은 친아들" 추가 진술.. 경찰 50대 형부, 처제 성폭행 혐의 구속영장 신청 ● 경찰 '소녀상지킴이' 기소의견...무리한 법적용 논란 ● 한밤 행인 폭행 현금 등 훔쳐 경찰 40대 도주범 붙잡아 조사 ● 양보운전 안했다고 보복운전에 개똥까지 던진 30대女 경찰에 붙잡혀 ● ‘성남시장 이재명 처형’ 경찰 간부 5·18 폄훼 글도 공유 논란…5·18재단 파면 촉구 ● '벤처1세대' 호창성, 보조금 대가 수십억원 챙긴 혐의 구속 ● 경찰 "변호사가 '부동산'상호 쓸 수 없어" - 공승배 변호사 '트러스트부동산' 이름 쓴건 중개법 위반…경찰 기소의견 송치 ● '변호사 복덕방' 등장...검찰, '부동산중개 변호사' 첫 수사 착수 ● 검찰, '광고청탁' 뒷돈 받은 양돈업체 전 간부 등에 구속영장 ● 김수남 검찰총장 "보이스피싱, 징역 10년 구형하라" ● 검찰, 자주포·함포 부품 미제로 속인 업체대표 영장 ● 법무부 "신영철 前대법관 변호사 개업 가능"
[북한] ● 北 선전매체, 청와대 타격·폭파 영상 "잿더미 될 것" ● 핵개발 제재 北금융사 '파나마 페이퍼스' 포함..."자금조달 역할" - 북한 20년 거주 英은행가가 조세회피처에 설립 ●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띄우기 ● "北김정은, 한미훈련 끝나면 출로 모색할 듯"..5월 당대회 주목 ● 북한 보위부, 김정은에 "조용한 국경 만들겠다" '충성편지' ● 북한 또 양치기소년되나...협상 제의해놓고 '핵시설' 활동 ● 北, 70일 전투로 평양 주민들까지 총동원령 "주말·휴일 정상근무" ● 제재 국면에도 '평양마라톤' 일정대로 개최 ● "중국 광물 수출입금지에 북한 외화벌이 타격 클 듯" ● 중국 상무부, 북한 희토류 수입 금지하고, 항공유 수출 않기로 ● "영국인 운영 북한전문 사이트, 국보법 위반 이유로 차단"
[사회] ● 해양플랜트發 조선 노동자 대량실직 현실화되나? - 대우조선 노조·삼성중 노동자協 "추가 수주 없으면 2만명 실직" - 올해 14기 인도, 나머지도 내년 거의 소진...임시직 공장별 수천명씩 실직 위기 ● '락스 학대'·'현대판 콩쥐'...끊이지 않는 아동학대 - 애써 꾸린 재혼가정 지키려고 '아동 학대' 눈감고 모른 척 - 전문가 "예방과 조기발견이 핵심...이웃이 감시해야" ● [미취학 7남매 사건] 등교 첫날 두 아이 '전학생처럼 잘 적응했어요' - 13살, 14살 2명...오늘 초등5·6학년으로 생애 첫 등교 ● '이승만 조롱 시' 법정 갈까? 확인해보니.. ● 맘만 먹으면...유해 화학물질 '관리 허술' ● 예스24 "고객 정보 노출 사과...수사 의뢰" ● "실력 최고" 한국 IT 청년 모셔가는 日 기업 ● 유커 몰리는 제주...불법 관광 판친다 ● 구멍 뚫린 '출생신고제' - 부모 등 1개월내 신고 의무, 허위·미신고 확인할 길 없어 ● "응모작 저작권도 갖겠다" 커피브랜드 공모전 갑질 ● "바지사장이라도 퇴직금 주셔야 합니다" ● [오늘 날씨] 전국 낮부터 내일까지 최고100mm 비... 일부 지역 돌풍·천둥·번개 동반
[경제] ● S&P 만난 유일호 "구조개혁 의지, 매우 확고하다" - S&P "한국, 3∼5년 후 신용등급 상향 가능할 것" ● 넥슨, 검사장 주식매입 관련 입장 발표할 듯 - "넥슨 2005년 장외거래가 10만원선" ● 만능통장이 뭐길래..설명 없이 '불완전판매' ● 줄 세우는 'ISA 유치 경쟁' 은행들, 직원별 순위 공개 - 이름·계좌수 적어 1등부터 좌르르 ● 브로커-국책은행-금감원 '검은 트라이앵글'...부실기업 디지텍 대출로비 보니 ● 한국-멕시코 FTA 협상 재개, 19조 인프라 건설 협력 ● 2015 회계연도 국가결산, 나라빚 57조 늘고...성장률 뒷걸음질 "세수 확충 필요" ● 보험금 못 줄 우려 커진 중소보험사 - 롯데·흥국·한화 등 손보사 지급여력비율 150% 안팎 '뚝' - 실손보험 손해율 악화로 손보사 건전성 비상 - 깐깐해진 국제기준도 한몫...금감원 "모니터링 강화" ● 백화점, 브랜드 없애자 매출이 늘었다
[국제] ● [뉴욕증시] 세계 경제성장 우려로 약세…다우 0.75% 하락 마감 ● 아이슬란드 총리 결국 사임...'파나마 페이퍼스' 일파만파 - 수백만달러 자금 몰래 조세피난처에 은닉 혐의 - 국민 비난 여론 거세지자 결국 사임 결정한듯 - 대통령·재무장관 등 일정취소 후 사태수습 위해 집결 ● 미국 2월 무역적자 471억달러...6개월간 최대 - 수출 5개월만에 증가했지만 수입도 함께 증가 ● 중국군 '부패 몸통' 궈보슝..142억 뇌물수수로 기소 - 신화통신, 홍콩 언론 관련 보도 공식 확인 "군 검찰, 뇌물액수 축소...빙산의 일각" ● 中 중앙정부, 대북제재 공식화..석탄·항공유 등 금지품목 발표 - 수입금지는 20종, 수출금지는 5종 국제사회 우려 의식, 예외조항 철저한 심사에 방점 ● "독일인 3분의2가 국경차단 희망" 이탈리아보다 높아 ● 아웅산 수치,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외교무대 데뷔 - 수치, 미얀마-중국 우호 관계 강조..양국 관계 발전 및 경제협력 방안 논의 ● 베트남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첫 발생..동남아 확산 우려 - 자생 가능성..해외여행 않은 30대 임신부·60대 여성 등 2명 감염 ● 프란치스코 교황, 추방 시작된 그리스 난민들 방문 검토 //
# 2016년 4월 6일 신문 브리핑 #
"무슨 일이든 타이밍이 중요하다. 가능하면 감사는 즉시 표현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효과는 배가 된다." - 주원
<< 정치/외교 >> 1. 중국 상무부는 5일 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구체적 이행 조치로 북한에 대한 수출입을 금지하는 품목 25종을 발표하고 곧바로 시행에 들어감 - 중국 중앙정부가 UN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 2270호가 채택된 이후 구체적인 이행 조치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 경제 일반 >> 1.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10나노미터(㎚)대 D램 양산을 시작함 - ‘공정기술의 한계’로 여겨지던 10㎚ 벽을 뚫은 것으로서, 미국 마이크론 등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를 2년까지 벌렸다는 게 시장의 평가임
2. 면세점업체들의 제품 판매가격 담합 의혹을 조사해온 공정거래위원회가 담합 혐의가 인정된다고 잠정 결론 내리고 롯데 신라 SK(워커힐) 등 여덟 개 업체에 조사 결과를 최근 통보함 - 이달 열릴 예정인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담합으로 최종 판정되면 면세점업체에 과징금이 부과되고 시정명령이 내려질 전망임
<< 금융/부동산 >> 1. 롱쇼트 전략이 대세이던 한국형 헤지(사모)펀드 시장 판도가 바뀌고 있음 - 지난해 10월 헤지펀드 설립 요건(자본금 60억원→20억원)이 완화되면서 새로 시장에 진입한 운용사들이 기업공개(IPO)나 비상장 기업 투자, 메자닌 펀드 등 차별화된 무기로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음
2. 5일 대신증권이 업계 최초로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운용되는 펀드 상품에 부과하던 관리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힘 - 그동안 IRP 계좌에서 가입한 펀드는 관리수수료와 펀드보수가 이중으로 부과된다는 단점이 있었음
3. 동양생명 대주주인 중국 안방보험그룹이 알리안츠생명을 인수함 - 안방보험은 지난해 9월 동양생명을 1조1300억원에 인수한 지 6개월여 만에 추가 인수합병(M&A)을 통해 몸집 불리기에 나섬
4. 유명 엔젤투자가인 호창성 더벤처스 대표(41)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서 수십억원의 정부 보조금을 편취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됨 - 정부 보조금을 받게 해준다는 명목으로 회사 지분을 무상으로 받아낸 것으로 드러나 엔젤투자업계의 ‘갑질’이 수면 위로 떠오를 것이란 전망임
5. 인도중앙은행(RBI)은 5일(현지시간) 뭄바이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6.75%에서 6.50%로 0.25%포인트 내림 - 이는 201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금리 수준으로서, 인도의 금리 인하는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에 중앙은행이 보조를 맞춘 것으로 풀이됨
<< 국제 >> 1. 미국의 2월 무역수지 적자액이 지난달보다 더 늘어나면서 최근 6개월간 가장 큰 적자 규모를 기록함 - 미국 상무부는 2월 무역수지 적자액이 471억달러(약 54조6300억원)로 한 달 전의 459억달러보다 2.6% 증가했다고 5일 발표함
2. 인도 정부가 자국의 소매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월마트, 카르푸 등 외국 유통업체에 적용했던 진입장벽을 크게 낮추기로 함 - 라진더 파우다리 인도 산업정책촉진부 대변인은 5일 “인도 소매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 지분을 100%까지 허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메자닌 펀드 - 비교적 안정성이 보장되는 채권의 성격과 향후 주가가 오를 경우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한 주식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는 주식 관련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하며,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등이 이에 해당함. 일반적으로 채권(선순위채권)과 주식(stock) 사이에 존재하는 모든 혼합 형태의 금융상품을 말하는데, 주식과 채권의 특성을 모두 가진 하이브리드 형태의 금융상품을 통칭하기도 함.
# 4월 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어렵습니다, 도와주세요’ 역대 총선에서 투표일이 가까워져 오면, 등장하는 각 당의 구호 중 하나입니다. 각 당의 '앓는 소리'를 정치권에서는 지지층을 단속하기 위한 선거전략으로 해석합니다. 하지만, 어렵다는 새누리당과 더민주당과는 반대로 국민의당은 '돌풍'이 불고 있다고 자화자찬입니다. 왜냐고? 그래야 지지층이 포기 않고 투표를 하니까~ 광야에서 죽는다는 소리는 못하는 거지...
2. 국회의원 선거가 ‘1여 다야’ 구도로 치러지면서 새누리당의 180석 확보가 현실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여야 각 당의 분석 결과 지금 판세라면 새누리당은 ‘165석+α’를 가져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합지역 40여 곳 감안하면 180석은 너끈히 넘어 설 것 같은데... 이러니 새누리가 누굴 이뻐하겠냐고~
3. 세월호 2주기를 맞아 전교조는 세월호의 진실을 알리고 재발을 막기 위한 공동수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교육부는 전교조의 ‘세월호 공동수업’이 정치적 중립성을 일탈한 편향교육이라며 이를 징계하겠다고 나섰고, 세월호 공동수업과 ‘4.16 교과서’ 사용을 금지하라고 교육청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무능함을 탓하는 게 정치적 중립 위반이야? 무슨 유신 시대도 아니고, 이게 뭐니?
4. 폐지를 싣고 언덕을 오르는 할머니를 위해 여학생들이 직접 손수레를 끄는 훈훈한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한 여학생이 폐지를 잔뜩 실은 손수레를 끌고 다른 학생은 수레를 뒤에서 밀어주고, 떨어진 폐지를 두 손 가득 주운 여학생도 수레를 뒤따라갑니다. 무거운 수레를 끄는 할머니가 언덕길에서 혹시나 다칠까 봐 여학생들이 힘을 합쳤다고 합니다. 충남 당진의 여학생들~~ 이뻐도 너무 이뻐요~~ 당진으로 놀러 갑시다~
5. 서울의 한 대학병원 산부인과 의사가 C형 간염에 걸린 사실을 감추고 수개월간 자궁적출 등의 수술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등과 달리 간염 환자인 의사의 시술을 제한하는 기준이 없어 의료계 내부에서도 적절한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감염의 우려가 있으면 시술을 중지하는 게 맞지... 무슨 의견이 분분하다는 건지...
6. ‘소녀상 지킴이’ 집회와 관련해 첫 입건자가 나왔습니다. 종로경찰서는 올해 초 중학동 옛 주한 일본대사관 건너편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를 비판하는 집회에 참석한 대학생 홍모 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뭐 이것도 불가역적이겠지? 군복 입은 할배들한테는 너무 자비로우시던데 말야~
7. 노년층이 선거를 좌우하는 ‘그레이 보트(Gray Vote)’가 마침내 한국에도 상륙했습니다. 60대 이상 유권자가 전체 유권자의 4명 중 1명을 차지하면서 이번 총선은 노년층이 주도하는 첫 선거로 기록될 예상입니다. 청년 여러분~ 문제는 미래를 노년층이 결정하고, 그 책임을 젊은이들이 진다는 겁니다. 청년이 스스로의 미래를 책임지려면 꼭!! 투표하셔야 한다는 것 잊지 마시길~
8. 국제유가가 3%나 떨어지면서 한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란이 원유 생산량 동결을 거부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국내 정유사 여러분~ 3% 내렸답니다. 어떻게 한번 지켜 보겠으~~
9. 국내 최대 인터넷서점인 ‘YES 24’의 고객정보가 무방비로 노출됐습니다. 주문 번호만 치면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까지 다 볼 수 있었습니다. 24시간 정보를 볼 수 있으니 ‘예스 24’인가 보네... 예끼 이십사야~~
10. 극심한 청년 취업난으로 올해 서울시 공무원이 되려고 지원한 인원이 사상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2016년도 시 7·9급 공무원 1천689명을 임용하기 위해 원서를 접수한 결과 14만 7천911명이 지원해 총 경쟁률은 87.6대 1이었습니다. 7급만 보자면 288.3대 1이랍니다. 무슨 사법고시도 아니고... 거참~
11. 직장 내 성희롱을 경험한 적이 있는 여성의 절반가량은 회식장소에서 이 같은 일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성희롱 피해자임에도 5명 중 1명은 결국 회사를 그만둬 2차 피해가 작지 않음이 확인됐습니다. 이슬람 명예 살인도 아니고 이게 뭐니~ 창피하게스리...
12. 60세 이상 노인 10명 가운데 2명만이 문화생활을 즐기고, 이것도 영화관람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조사 대상자 가운데 67%가 인스턴트 식품 섭취 빈도를 '한 달 한 번 이상'이라고 답했습니다. 60대만 그렇다고? 나머지 세대도 더하면 더하지 덜하지 않을 거 같은데...
13. 일부 대형병원과 요양병원의 식재료 관리 상태가 엉망인 것으로 검찰 단속에서 드러났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속이는가 하면 유통기한이 지나 곰팡이가 핀 식재료를 사용하는 곳도 적발됐습니다. 병원이면 더 청결하고 위생관리에 철저해야지 말이야... 더러운 인간들 같으니라고...
14. 한국 30대 이상 남성의 절반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은 35세 이후 30% 정도가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고, 여성의 다리 길이는 2004년 이후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꾸준히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리가 길어졌지 long? 돌아보면 꼭 그렇지도 안 턴데...
15. 강을 헤엄쳐 건널 수 있는지를 두고 밥값 내기를 하다가 한 20대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2명이 헤엄을 쳤는데 다른 친구 한 명만 무사히 강을 건넜다고 합니다. 둘이 먹다 하나 죽는 것도 아니고... 이겼다고 좋아할 일이 아닌 것 같은데... 거참~
16. 2008년 미국 대선 때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투표독려 광고 'Don't Vote' 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의 선관위가 만든 투표 독려 광고와 비교되기 때문입니다. 수준 떨어져서 우리 선관위 것은 비교 불가... 유튜브에서 꼭 한번 보시길. 강추~
17. K리그 상주 상무 선수 7명이 소매치기범을 잡았습니다. 할머니가 ‘도와달라’ 외치자 선수들은 범인을 100m가량 뒤쫓았고 선수들의 빠른 발에 놀란 범인은 도주를 포기했습니다. 수비부터 공격까지 물 샐 틈이 없었던가 봅니다. 상무팀 응원할게요~
18. 현대기아차가 자동차 판 인공지능 '알파카'를 만듭니다. 달리는 고성능 컴퓨터로 만들어 자율 주행뿐 아니라 자동차로 모든 생활과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이러다 자동차 F-1 레이싱을 사람과 한다고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19.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주도적으로 추진하던 교육부의 김연석 기획팀장이 휴직을 하고 서울 사립대 부설 연구소로 출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용휴직의 시점과 이유 모두 앞뒤가 안 맞습니다. 원래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한다는 게 앞뒤가 안 맞았거든... 사람인들 오죽하겠어~
20. 아이폰 판매량이 올여름 10억대를 돌파한답니다. 선거소음 신고가 나흘간 2천여 건 이랍니다.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갈등이 칼부림으로 이어졌답니다. 조세회피 폭로로 세계 각국이 발칵 뒤집혔답니다. 일본 잠수함이 15년 만에 필리핀에 입항했답니다. 쇠고기 등급이 마블링 양에서 질로 바뀐답니다.
# 2016년 4월 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어느 한 애국 시민’의 이름 으로 올린 저출산 대책 의견 광고 → 애 둘 낳은 사람만 공무원 응시 자격, 노인 요양 병원처럼 육아기관 운영, 다출산자에 기초 연금 더주기...(중앙, 전면 광고)
*중앙일보 전면 광고(그것도 제일 뒷면) 광고료만해도 웬만한 중형 승용차 가격 이상... 애국시민 맞습니다.
2. 정치혐오? 유세 소리조차 듣기 싫다 → 총선 4일간 소음신고 2143건. 지난 6.4지방선거보다 1.5배. 그러나 선거유세는 법이 허용한 소음으로 단속 대상이 아니라고.(문화)
3. 흙집 건축가, 도시농부, 이혼 상담사, 손글씨 작가... → 반퇴 세대가 도전할만한 직업 30 가지 가이드. 한국고용정보원 홈피 및 책자로 배포.(중앙 외)
4. 英 프로축구 ‘레스터시티’ 창단 132년만에 첫 우승 눈앞에 → 2010년 태국인이 구단 인수(당시 2부 리그), 태국 국민 구단으로 인기... 인수가격 645억원은 호날두, 메시 한사람 몸값도 안됐다고.(중앙)
5. 동요 <고향의 봄> → ‘나의 살던 고향’ 꽃피는 산골은 경남 창원 소답동.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린 동네’... 작사가 이원수 (1911~1981)의 고향. (헤럴드경제)
*출생은 경남 양산이나 돌 되기전 창원으로 이사, 성장했다고. 고향의 봄은 15세 때 작품.
6. 지난해 산불 623건, 실화자 검거한 238건 중 실형받은 사람은 한명도 없다 → 집행유예, 벌금, 과태료... 솜방망이 처벌, 산불 근절 안되는 한 이유.(문화)
7. 국회의원 선거 기탁금 → 1500만원. 정당 비례 득표율 최소 3% 이상 되어야 의석 배정. (중앙)
8. ‘양재 나비’ → 2009년 단 2명에서 시작된 독서 모임. 지금은 ‘마포나비’ 등 전국에 200여 후속 모임. 매주 토요일 (06시40분) 모임에 100~150명 참석, 1년 한번 2박3일 전국 독서 모임에는 550명 참석.(중앙)
9. 재외국민 투표율 41.4% → 6만 3천명. 투표권 가진 재외 국민의 3.2%에 해당. 투입된 예산은 143억.(세계)
10. 내일(7일)부터 ‘깜깜이’ 선거 → 선거일 전 6일부터 여론조사 공표 금지. 여야 엄살과 바람에도 유권자가 판세 알 수 있는 방법 없어.(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