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느긋하게 집에서 5시 반에 출발합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운천터미널(영북면사무소 하차) 가는 시외버스가 7시(요금 7,500원)에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 시외버스는 7시 40분경에 포천버스터미널에, 7시 55분 쯤 양문터미널 그리고 운천터미널에 8시 5분쯤 운천터미널에 도착합니다.
도봉산역환승센터에서 1386번을 타는 것도 생각해 봤지만 도봉산까지 가는데만도 1시간 반이상에 도봉산역에서 또 한시간 반을 더 가야 하기에 주저하다 시외버스를 택했습니다.
15코스의 산정호수 둘레길은 산길과 물길을 같이 즐길 수 있는 명불허전 이었습니다.
산정호수의 물도 그렇고 걸으면서 15, 16코스를 걸으면서 맞이하는 천의 물들은 모두 깨끗해서 바닥이 훤히 보일 정도였습니다.
12시쯤 오늘의 종착지인 일동유황온천단지에 도착해서 오늘을 마무리합니다.
서울 가는 교통편은 일동버스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는 방법과 남양주의 광릉내로 가서 빨간 버스 8012를 타는 2가지 방법이 있는 거 같은데, 다행스럽게도 도착 후 10분 뒤쯤 7-2번 버스가 와서 광릉내로 이동 잠시 후에 8012버스를 타고 귀가합니다.
네이버 길찾기에서는 7-1번만 표시되고 도착예정 정보도 없는 것으로 표시가 되는데
반대편으로 가는 7-1 버스 기사님께 교통편을 물어보니 12시 조금 지나면 버스가 올거라고 해서 기다리니 7-1번이 아닌 7-2번 버스가 오네요.
지난 주 경흥길 8코스를 걸으면서 경기둘레길 14코스를 먼저 인증을 받고 경흥길 8코스를 마무리했기에
차주부터는 정상적으로 12, 13코스부터 진행을 하려고 합니다.
첫댓글 신비현덕님의 경기둘레길 15, 16코스 22km 도보 후기와 사진을 즐감하고 갑니다.
첫 댓글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정보 참조하면서 걷고 있습니다.
신비현덕 님
처음 뵙습니다.
제가 서울 노원구에 살아서
도봉산역 양주 포천 일동은
가깝게 느껴집니다.
경흥길이 지나는
경기둘레길 15,16코스를
님이 담아주신 근사한
풍경들을 참고하면서
다녀오고 싶어집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겨울이라 미끄러움 조심하시고 건강한 걸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