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재물에 집착하는가?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눅 16:13)를 묵상하면서 “내가 재물에 집착하고 있는가?”라고 자문합니다.
나의 재산이라고는 용인에 있는 47평 아파트 한 채와, 노후 요양비로 저축한 약간의 예금뿐이니, 군복무 35년과 대학교 객원교수 10여 년을 지낸, 팔순이 지난 노인의 재산으로는 초라하다고 평가될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재물에 집착한 결과는 아닐 것이라고 자평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김 장로에게 힐책하신 질문을 생각하면 자괴지심이 듭니다. What would you tell Me when you stand before Me? (1994.04.30.). 내가 예수님 앞에 설 때에 천국의 소망에 우선순위를 두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재물로서 주님의 일에 헌신하였음을 떳떳이 보고할 자신이 없습니다. 더욱이 내가 임종할 때에 어떤 기도를 할 것인가를 상상하면 모골이 송연하여짐을 느낍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믿고서 나의 죄를 참회하면서 용서를 간구할 뿐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우둔한 저에게 긍휼을 베풀어주셔서, 천국의 소망에 우선순위를 두고 여생을 살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보다 구체적인 주님의 경고는 The Right Prayer to Promote Spiritual Growth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전자책 앱인 www.ridibooks.com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혹시 종이책을 원하시면 편집인 염영진 (010-2674-9883)에게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자은 김무웅 배상 (prayerkmw@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