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난 벼락을 머리에 맞은 것 같은 고통을 느꼈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전기를 머리에 두른 듯 지지직 거리며 머리에는 끊임없이 V2K가 헛소리를 지껄여대었다. 일순간이었다. 그러기를 2달 가까이 보냈고 이상한 꿈들도 많이.꾸었으며 그 비젼은 잊혀지지 않았다. 4년이 지났는데도 말이다. 어설프게 중간 중간이 기억나진 않지만 큰 흐름은 기억하고 있다.
요즘 윤석열의 입틀막이 장안의 화제인데 그 장면도 내 꿈에 있던 장면의 하나였다. 문제는 그것이 아니다. 신이 접근하려할때 인간을 옥죄고 고립시키며 압도적 힘으로 찍어누르려 하는데 문제가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 싶어서이다. 마치 느낌상으로 큰 장정을 활용해 신 앞에서 내가 입틀막을 당하고 무릎을 바닥에 꿇어 앉혀지는 강제적인 상황이 그려지는 느낌이다.
4년 전 그 날 정말 무서웠다. 살면서 난 단 한번도 그런 두려움을 느낀 적이 없었다. 신체적 고통은 신체적 고통대로 당하고 밤이 되면 이상한 소리와 더불어서 비젼이 보였다. 신이 강림하기 전에 그 하인들이 당사자를 철처하게 무너뜨리는걸로 생각된다. 그게 과연 현 세계의 가르침과 맞는 것인가? 그리고 그런 일련의 과정들을 거치면 이후 시간이 얼마흘러 어르고 달래듯 나는 너를 사랑한다. 아낀다. 라는 말로 위로하는 듯한 계시를 보낸다. 병주고 약주고 인가? 애시당초에 병을 주지 않으면 되는거 아닌가?
하인들은 무조건 신을 따르도록 되어있다. 신의 하인은 인간을 하찮게 본다. 그런 하인을 신은 방치한다. 방법이 잘못되었으면 바꿀 줄도 알아야 하는데 신은 고대부터 단 한번도 이 방식에 대해 바꾸지 않고 고수하고 있다.
자꾸만 머리속에서 내가 하는 게임 속 보스의 음성... 참회하라.. 참회하라...가 반복적으로 되풀이 되고 있다. 신의 의도를 파악되기는 하나 기분이 별로다. 내가 생각하는 신은 이런 모습이 아니였기 때문이다. 기독교 예수의 인간에 대한 포용이나 따듯함, 부처의 자비는 신의 성격과는 다른 인간적인 모습이며 신은 이런 면을 가지고 있지 않다. 다만 인간을 알기에 접선을 한 인간에게 그와 관련된 친숙한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 연기를 하는걸로 보인다. 내 경우에는 대학에서 덕이 있었던 교수의 모습과 고등학교 친구 모습으로 내 꿈에서 말을 걸며 상황을 주도해 나갔다. 그조차도 신이 아니라 신의 하인일지도 모른다.
인간의 마음을 초월하고 생사도 초월헸기 때문에 원래부터 있던 의도 그대로의 날 것인 것일거라고 본다. 그렇기에 인간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여러 일들도 서슴없이 벌이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과연 한국의 저출산 문제가 2030세대의 문화적 세태와 현 경제상황에 맞물린 결과일까? 신의 의도대로 상황이 이뤄지고 2030세대가 그 의도에 맞게 코너로 몰리진 않았을까? 유시민은 한국이라는 좁은 나라에 많은 인구수를 언급하며 덴마크, 스웨덴 같은 유럽국가들을 언급했다. 그들은 인구수는 우리보다 적고 개인 당 삶의 질을 좋은편이다. 유작가의 뇌또한 들여다보고 미래를 짜는걸지도 모른다. 아니면 다른 유럽국가 모델을 지향하는 인물의 뇌를.. 생각을 들여다본 후 그에 맞게끔 현실을 구현해 내는 걸로 분석되고 그에 관한 이상현상은 나에게도 있었다. 생각에 기반된 현실반영이 나에 의해 초래된 적도 있기 때문에 경험론적으로 위와 같은 인구절벽 상황이 초래되었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 인외의 존재에 의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