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식에 7,000여명의 팬이 운집했다고 기사가 떴는데 엄청나 파괴력이네요 ㅎㄷㄷㄷ
진짜 예전에 팀 이전되고 얼마나 기분이 안좋으셨겠어요들.
안양 축구 쩔었는데...
이번에 시의회에서 창단에서도 격론이 있고 모정당 소속 의원들이 엄청난 반대했는데
결국 뚝심있게 밀어부쳐서 이렇게 되고
7,000여명이나 모인 것을 보면 당시에 반대했던 뱃지 다신 분들은 뜨끔할거에요.
유니폼은 정말 역대급으로 잘 나왔네요.
엠블럼도 ㅠ,.ㅠ
안양은 저의 세컨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안양에는 제가 엄청 좋아하는 축구 선수가 있어요.
바로 용인시청에서 이적해온 고경민 선수입니다.
이 선수 풀스토리 기사는 이 링크를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k_league/breaking/view.html?newsid=20121213150647881
작년 내셔널리그 최다득점자인데
출전경기에서 1경기가 많아서 득점왕은 아쉽게 실패 ㅠ,.ㅠ
제가 대학시절부터 플레이를 많이 봤는데 정말 영리한 선수에요.
슛은 무조건 코너로 감아차고,
볼배급 받으면 직접 처리할지 리턴줄지 결정도 빠르고.
랭킹이었는데 프로지명 안된게 정말 넌센스였지요.
소리소문없이 잊혀지는 선수들도 많은데
마침내 가치를 인정받고 다시 프로의 무대에 입성한 고경민 선수를 응원합니다.
안양 유니폼 고경민 마킹하고 싶네요.
안양 화이팅!
첫댓글 아이고 고경민ㅠㅠㅠㅠ 프로로 못가서 에이스를 잃었꾸나ㅠㅠ
고경민 진짜 대박입니다. 팬심담아 1부에서도 먹힐 실력ㅋㅋㅋ 안양 승격의 주역이되길
용인시청팀 팬이신가요?
고경민 선수 대박이죠.
용인시청 감독님이 대승적 차원에서 보내주셔서 멋지게 이별했다던데.
고경민 선수는 진짜 인천에서 허정무 감독 부임전에 페트코비치 감독이 눈여겨보고
좋아하셨는데 허정무 체제에서 자리를 잃고... 고생 많았어요.
꼭 K리그에서 안양 팬들에게 엄청난 골 폭풍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K리그 클래식은 수원팬이고, 내셔널은 용인시청이요ㅋㅋ 지난 시즌 그래도 고경민선수덕에 재밌게 봤네요 6강도 가보고 어허헣ㅠㅠ
고경민 선수
정말 프로 지명 못 받은 것은 제 인생 몇대 미스테리 중에 하나에요.
저는 대반전인게...
K리그 클래식은 FC서울팬임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드래프트날에 호명이 안되었어요.
정규지명 - 번외지명 모두 안되서
추가 번외라고 드래프트 다 지나고 며칠 뒤에 소속팀이 정해진 거였죠.
제가 링크 건 기사보면 나오는데 아예 인천에서 전력외도 아니었고
강수일 선수랑도 동갑내기라서 잘 지냈던데...
울산미포조선의 조민국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가서 처음엔 괜찮았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성적의 압박에 울산미포가 용병을 위주로 기용하다가 보니까
완벽히 자리 잡는데 실패 ㅠ,.ㅠ
용인시청으로 가서 고경민 시프트가 작동하면서 완벽 부활한 것이지요.
인천에 있을 때, 예전 첫번째 봉길감독님 대행 시절에 기회 좀 받앗던 걸로 기억하는데.. 항상 노란색 축구화에 민첩하게 움직여서 괜찮ㄱㅔ 받던걸로 기억나네요, 아버지가 돌아아셧던 사연이 있었군요. 방출되서 아쉬웟는데... 여튼 반갑네요. 잘 뛰어주길!
갑자기 암선고 받으시고 치료에 손써볼 틈도 없이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아무튼, 대학 시절부터 경기 많이 봤는데 엄청 팬이었는데.
대형 스트라이커는 아니지만,
테크닉이랑 볼키핑, 골 냄새를 맡는 본능면에서는 최고 ㅎㅎㅎ
fc안양인데..ㅎㅎ 글보니 고경민선수 어떤플레이를할ㅈㅣ 기대되네요
제목 수정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오 고경민 선수 안 그래도 저희 9번이던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