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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배경
<소제목>
장남으로 태어나 호탕하고 책임감 강하신 아버지와 항상 타인을 먼저 생각하시는 어머니 아래에서 남부럽지 않게 자라왔습니다.
제 나름의 붙임성으로 함께하는 것을 즐기며 지내왔고, 무언가를 계획하거나 만들어 나가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시절이었습니다. 게임이나 소설, 만화책 좋아하는 친구들과 많이 어울리면서 가끔은 ‘난 이런 것을 만들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제 머릿속에는 학업에 대한 생각보다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싶다는 생각이 더 많이 앞서게 되었습니다.
대학생이 되었을 때 1학년 말, 게임 기획과 시나리오를 위해 과에서 공부 모임에 들어가 공부했고, 공부한 정도가 전부였지만 2학년 1학기 동안은 교수님의 연구 보조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얻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연구보조 일을 하기 전까지는 단순히 제가 하고 있는 일에서만 아이디어를 내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연구보조 주제들은 그러한 내용 이상의 수준을 보여주었고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저의 생각을 조금씩 덧붙이며 주제들을 해나갔고 이는 저를 발전시켜주었고 교수님께도 좋은 모습으로 저를 보아주셨습니다.
기획과 시나리오를 공부하면서 공모전 제출을 목적으로 하여 처음으로 시나리오를 썼던 적이 있습니다. 대학교 1학년을 마치고 겨울 방학 기간이었는데, 입상하지는 못했지만 교수님께서는 좋은 작품으로 인정해 주셨고 그 시나리오는 차후 관련 수업에서 예시로 활용되었다는 이야기를 학과 형에게 들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가 무언가를 만드는 것에 소질이 없는 것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조금은 자신감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제 머릿속에는 그 때의 그런 생각들이 함께하고 있고 그 것을 통해 저를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TIP 아래의 글과는 연관성이 떨어지는 내용입니다. 성장과정이라고해서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가 꼭 제시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TIP 위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이죠? 자기소개서는 자신이 지원분야에 적합하고 그 일을 잘할 수 있는 사람임을 어필하기 위한 것입니다. 위의 내요을 통해 본인이 어필하고자 하는 본인의 강점은 무엇인지 분명히 나타나도록 작성되어야합니다.
TIP 부정적인 표현은 삭제하고, 했던 활동을 열거식으로 작성하기 보다는 특정 사건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작성해보세요. 아래의 표시된 사례에서 중요한 것은 나중에 좋은 작품으로 인정받은 결과가 아니라 그것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본인이 어떻게 노력했는지, 본인이 그 시나리오에서 발휘한 역량을 구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참고해서 그 부분을 부각할 수 있도록 수정하세요.
생활신조
생활신조는 롤모델이 아니라 나의 좌우명 중요하게 생각하는 신념을 보여줄 수 있는 문장입니다.
군 복무 시절 제가 있었던 중대의 행정 보급관님을 가장 존경합니다. 처음에 어려워하던 저를 잘 끌어주심과 동시에 인자함과 다그침으로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셨고, 지금도 제 인생 최고의 스승님으로 행정 보급관님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업무 수행이 많이 서툴렀었고 이 때문에 많이 헤맸는데 끝까지 저를 믿어주셨던 것이 제가 행정 보급관님을 가장 존경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앞에서 이미 유사한 내용이 언급되었으니 삭제하세요. ^^) 또한 그 행정 보급관님의 믿음은, 저도 다른 사람들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마음과 인내를 배울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전역 후, 롯데마트에 입사해 처음에는 게임기만 판매하다가 완구도 함께 판매하게 되었는데, 일도 마음에 들었고 군 복무 시절, 행정 보급관님께 배운 마음가짐과 책임감으로 일하면서 주변에서 성실함을 인정받으며 점장님 표창을 3회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주변의 칭찬은 일을 마음에 들어 하던 저에게 더 일에 대한 욕심이 생기게 하기도 하였습니다.
롯데마트에서 일한 3년의 세월은 단순히 허비한 시간이 아닌 인생을 위한 배움의 시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임기를 판매하면서 완구 판매도 겸하고 있었는데 이런 것들을 잘 몰랐던 저에게 또 다른 세상에 온 듯 한 느낌과 주로 아이들이나 아이 엄마들을 상대하면서 그런 손님들에게 듣는 이야기들도 저의 견문을 넓어지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TIP 노란색으로 표시된 부분의 내용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행동을 기재하세요.
나는 이런 사람
마트 일을 그만두고 취업 준비를 하면서 찾게 된 공모전이 금상을 받은 `대한민국 미래축산 창조경제 아이디어 공모전`이었습니다. 제가 입대 전에 학교에서 게임 기획을 공부했던 감각으로 축산업 과정을 스마트폰 게임 형식으로 만드는 저의 아이디어를 제안서 형식으로 만들었고 서류심사에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발표 당시에는 발표 준비로 심리적으로 긴장하기보다는 참가자들과 부딪쳐보고 경험을 하자는 생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했는데, 발표할 때 떨지 않고 솔직한 대답이 좋게 보였기 때문인지 금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발표 후 몇 가지 질문을 받았는데, 옆에 있던 심사관 분도 너무 어려운 질문 아니냐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질문이었지만 당황하지 않고 알고 있는 내용을 토대로 대답했던 것이 입상하게 된 이유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을 준비한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그리고 학교 재학 당시에도 공모전에서 입상하지 못했기 때문인지 처음에는 믿지 않았을 정도였고 떨어질 것으로 생각했던 탓인지 기쁨을 늦게야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는 저에게 다른 전환점이 되었고 정작 남 앞에 서면 긴장하지 않는 성격임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TIP 위의 글에서 어필하는 것이 발표력인가요? 각 항목에서 내가 어필하고자 하는 주제를 정해서 그것에 맞게 사례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경험을 갖고 있지만 글에서 표현하는 장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 아쉽네요. ^^
나의 강점
잡념이 많은 제가 중요한 상황을 맞이하게 되면 그것에 깊이 집중하게 된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던 계기가 있었습니다. 대학교 체육대회에서 씨름에 참가했을 때였는데 심판의 시작 신호 후에는 `난 저놈을 꼭 잡겠다`는 생각 외에는 응원소리조차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경기에 집중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비록 지긴 했지만 중요한 시점에서는 나름대로의 집중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계기입니다. 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책임감을 강점으로 꼽습니다.
완구 매장의 특성상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가 가장 바쁜 시기입니다. 2012년 어린이날 행사가 끝나고 6월 초 저는 우수사원 표창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때 점장님이 새로 부임하신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이었고 표창장 수여식이 있고난 후, 점장님께서 저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제가 롯데마트의 공식 정규직이 아니었음에도 상품 진열하는 모습을 보신 것입니다. 가장 바쁜 시기이기도 했지만 주어진 일에 대한 욕심이 많았다보니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나 그 장난감을 사 주시는 부모님들께 어필할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진열하고 있었고 그러한 일에 대한 책임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행동이 느려 답답해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느린 만큼 더 부지런하고 더 많이 움직여 메워나가고 군 복무하며 배운 책임감으로 저에게 주어진 일은 늦더라도 게으름 피우지않고 부지런히 움직여 반드시 끝내겠다는 더 많이 움직이겠다는 정신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TIP 집중력이 있다고 느껴지기에는 부족한 사례입니다. 집중을 해서 뭔가 다른 결과를 도출했다던지, 경기에서 어떠한 역할을 했다는 내용 등이 추가적으로 나와야 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