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인의향기 유럽 게시판지기입니다.
북유럽 여행은 크게 두가지로 구분됩니다. 여름에 떠나시는 자연과 함께하는 북유럽 힐링여행, 겨울에 떠나시는 연말연시와 겨울액티비티여행 입니다.
두 여행 모두 컨셉이 너무 틀려서 장단점을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는거 같습니다.
일반적인 내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북유럽 여행을 피요르드 빙하가 녹아 페리가 다니는 시점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대략 4월 중순부터 9월초에 하절기 북유럽 여행은 다 끝나고 있습니다. 7~8월은 백야라고 하여 해가지지않는 시즌이라 더더욱 많이 몰리는 시기이구요. 겨울 시즌은 11월부터 2월까지 여행을 합니다. 이때는 겨울에만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가는 목적성 여행이 대부분 입니다. 예를 들면, 핀란드 산타빌리지를 간다던가, 겨울에만 볼 수 있는 오로라 헌팅을 한다던가, 산속을 스노우스쿠터로 달려본다던가, 하는 액티비티가 동반되게 됩니다.
날씨는 4월중순~5월중순은 한국의 초봄날씨이며 간혹 꽃샘추위(?)도 있습니다. 5월말~8월까지 정말 좋은 여름날씨 입니다.
더위는 없습니다. 9~10월은 겨울이 시작되는 시기이며, 간혹 눈도 내리며, 피요르드가 슬슬 얼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11~2월은 겨울왕국에서나 볼 수 있는 모습들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3~4월은 봄이 시작하려는지 대지가 녹아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눈도 자주내리고 날씨는 별로인듯요..
개별여행을 생각하신다면 아무래도 낮이 길은 여름을 택하시는것이 나으실듯요...겨울은 해가 9시반 정도에 떠서 4시반이면 져버립니다. 낮이 짧고 추워서 활동성이 떨어지겠죠.
좋은 여행 준비하세요.
부행은 계획에 없습니다. 동절기에 아이슬란드 오로라 투어와 북노르웨이 크루즈 및 북극권 투어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좋은 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