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홍보 위원 연수 계획의 일정에 의하여 꿈 에 열차 라는 고속 철도를 타게 되었
다. 원주역 에서는 출발 하지 못하므로 부득이 하게 서울 용산 역으로 가야만 했다.
기차를 타본지가 언제인지 까마득이 기억조차도 없다.
수십년전에 수학 여행을 갈때 원주 에서 떠나는 청량리발 부산행 열차를 타고 경주를
가본 기억이난다.
지금도 그때마냥 마음이 설레이는 것이 웬 일일까?
용산역에 도착하였는데 예전에 허름하던 역사는 간곳 없고 최신설비와 위용을 자랑하
는 미래지향적인 새 역사 였다 . 우선 길고 높은 에스컬레이터 를 타고 한참을 올라가
고 공중에는 인공 위성 이랄까 비행접시 라고 할까 아무튼 그렇게 보이는 거대한
상징물이 공중에 떠있고 유리알 같은 대리석 바닥에 넓은 대합실은 꿈을 타고 은하 철
도로 여행 가려는듯 타는 이들에 마음을 들뜨게 한다.
시간이 되어 표 를 점검 받은후 열차를 타러 한층 내려가니 깨끗하고 날렵한 은빛 열
차가 대기하고 있었다.
기차는 약간에 계단을 밟고 올라 가며 차와 차사이에는 바닥에 레일 등이 보이지 않도
록 완전 복개 하여 승하차시 전혀 두려움 없이 타고 내릴수 있으며 들어가는 출입문은
옆으로 열리는 자동문인데 문위에 있는 녹색 단추를 누르면 3분간 열리며 저절로
닫힐경우 손으로 열수도 있다.
기차내부는 깨끗하고 세련된 까페 분위기 인데 통로 좌우로 2석씩 한줄에 4석 이고
A B C D 로 1부터 14번 까지 1칸에 좌석수는 56명 이며 1~7번줄 까지는 열차 진
행 방향 이며 8~14 번 까지는 열차 진행 반대 방향으로 되어 있어서 7번줄과 8번줄
은 마주 대하고 있으며 고정 되어 있었다.
마침 우리가 탄 쪽은 반 대 방향 이어서 뒤로 갈수밖에 없었다.
고속철도에 이름은 전국공모를 통하여 (K T X )라 이름 지었는데 KTX란 korea train
eXpress의 약자로서 프랑스에 (TGV) 독일에 (ICE) 스페인에(AVE) 일본에 (신간센)
등 자가나라 고속 열차의 이름인 것이다.
열차의 좌석은 소파처럼 푹신 하지는 않으나 포근하며 버스좌석 처럼 뒤로 젖혀 지지
가 않고 슬라이딩 방식으로 차량 운전석 처럼 팔걸이에 있는 단추를 누르고 앞좌석 쪽
으로 밀면 아래 좌석이 밀려 나오게 되어있다.
출발 시각이되어 소리도 없이 흔들림 하나 없이 그냥 미끄러지듯 흐르는듯 한데
용산에서 광명 역사 까지는 기존에 철로를 이용히므로 그렇게 빠른것 같지 않으나
광명역을 빠져나와 제속도를 내었을때는 창밖에 모든 사물이 휙휙 지나가 제대로 형체
를 알아보기힘들고 멀리보아야 풍경이 움직인다.
가장 빠른 새로 물찬제비란 말이 있느데 시속으로 따지면 80km/h 정도 라하니
꿈에속도인 300km/h는 얼마나 빠른지 실감이 안난다,
300km/h통과시 단지 머리가 띵하고 귀가 먹먹해 지는 느낌을 받았다
소음과 진동은 별로 없으나 다만 턴넬을 지날때 약간에 소음이 감지 되었으며
너무잦은 턴넬에 출현은 시원한 들판을 쾌속 질주하는 재미를 반감 하고 있다.
그리고 반대 방향으로 진행하는 절반에 승객 들은 상당한 불만을 토로할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늘씬한 미녀 승무원 들에 환한 미소로 모든것을 다 잊어 버렸다.
출발한지 50분만에 대전에 도착하니 더 앉아서 목포 까자 가고 싶지만 우리를 태워줄
관광버스가 죽어라 달려도 못쫒아 오므로 할수없이 아쉬운마음을 달래며 다음 일정
을 위해 관광 버스를 기다려야 만 했다.
카페 게시글
중 년 모 임
K T X 시승기
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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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22 00:4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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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명을 잘해 놓으셔서 ...감사
녭 저는 철도인으로서 여러분들이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즐겁고 기분 좋은 여행을 할수 있도록 현업에서 기술 분야를 담당하는 간부로서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게 여행할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모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니 이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