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기(48)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 전 수석부위원장이 자신을 때렸다고 지목한 정모(35)씨가 1일 오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날 오후 5시 서울영등포경찰서에 나온 정씨는 "일방적으로 맞는 대리 기사를 보고 유가족들을 뜯어말렸을 뿐 때리지 않았다"며 "(피의자로 입건된 것이) 황당하고 어이없을 따름"이라고 말했다.
김 전 수석부위원장은 지난 25일 경찰 대질 조사에서 "정씨가 주먹으로 턱을 때려 기절했다"고 진술했다. 유가족 측은 대리 기사와 목격자들을 대리하는 '행복한 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측에 "정씨가 사과를 한다면 대리 기사 등 피해자들의 치료비를 내겠다"며 합의를 제안하기도 했다. 정씨는 이에 대해 "잘못한 것이 없는데 뭘 사과하라는 것이냐. 대리 기사님이 맞고 있는데 말린 것을 사과하라는 건가"라고 말했다. 정씨는 "오히려 김 전 수석부위원장 등에게 맞아 멍이 시퍼렇게 들었다"고 말했다. 정씨 측 김기수 변호사는 "목격자 이모씨 등이 '김형기씨가 혼자 발길질을 하다가 넘어졌다'고 분명히 진술했다"고 주장했다.
당당함이 사라진 초라한 변명...
폭행가해자나 김현에 대해서는 합의없이 강력한 엄벌이 필요하다.
정모씨가 사과를 하면 대리기사등 피해자의 치료비를 대겠다고?
세월호 국민성금으로 대리기사님이나 말리다가 피해를 본 피해자들에 대한 치료비, 위자료를 대체해야 될 것이라는 네티즌의 의견들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출처> 조선닷컴
첫댓글 말리던 사람이 피의자가 되는세상 누가 폭행현장을 보고 무서워서 말리겠는가!
폭행에 가담한 자 모두 세월호 집행부에서 배제해야 할 것이다.
그동안 크고 작은 사고들로 자식을 잃은 부모들은 세월호
부모들만큼 자식을 사랑하지 않아서 세상이 조용했던걸까 묻고 싶다.
어거지도 타당성이 있서야 공감하는데 억지때 쓰는것이 우째 김정은이 하고 비숫하네
대리기사님 폭행한 유족대표 수사할 특별법도 제정해야...
옛말에 "흥정은부치고 싸움은 말리라" 고 했습니다.이런경우 같으면
누가 지나다 폭행을 당하는 사람을 보고 말리겠는가 정모씨같은 의리
있는사람을 법이나 사회가 보호해주어야 합니다.
앞으로 길가다 사람죽여도 신고를 하든지 말리수 있겠나...그러다가 끌려가서 조사받을라..?
개 소가 기막혀서 웃을일ㅌㅌ
악마의 탈을 쓴 인간들의 퍼렴치 일뿐...유족 대표
세상은 요지경...때린넘이 큰 소리치는 세상이네요
새누리야 언론플레이좀 제대로 해봐라 멍때리지말고
원인은 현장처리를 개같이한 순사들땜에그럴거예요,
어찌됐건 사껀현장의 쌍방모두끌고가서 조사를해야했는데.............
엉뚱하게 피해자는 끌고가고 가해자는 풀어줘 사껀을 은폐토록한 순사들이 문제입니다
이제는 그누가 싸우다가 죽던 .맟던..지나가는 행인들은 말리지말고 그냥지나치라는 것이나 다름없네요..
피의자로 몰릴수있으니..이제는 범죄자신고해도 신고포상금은 고사하고 피해자로 안몰리면 다행..검경들이여
이제는 국민들이 범죄자 신고 안할테니..너희들이 좃뺑이쳐서 범인잡거라..우리가 신고하면 되레우리가 범인될라..
이런 개좃같은 검경의 수사방식 행태에 정말 한심하기 짝이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