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사는 사람들은 바쁘고 힘들게 살아간다. 하루가 이십사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많은 일들을 하면서 살아간다. 그래서 스트레스 받고 피로가 쌓여서 지치서 쓰러지도록 열심히 일한다. 그러다가 과로로 쓰러지는 이들이 많이 있다.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쉼이다. 그래서 직장에서 좀 쉬라고 주 오일제를 사용하기도 하고 년차나 월차 같은 휴가 제도를 두어서 쉬게 하는 직장도 있다. 그래도 쉬지 못한다. 쉬려고 휴가를 내지만 휴가 기간이 더 바쁘게 더 많은 일을 하는 이들이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늦잠도 자고 싶고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쉬지 못한다. 집안일을 해야 한다. 청소를 해야 하고 빨래를 해야 하고 부모 노릇을 해야 하고 자녀 노릇을 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월요일이 더 힘들고 어려워 피곤한 몸으로 출근 하니 월요병이라는 것이 생겨나는 것이다. 사람을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쉬어야 한다는 것을 아시고 사람들에게 엿새 일하고 하루는 쉬라고 명하셨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사랑하셔서 주신 명령인 것이다.
그런데 사람을 유혹하고 속여서 자기 종을 삼은 마귀는 쉬지 못하도록 사람들에게 마귀의 것인 욕심을 주어서 일하게 하였다. 그러니 마귀의 종이 된 사람들은 마귀가 주는 욕심으로 살다보니 하나님 주신 명령을 거역하고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자가 된 것이다. 제가 어렸을 때에 시골 교회에서 자랐다 분명 하나님께서 주일에는 쉬라고 하셨지만 욕심으로 사는 분들 가운데는 주일에도 일한다. 새벽기도 마치고 밭에 나가서 일한다. 그런데 예배시간이 다 되었음을 알고도 이것만 해놓고 예배드리러 가겠다고 생각하며 일하다가 예배시간에 지각을 하는 이들이 있다. 그래서 가만히 보면 지각을 하는 분은 정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그 때만 그런 것이 아니라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에게도 일요일에 쉬어야 하는데 쉴 수 없다는 것이다. 일요일이면 더 분주하고 바쁘다는 것이다. 그래서 월요일에는 월요병이 생기는 것이다. 쉬어야 한다는 것은 알면서도 쉬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스트레스 받고 피로에 지처 있다. 하나님은 쉬라고 명하시는데 마귀는 욕심을 주어서 쉴 수 없게 한다. 물론 할 일이 많아서 쉴 수 없는 사람도 있지만 쉴 수 있도록 법으로 정해 준 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쉬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것은 쉼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야 쉬는 것인지를 모르는 것이다. 그래서 말로는 쉰다고 하지만 오히려 더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 쉬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가 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마귀가 다스리는 세상나라에서는 그 어디에도 우리를 쉬도록 버려두지 않는다. 그러니 쉴 수 없는 것이다. 우리가 쉬려면 먼저 삶의 주소를 바꾸어야 한다. 다른 말로 하면 환경을 바꾸어야 한다. 직장에서 퇴근하여 집으로 옮겨야 한다. 분주하고 복잡한 현실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이다. 휴가를 내어서 멀리 떠나야 한다. 그것이 산이든 바다든 또 다른 어떤 장소이든 환경을 바꾸지 아니하면 온전한 쉼을 가질 수 없는 것이다. 일하는 현장을 떠나야 한다. 할 일이 쌓여 있어도 떠나지 않으면 쉴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마태복음 11장 28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아멘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하셨다. 이는 쉼을 알지 못하고 힘들게 일하는 현대인을 향하여 외치시는 주님의 음성이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은 내게로 오라”고 하신 것이다. 우리가 정말 쉬려면 예수님께로 나아가야 한다. 마귀가 다스리는 세상 나라에서는 온전히 쉴 수 있는 곳이 없다는 것이다.
불법거주자인 마귀는 우리 안에 불법으로 들어와서 우리 마음에 욕심을 심어주어서 그 욕심으로 일하게 하여 우리를 힘들게 하고 피곤하게 하는 것이다. 이제 예수님께로 나아가는 것이 쉼의 우선순위 첫 번째인 것이다. 다음은 내 일을 내려놓는 것이다. 주님은 29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아멘 “나의 멍애를 매고”라고 하였다. 예수님은 무거운 짐 진 자들을 초청하는 말을 하면서 나의 멍애를 매라고 말씀하신다. 멍애라고 하는 것은 소가 좀 더 많은 짐을 옮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소 등에 나무로 만든 도구를 얹어 놓는데 그 도구를 멍애라고 말한다. 다시 말하면 주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향하여 내게로 오라고 하시고는 예수님의 멍애를 매라고 하신다. 이는 네가 매고 있는 짐을 다 내려놓고 내 짐을 지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네가 하는 네 일을 다 내려놓고 내 일을 하라는 말씀인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일을 내려놓는 것이 쉼의 두 번째인 것이다. 내 일을 내려놓지 못한다면 그것은 쉼이 아닌 것이다. 퇴근하여 집에 왔음에도 회사 일을 가지고 와서 한다면 그것은 쉬는 것이 아니다. 휴가를 가서도 회사의 일을 한다면 그것은 휴가가 아닌 것이다. 환경을 떠났으면 내 일을 내려놓아야 한다.
다음에는 배우라고 하셨다. 이는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들으라는 것이다. 어떤 것이 쉬는 것인지를 배우라는 것이다.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라고 하셨다. 이는 예수님의 마음을 배우라는 것이다. 우리가 쉬지 못하는 것은 일이 많아서도 쉬지 못하지만 어떤 이는 일이 없어도 쉬지 못한다. 그것은 마음 때문이다. 마음이 분주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쉴 수 없는 것이다. 마귀가 주는 욕심의 마음을 버리고 예수님의 마음을 배워야 한다. 예수님의 마음이 어떤 마음인가?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예수님은 예수님의 마음을 배우라고 하셨다. 예수님의 온유한 마음 겸손한 마음을 배우라고 하셨다. 우리는 욕심으로 굳어진 내 마음을 내려놓고 예수님의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배움으로 깨달아 알고 그 마음을 가지면 우리도 예수님께서 주시는 온전한 쉼을 누리는 사람 되는 것이다. 우리 모두 마귀가 다스리는 분주하고 복잡한 세상 나라를 떠나 아버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평안과 기쁨이 있는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서 하나님 나라의 왕이신 예수님께로 나아가면 온전한 쉼을 누리는 사람 되는 것이다. 이 복을 나 누리시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