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y Again! 시험 잘 볼때까지..]
지금은 기말고사 시험을 보는 중..
마지막 날 시험 마지막 교시는 음악/미술 이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마지막 문제!!
그런데.. 몇번을 찍어야 할지 고민 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종이 쳤습니다.
-딩동댕동~
"답안지 걷어."
뒷사람이 일어나서 답안지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저의 차례!
"야, 빨리 줘"
"자.. 잠깐만.."
저는 큰 고민에 빠졌습니다.
"서두르지 않으면 다른애들 시험까지 망친다고.
니가 문제를 틀리게 찍든지, 아니면 찍지 않는지!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야, 얼른 걷어"
"못하겠어!!"
"야!"
"얼른 해.. 이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험을 망칠거야?"
「..그래.. 나는 지금까지 평균 60점을 넘어본 적이 없었다..
이번에는 틀리던지 말든지, 찍는 거야!!」
"네. 하겠어요."
-이제부터 거짓말 99%;;
빨강색펜: 그럼 나는 빨간색 볼펜의 기운을 모을게.
검정색펜: 나는 검은색 볼펜의 기운을 모을게.
그래서.. 힘을 모으는 빨강, 검정색 펜..;;
그리고 저는 주문을 외웠습니다.
"어둠의 왕이 낳은 별을 자아내는 다섯개의 과목이여 그 힘으로
황혼보다도 더욱 어두운 과목 새벽보다도 더욱 눈부신 과목
인도된 답을 묶어 나에게 오엠알 카드를 꿰뚫을 한 가닥의 정답을 부여하라!!"
그리고 저는 빨간색 펜으로 오엠알 카드에 색칠을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결과도 없었습니다.
"소용이 없는건가..?"
"아니야! 빨간색 펜으로 칠한 다음에 검은색 펜으로 마킹을 해야돼!!"
그리고 검은색 펜으로 마킹 했습니다!!
그래서 오엠알 카드는 최후를..
기분이 씁슬 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찍은 답은 맞더군요오!!
너무 기뻣습니다.
그렇게 해피 엔딩을 맞았습니ㄷ.. [퍼버버벅!!]
--------------------------------------------------------
안녕하세요.
지난번 넥스트에 이어 이번엔 트라이를;;
이번편은 좀 어이가 없군요;;
역시 1%는 실화 입니다;;
별로 재미 없어도 잘 봐주세요.
p.s 역시 슬레이어즈는 실생활에 많이 적용되는 군요..;;
첫댓글 아 웃기다는 ㅎㅎㅎ
재밌어여~~ㅋㅋㅋ 지난번의 지네 오브 나이트메어도 원츄~~
쿨럭!! 쿨럭!!! 그렇군요. 저런 주문을 외우고 답을 찍으면 정답이 된다는 전설이...
오옷!! 2학기 중간고사때 써먹........[검은펜과 빨간볼펜에게 죽도록 찔린 후 리나의 기가슬레이브+증폭 라그나블레이드+증폭 드래곤슬레이브 맞고 핵폭탄 맞은 후 혼돈에 끌려가 순도 99.99% L사마의 황금삽으로 맞은 후의 피블군의 구슬깨기를 당한다.]
ㅋㅋㅋㅋ 재밌습니다!!!! 저도 중간고사나 모의때..[<제자리로 돌아가!!]
귤토리님 소설은 너무 웃기다는 ㅋㅋ
써..써먹어야지......[다구리 당한후 끌려나간다]
ㄷ ㅐ단쓰..+ ㅁ+乃 감동받았어요..ㅠ _ㅜㅋㅋ나도 ㅆㅓ먹자..(현실도피중..)
커억;; 검은펜과 빨간펜의 말에 올인 ㅠ乃이예요,
재밌네요^-^; 잘읽었어요-
푸핫=ㅁ=! 이번에도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크흣.. 재밋어-- 다른것도 많이 쓰면 좋겠다아- 건필^^
나에게 오엠알 카드를 꿰뚫을 한 가닥의 정답을 부여하라/잇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