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을 다녀오면 음식이야기는 빠질수 없지요.
어떤 부인이 "필리핀 여행을 가서 밥을 먹는데
밥에 찰기가 없고 푸석푸석 해서 먹을수 없었다"고 푸념하니까
중국에 다녀왔다는 분은 "중국은 모든 음식이 튀겨서 나오고 기름기가 많아서 음식 때문에 고생만하다 왔다"고 하면서 "우리음식이 제일이라고 불평하지말고 맛있게 먹어야 겠어요" 라고 합니다.
역시 음식은 내 나라 음식이 제일입니다.
어떤 부인은
"외국으로 여행가서 음식을 먹어보기도 전에
초고추장을 달라고 했는데 써비스맨이 없다"고 했다고 합니다 ㅋㅋ
남의 집에 가서 밥을 먹으면 해주는데로 먹는 것이 예의인데
음식점에 가서도 셰프가 만든 음식을 변형시키고 다른 맛을 내게해서 먹는 것은 세프음식을 무시하는 것이 될수도 있습니다 ~
우리는
추어탕을 먹을때도 깨소금을 너무 많이 넣어서 깨소금 맛으로 먹는지 추어탕을 먹는지 모르게 먹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세프는 자기가 만든 음식을 변형시키는 것을 가장 싫어한다고 하네요.
가정에서도 가만히 앉아 있다가 밥을 먹으면서
"국물이 싱겁다"
"국물이 짜다" 등등 그런말을 하면 주부는 짜증나고
수저를 뺏아버리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합니다~
밥상 차려주면 고맙게 생각하고 불평하지 마세요 ㅋㅋ
그러면 짜증도 나고 밥할마음도 안난다고 하네요.
음식점에 가서도
주방장이 가장 맛있게 만들어서 내는 음식을
초간장을 찍어서 먹어보세요. 세프는 주방에서 자기가 만든 음식을 건들지 말라는 뜻으로 조폭처럼 검정 옷을 입고있다고 하네요 ㅋㅋ
세프는 주방에서 왕 입니다. 왕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세프가 만들어주는대로 먹어야 되는데
짧은 지식으로 조미료 쳐서 그 맛을 바꾸려고 하는데 그러면 음식맛을 제 맛을 제대로 느낄수 없습니다 ㅎ
우리가 맛집을 찾아가는 것도 그 집만의 음식을 막기위해서 가는데~
음식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으면 나오는 음식 그대로 먹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첫댓글 추어탕에 깨소금 ? ㅋㅋㅋ 들깨 !!! =3=3=3
깨소금이 아니고
들께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