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근무하는 병원 기숙사에서 9월 1일 새벽 새끼를 5마리 낳았고 그 중 4마리는 분양이 되었습니다.
함께 일하는 선생님과 번갈아가며 모견2살과 자견 암컷3개월을 돌보고있어요.
처음 발견되었을 때 환우들 말로는 주인이이쁜이는 버려두고 귀여운 강아지만 안고 돌아갔다 합니다.
발견된 모견은 저희 샘이 이쁜이라 이름 지었습니다. 저희가 키울 수있으면 키우겠으나 기숙사 생활에 집에서도 키우기가 마땅치 않아 오히려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것 같아 함께 할 주인님을 찾습니다.
이쁜이는 요크셔와 치와와 종 믹스견입니다.
버려진 탓인지 분리불안장애가 있었고 사람에 대한 경계심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친해지면 무척 따릅니다.
저와 친해지는것도 일주일가량 걸렸던것 같아요. 자견은 해맑습니다. 엄마를 닮아 다리가 길고 효리갈아지 순심이 아나요? 순심이를 닮았어요.
이쁜이와 공주를 함께 거둔다면 좋겠지만 끝까지 책임지는 분이 계신다면 따로라도 상관 없을 듯 합니다. 아기들 이야기는 우리선생님과 제가 수시로 할까 합니다. 여러분 관심가져주셔요~~감사합니다.
첫댓글 아궁ㅠ넘 마음아퍼요
어쩜ㅠㅠㅠ
그래도 이케 이쁜이를 돌보아주신 분들이 있어 희망은 있는것같아요
여기는 입소요청이나 공고요청을 게시판에 나와있는대로 절차를 거쳐 신청하게되어있어요
물론 전 운영진은 아니고요
이쁜이에게 정말 평생 함께할 가족이 오시길 기도합니다
아기낳느라 고생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