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방콕에서 벗어나 잠실야구장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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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이라 좀 떨리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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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좀 막혀서인지 가니까 경기가진행중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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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밖에서.,.한 100M이상거리에서도 충분히 들을수 있는 함성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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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4회진행중에 LG가 지고있을줄알았는데, 제 생각과는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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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회밖에 진행이 안되었고 LG가 3:1로 이기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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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저희 아버지는 내야에 자리잡고 LG를 응원하기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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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회.. 두산에게 역전을당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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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LG팬들의 허탈함이란..하지만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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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LG팬의 응원열기가 시작되었고, LG는 8-5로 앞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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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5회에 LG가 1점을 더내자 두산팬들은 하나둘 집으로 돌아가기시작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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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8회쯤에는 반이상이 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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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나고 무슨 행사도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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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까진 못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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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6회말시작전에 되게 재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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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야구장을 다녀와보니.. 정말 실감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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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내야 포수뒤 망에서 약간 왼쪽에 앉았는데.. 2층쯤에 앉았음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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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모습이 생생히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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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것은... 선수들이던져주거나 쳐내는 파울볼들이 여기까진 전혀 안날라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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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야쪽은 응원이 시시하다는것.. 외야부터 외야랑 내야경계쪽까진진짜 막 소리질러도 쪽안팔릴정도지만..내야는.. 상당히 조용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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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오늘 정말 좋은경험한거같고.. 내일 간다면 돈내고 봐야겠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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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무적L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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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댕겨왔는데 코리안시리즈 때보다도 사람이 많았져? 아무튼 두산전 6연패에서 탈출을 ㅊㅋㅊㅋ ㅎㅎ^^*
저도 다녀왔습니다 금요일경기도 다녀왔는데 2틀연속가니 힘들군요 토요일경기는 3만500석 다찬듯한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