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감을 이것 저것 섞으면 여러가지 예쁜 중간 색이 나오는데 한 가지만은 예외로 검정색은
어떤 색깔의 물감과 섞어도 검정색이 된다.
사람도 이와 같아 어떤 사람과 가까이 하기만 하면 나쁜 방향으로 변해 버리는데 이게 바로
간사한 마음 즉 사심(邪心)을 갖고 있음이니 이런 사심을 가진 친구를 사귀어도 안되지만
사심은 반드시 버려져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의심암귀(疑心暗鬼)라는 말은 "의심하는 마음을 가지면 어둠 속의 귀신을 봄과 같다."라는
뜻으로 우리는 남을 의심해 본 적이 없는지 한 번 돌아 볼 일이다.
확실한 근거나 물증을 가진다면 모를까 함부로 남을 의심함은 죄악이 되고 그 사람에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심리적 불안증상을 심어주는 것이다.
삼원색(三原色)인 빨강 노랑 파랑의 세가지 물감을 합하면 검정색이 되나 빛의 삼원색은
빨강 초록 파랑으로 이 세가지를 합하면 투명한 백색이 된다.
물감은 피동적이고 빛은 능동적이라 본다면 사람은 피동보다는 능동적이어야 발전이 있는
법이니 우리 모두는 빛나는 내일의 꿈을 위해서라도 자꾸만 더 밝은 쪽으로 나아가야 한다.
수레를 밀고가는 사람은 수레만 바라볼 수 밖에 없으나 수레를 끌고가는 사람은 눈 앞의
경치와 하늘과 지나가는 모든 사물을 바라볼 수 있으니 얼마나 식견이 넓어지겠는가?
삼원색을 기본으로 많이 합하면 합할수록 투명하게 밝아지는 세상의 빛처럼 말이다.
바른 삶은 빛과 소금이 됩니다. 송지학이예요.
첫댓글 수묵화를 할때
검정색과 빨강색을 섞으면
벽돌색 황토색이 나옵니다
그 색으로 저는 글씨를 자주 쓰기도 합니다
근묵자흑이란 말이 있지만
그래도
검은것도 강렬한
밝은 태양을 만나면
쓸만하게 변하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맞아요.
학교 선생님~~
빛이 합하면 밝고.
물감을 칠하면 어두운 색갈이 나와요
감사드려요!!
색에 관한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내용이 참으로 신비롭습니다.
칭찬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