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12(토) 날씨 흐림
오늘 오뚜기 모임이 괴산 소수면 입암리에
귀농을 꿈꾸는 한때 해적이라는 닉네임을 버리고 한량이라고 개명하며
스스로 청산에서 유유자적 하고자 한다나?^^ 그래서 한량이라고 ㅋㅋ...
숲해설 교육이 09:00~11:00 까지 있어서
청산과 함께 마무리 실습에도 참여하고 끝나기전에 빠져나와
잔차를 타고 달려보니 하늘은 흐리고 바람은 시원하고 ㅎㅎ 더없이 잔차타기 좋은 날이었다.
증평 ic 근처에서 짜장면 곱배기로( 아침을 못먹은 상태임) 먹고 한참을 달려 사리공판장에서 막걸리를 먹으니
무지하게 배가 불러오네요^^ 한량에게 시원한것 준비되었는가 연락하고
힘차게 달려 도착하니
저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짖고 사랑하는 순희씨와 한평생 살고싶은 꿈을 이루고자 하는 증거물이 ㅋㅋㅋ
친구들이 속속 도착하여 함께 즐거운 담소와
맛있는 옥수수, 아삭이 고추도 따먹고, 오이보다 못한 참외도 맛보고 ㅎㅎ
삼겹살 파티에 두릅, 엄나무순 무침과 나물들 자연에서 나온 무공해 야채가 풍성하게 가득히...
준비하느라 수고 많이한 한량과 순희 부부에게
우리 모두 다시한번 감사의 박수 짝!짝!짝!
가까이 우리 텀블러들만(산악회 빼고) 바다건너 갔다와야 되지 않을까? 의견과
2015년도 4월~5월에 저~ 남미를 함께 여행하고자 하는 이야기 등 등
음주와 함께 늦은밤까지 잠못들게 하는 녀석이 꼭 있지요^^
나이가 들만큼 들었는지 모두들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배회를 하니 ㅎㅎㅎ
한량 회장이 괴산 올갱이국으로 아침을 쏜다고 하여
괴강다리옆의 식당에서 아욱올갱이국으로 맛있게 먹었는데
몇사람이 배가 살살~ㅎㅎㅎ 어제 두릅과 엄나문순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보다^^
산막이 옛길에서 사진도 찍고 약 두시간 동안 식혜도 맛보고 아이스크림도 먹는 등
산막이 옛길을 한바퀴 돌고 나와 (규진, 옥경부부는 유람선으로 )
그동안 나의 집안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친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로 약소하게 점심을 내고자
괴강다리 옆의 괴강매운탕집에서 점심을 먹으며
다음 모임을 대략적인 날자(1월 24일경) 를 정하고
몸이 불편하여 참석하지 못한 명훈 친구의 병문안을 구형과 한량 회장이 다녀오기로 하였으며,
조카 돌잔치에 갔다 점심엔 참석하겠다는 자이로그가 보이지 않는 아쉬움을 안고
각자 해산!
모두들 즐거웠고 항상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지내고
담 모임에 또 만나요~~^^
첫댓글 스마트폰 주인장 촬영 솜씨가 좋아 진짜 카메라 보다 더 잘 나오는것 같네.
구형씨와 임암리로 돌아와서 명훈에게 갈려고 전화 했더니
올 여건이 안되어 오지 말라고 극구 사양하여 못 갔습니다.
어허! 그렇군
멀리서나마 모두들 명훈 친구의 쾌유를 빌어야겠네
모두들 건강히 잘지내구 겨울에 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