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디트로이트에 살았을때부터 쭈~욱 디트로이트를 응원해온 영원한 디트로이트 팬입니다...
제가 오늘 몇가지 얘기 해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참고로, 그냥 제 생각이니까여, 제가 몇가지 제시하는 의견에 반대하셔도 이해해주시길...^^
디트로이트는 릭 칼리슬 감독이후 래리브라운감독에 이어 이제는 플립 손더스 감독이 디트로이트감독을 맞고있습니다...
릭 칼리슬은 흐트러졌던 디트로이트를 조금씩 조금씩 바로 잡아나갔고, 래리브라운은 자신의 방식대로 팀을 이끌었고 (우승 1회,준우승 1회), 플립 손더스는 현재 디트로이트를 수비 뿐만이 아닌 공격적인 팀으로도 성장시키고 있습니다..물론 질식수비도 디트로이트만의 특색있는 플레이로서 맘에 들긴했지만, 이제 다양한 공격옵션이 생기면서, 디트로이트의 최근 경기는 박진감 넘치고, 재밋어졌다구 생각됩니다...저는 지금 디트로이트는 뭔가 1%가 부족하다구 생각됩니다..주전들은 문제가 없으나, 백업들의 리빌딩이 있었으면 합니다...저만 그렇게 생각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디트로이트가 우승했을당시보다 지금의 백업멤버들은 뭔가 1%아쉽다는 느낌이 듭니다...(missing puzzle이라고나 할까요...)
디트로이트가 우승했을당시의 백업멤버들을 살펴보자면..메멧 오쿠어, 콜리스 윌리암슨, 린지 헌터, 마이크 제임스, 다빈 햄, 앨든 캠벨, 다르코 밀리치치 였습니다....지금은 카를로스 아로요, 안토니오 맥다이스, 모리스 에반스, 린지 헌터, 데일 데이비스, 카를로스 델피노..그리고 제이슨 맥시엘, 아미르 존슨 그리고 알레스 액커가 있습니다....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보겟습니다...그러기전에 역대 디트로이트가 조 듀마스가 단장으로 취임한 이후의 트레이드를 알아보겠습니다...
1) 벤 월라스+처키 앳킨스 vs 그랜트 힐
이 트레이드가 NBA역사를 바꿀지 누가 알았겟습니까..그랜트 힐은 그당시 한창 잘 나가던 선수였고, 벤월라스는 그냥 조금씩 기량을 펼치고 있엇고, 처키 앳킨스도 그냥 준수한 선수였습니다...그때만해도 사람들은 이 트레이드를 올랜도의 우위로 점쳤죠...그러나 지금 현재...그랜트 힐은 고질적인 발목부상으로, 올랜도는 돈만 버리고 있고...디트로이트는 벤 월라스의 활약에 힘입어 한번의 우승과 한번의 준우승을 거머쥐는 괴력을 발휘합니다....저는 이 트레이드를 디트로이트의 가장 성공적인 트레이드 중 하나라고 봅니다...
2) 라시드월라스+그리고 3각트레이드
이건 정말 트레이드 라인을 하루앞둔 기가막힌 트레이드였습니다...디트로이트의 missing puzzle을 제대로 채워준 선수였기 때문입니다...디트로이트와서 정말 온순해졌죠...암튼 이때 밥 수라, 처키 앳킨스, 그리고 제리코 레브라차를 내보냈지만...이건 별문제가 되지 않았다...이때 또 데려온 선수가 마이크 제임스인데...전 갠적으로 이 선수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이 선수에 대한건 나중에 뒤에서 또 설명하겠습니다...
3) 리차드 해밀턴 vs 제리 스택하우스
이 트레이드 역시 조 듀마스의 머리에서 나온 기가 막힌 트레이드다...이때 그랜트힐과 함께 콤비로서 한창 주가가 올라갔죠...근데 그때당시만해도 별 빛을 못보던 리차드 해밀턴은 디트로이트로 이적하면서 점점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기 시작했죠..조 듀마스가 리차드 해밀턴에게 그랬다구 하죠.."여기가 네집이야..네가 우승을원하면 이 팀이 바로 그팀이야" 그리고 리차드는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우승을 일궈냈구요...
4) 콜리스 윌리암슨 vs 데릭콜먼+아말 메카스킬
전 이트레이드가 단행되었을때...정말 조 듀마스가 이해가 안갔습니다..글구 지금도 이해가 잘 안ㄱ가구요...여태껏 이뤄놓은 3번의 트레이드는 성공 그 자체였지만..이 트레이드 만큼은 제대로 실패한 작품인것 같습니다...데릭콜먼은 은퇴했구...아말 메카스킬도 사라졌구...결국은 디트로이트의 불이익만 가져온....트레이드였습니다....물론 윌리암슨도 지금은 새크라멘토로 갔지만 말이져...
그럼 일단 제가 원하는 트레이드를 말해보겠습니다...여러분들은 분명히 반대하실 트레이드 이구, 이 트레이드가 이뤄질지는 미지수지만..어쨋든 제 생각을 말해보겠습니다...
우선 제가 원하는 트레이드는 디트로이트, 멤피스 그리고 토론토간의 3각트레이드입니다...
앞에서 저는 마이크 제임스를 좋아한다구 했습니다..그리고 그만큼의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스탯상으로만 따진다면 마이크 제임스가 앞선다구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현재 카를로스 아로요는 평균 12.8분을 뛰면서 3.6점, 3.4 어시스트를 기록중입니다..지금 마이크 제임스는 토론토에서 주전으로 뛰면서 16.8점, 5.1어시스트를 기록중입니다...이만큼 잠재력있는 선수와 왜 재계약을 안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뛰는 양으로 비교하면 당연히 마이크 제임스가 앞서는데 왜그러냐고 의아해하실겁니다...그래서 아로요의 작년 성적과 마이크 제임스가 디트로이트에 있엇을때의 스탯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카를로스 아로요 - 평균 17.7분, 5.4점, 3.2어시스트
마이크 제임스 - 평균 19.7분, 6.3점, 3.7어시스트
평균시간이 마이크 제임스가 2분더 뛰었지만..2분더 뛰었다구 결과가 그렇게 바뀐다구 생각되진 않습니다...물론 카를로스 아로요도 NBA에서 주목받는 포가이구, 크레이지 모드일때는 정말 제대로 폭발합니다...그러나 굳이 연봉을 카를로스 아로요 한테까지 더주면서 놔둘 필요가 잇을까요? 샐러리캡 여유를 가질필요가 있다구 생각됩니다...그래서 제가 생각한 트레이드를 슬슬 말해볼까합니다...
디트로이트는 토론토에서 마이크 제임스, 멤피스에서 마이크 밀러를 받구, 토론토는 멤피스에서 처키 앳킨스를 받구, 멤피스는 카를로스 아로요를 받게되는 트레이드입니다...
디트로이트는 마이크 제임스라는 괜찮은 백업가드를 얻음과 동시에 3번자리의 공백을 마이크 밀러를 통해 테이션 프린스의 뒤를 든든히 받쳐줄것이라구 생각됩니다..토론토는 마이크 제임스를 내주는 대신 그 빈자리를 처키 앳킨스가 매워줄것으로 보이고, 멤피스는 가뜩이나 지금 데이먼 스타더마이어의 공백때문에 고심하고 있는데 카를로스 아로요의 영입으로 한층 포가진이 강해질것으로 보여서 3팀 모두에 윈윈트레이드라구 생각됩니다...한때 카를로스 아로요와 마이크 밀러의 트레이드 루머가 있엇는데...전 그 트레이드에 매우 찬성했엇습니다...그래서 제가 생각해본 트레이드가 이것입니다....
제가 그담으로 생각해본 트레이드는 메멧 오쿠어의 재영입입니다..전 갠적으로 이 선수 맘에 들었습니다...LA와 파이널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었고, 공격력 약한 벤 월라스의 지원사격으로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메멧 오쿠어는 백업 센터로서 적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이제 유타에서 정말 자신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데...디트로이트로 다시 올지는 미지수지만...다시 왔으면 하는 선수 입니다....언제까지 다르코 밀리치치를 기다릴 수만은 없습니다...물론 기회를 안주고 있는게 사실입니다...가능성은 있지만 과연 저메인 오닐처럼 성장할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그래서 다르코 밀리치치와 드래프트 지명권을 유타에 넘겨주고 메멧오쿠어를 데려오는건 어떨까 싶습니다...저번 밀워키전을 봤는데..벤월라스, 안토니오 맥다이스, 그리고 라시드 월라스를 번갈아 가면서 교체하던데...뭔가 안좋아보였습니다...플레이가 안좋다기보다는, 지금 현재 디트로이트는 NBA팀들중에서도 주전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합니다..거기다가 주전들의 플레이타임도 좀 많은것 같구요...다르코 밀리치치한테 기회를 안주는것도 승부처에서의 경험부족, 그리고 뚜렷한 활약이 없다는 것입니다...그래서 짧은 시간이나마 벤 월라스가 벤치에 나가있을때의 공백을 잘 메워줄수있는...그리고 믿을만한 메멧 오쿠어를 영입하자는 겁니다...
제가 갠적으로 데려오고 싶은 또하나의 선수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미켈 피에트루스 (Mickael Pietrus)입니다...이선수..골든스테이트에서 절대로 안내줄것같지만...아무튼...이선수는 제이슨 리차드슨의 백업으로서 수비가 좋고, 득점력또한 좋습니다...제이슨 리차드슨의 백업으로 나오면서 평균 9.9점을 기록중입니다...백업치고는 좋은 실력을 갖추고 있죠...하지만...이선수를 얻기위해서는 어떤 트레이드를 해야할지는 당장 생각이 안나는군여..-_-죄송함돠...
그리고 린지 헌터를 그냥 내보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부상에서 회복하면 좋은 활약을 보일지 모르나, 부상이 너무 잦아서 돈만 버리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데일 데이비스도 은퇴했으면...차라리 앨든 켐벨을 그대로 잔류시켰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앨든 켐벨은 그래도 뚜렷한 좋은 스탯을 보였었는데....
그래서 제가 생각해본 디트로이트의 멤버로는...
C- 벤 월라스, 메멧 오쿠어
PF- 라시드 월라스, 안토니오 맥다이스, 제이슨 맥시엘, 아미르 존슨
SF- 테이션 프린스, 마이크 밀러
SG- 리차드 해밀턴, 미켈 피에트루스, 모리스 에반스
PG- 천시 빌럽스, 마이크 제임스
이 멤버가 어떨까 싶습니다...이 멤버라면...정말...어떠한 NBA팀도 감히 디트로이트를 넘볼수 없다구 생각됩니다...이상 저의 생각을 쓴 길고 긴 ~~~ 글이었습니다...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디트로이트 홧팅!!!!
p.s) 디트팸회원은 어떻게 하져??
첫댓글 팸 명단 글에 가서 댓글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현 시스템에 마이크 제임스는 맞지 않습니다. 실제로 우승할 당시에도 제임스보다는 헌터가 오히려 중용되었죠. 마이크 제임스가 아로요보다 더욱 볼호거적 움직임을 보이는 이상, 디트로이트에서 전혀 환영하지 못할 트레이드입니다.
그리고 빅내스티(콜리슨 윌리엄스)를 판 것은 샐러리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참고로 바꾼 두명의 샐러리는 올해 여유분으로 남게 되고, 이 돈을 벤의 재계약에 쓰게 되겠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맨 아래 라인업은 죽어도 만들기 힘든 라인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미르 존슨은 스포입니다. 파포 아니에요.
샐러리캡을 염두에 둔다면 윗님의 말씀은 이뤄질 수 없습니다. 하다못내 live 겜에서도... 콜리스 윌리엄슨을 트레이드한 이유는 빅벤의 재계약을 염두에 두고 샐러리캡에 여유를 가지기 위함이었습니다. 또한 윌리엄슨은 스포로 뛸 경우 빠른 스포한테 약하고 파포로 뛰자니 키차이가 있기에 애매한 선수입니다.
더군다나 마이크 제임스나 오쿠르도 디트에서 잡고 싶어했습니다. 하지만 빅벤과의 트레이드를 앞두고 샐러리캡에 여유를 두려면 오쿠르는 mid level exception(약 5M정도)에 싸인 해야만 했는데 오쿠르는 유타랑 10M에 싸인했죠. 그러니 지금 다시 그를 데려올 수 있는 카드도 없습니다. 마이크 제임스도 우승당시의
활약 때문에 그의 몸값이 올라갔죠. 더군다나 현재의 마이크 제임스는 공격형 PG로 더욱 자리잡았죠. 우승 당시 그는 수비시에 큰 도움을 준 반면에 말이죠. 그리고 피에트루스는 GS의 untouchable list에 있는걸로 압니다만.. 샐러리캡 등 여러 여건이 그저 디트한테만 유리하게 될리도 없겠구여... 위에 님의 로스터는
상당히 좋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ㅎㅎ 현재의 베스트5를 유지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조치들이었습니다. 짐 현재로도 우승후본데 굳이 바꿀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렇군여^^ 두분의 말씀 잘알겠습니다 ㅋ
뭐 저렇게 된다면 대략 사기라는 ^^;;;
마이크 밀러는 솔직히 좀 탐이 나긴 합니다만 아로요 비록 ball hogger지만 그래도 포가로서의 실력이 있어서 맞트레이드 하긴 좀 그런거 같아요..
린지 헌터는 트레이드 불가선수로까지 포함되었었죠^^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멤피스가 고작 아로요 받자고 밀러+앳킨스 할지..;;
예전백업멤버보다 여유로와졌다생각합니다..예전 경기당시 백업멤버의 부족으로 주전들이 힘들게 뛰었던걸로 기억합니다..하지만 지금은 파워풀 넘치는 에바스와델피노..말할것도없는 맥다이스,아로요등 더없이 잘해주고있다고 생각합니다..주전인 프린스가 좀더 힘내주길 바랄뿐..간바레 화이팅 프린스~트레이드 non~
오쿠어는 정말 디트에 어울렸는데 말이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