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글을 읽다 첨부하신 글을 보고 질문드립니다.
보통 우드나 아이언의 그립은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심하진 않치만, 약간의 스트롱 그립입니다. (팔뚝이 약 45도씩 마주보는)
퍼터는 사각진 수퍼 로얄그립을 잡는데,
키 181에 퍼터는 35인치 입니다. (오른손잡이, 오버래핑그립)
퍼팅시 허리를 굽히지 않으려고,
진자운동을 하려고 일부러 그립 끝을 잡습니다.
퍼팅시 왼쪽이 주가되며, 왼손 엄지가 직선으로 땅을 가르킵니다.
애끼손가락으로 먼저 잡고 나머지는 감쌉니다.
반면, 오른손은 상대적으로 약하게 잡고 손은 왼손보다 위에 위치 합니다.
오른손 엄지도 왼손엄지처럼 같은 방향으로 잡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이방법이 헤드 무게를 느끼며 진자 운동을 하는데 편하기 때문인데,
18년 쓰던 핑 팔4(구리)를 한 3개월 전에 미클슨이 쓰는 엘자형 블레이드로 바꾸었습니다.
그린이 무거운 우리나라에선 무거운 퍼터가 좋을 듯하고,
호젤이 없는게 스윙하기에 좋을 듯하고, 경사보다 스피드를 위주로 바꾸었더니
더 느낌이 좋은 거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제 그립이 너무 약한 거 같아(약간의 흔들림) 오른손을 왼손 밑으로
잡고 적극적인 스트록을 시도하는데, 당겨지거나 거리감이 없는 편 입니다.
제 그립에 만족을 못하는 편이지만,
퍼팅이 약한 저에게 다른 시도란 그야말로 모험입니다.
제 모습을 보시지 못한 상황이시지만
가능하시면, 언급한 제 그립에 대해 조언을 구합니다.
첫댓글 자세히도 쓰셨네요. 내일 답변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