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下第一景 화순적벽
1519년 기묘사화 후 동복으로 유배 왔던
신재(新齋) 최산두(崔山斗)가 이곳의 절경을 보고
중국의 적벽보다 아름답다하여 적벽(赤壁)이라 명명하였다.
1574년 무등산을 돌아본 제봉(霽峰) 고경명(高敬命) 선생은
「유서석록」이라는 기행문 속에 적벽을 기록으로 남겼고
석천(石川) 임억령(林億齡) 선생은 이곳을 신선이 사는 곳이라하여 「적벽동천(赤壁洞天」이라 명하였으며,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 선생은 적벽시를 읊었다.
1777년(정조1년)에 화순 현감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화순에 왔던 16살의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선생도
적벽에서 시를 읊음으로써
오래전부터 많은 시인 묵객들이 노래했던 천하 명승지이다.
또한 적벽의 수려한 경관에 반하여 전국을 떠돌던
방랑시인 김병연(金炳淵 : 김삿갓)이 이곳을 수차례에 찾아와
적벽을 노래하다 인근의 구암리에서 숨을 거두었다.
[화순군 문화관광과 적벽투어 소개글 참조]
개방사항
물염적벽 : 전남 화순군 이서면 창랑리 373 [상시개방]
창랑적벽 : 전남 화순군 이서면 창랑리 278 [상시개방]
보산적벽 : 출입통제(개별출입금지) 화순군 투어만 가능
장항적볃 : 출입통제(개별출입금지) 화순군 투어만 가능
첫댓글 화순 적벽 해설가이십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산여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