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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3장 (1611 킹제임스 흠정역) 1. 안디옥 교회에서 바울과 바나바가 이방인들에게 가도록 택함을 받아 8 서기오 바울과 마술사 엘루마에게 말씀을 전하고 14 또 바울이 안디옥에서 예수님이 그리스도임을 선포하매 42 이방인들은 이것을 믿으나 42 유대인들은 반박하고 오히려 신성모독을 행하므로 46 그들이 이방인들에게로 돌이키매 48 생명에 이르도록 정해진 자들은 다 믿음
1 이제 안디옥에 있던 교회에 어떤 대언자들과 교사들이 있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의 루기오와 사분영주(四分領主) 헤롯과 함께 양육받은 마나엔과 사울이라. 2 그들이 주를 섬기며 금식할 때에 성령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바나바와 사울을 불러서 시킬 일을 위해 그들을 내게로 구별하라, 하시니 3 그들이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한 뒤 그들을 보내니라. 4 ¶ 이처럼 성령님께서 보내신 그들에 실루기아로 떠나 거기서 배 타고 키프러스로 항해하여 5 살라미에 이르러 유대인들의 회당들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또한 요한을 자기들을 섬기는 자로 두었더라 6 그들이 그 섬을 두루 지나다니고 바보에 이르러 어떤 마법사를 만나니 그는 거짓 대언자로서 유대인이며 그의 이름은 바예수더라. 7 그가 그 지방의 총독인 서기오 바울과 함께 있더니 그는 분별 있는 사람이더라. 그가 바나바와 사울을 불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더라. 8 그런데 마법사 엘루마는 (그의 이름을 번역하면 그런 뜻이라) 그들을 대적하여 총독을 믿음에서 돌아서게 하고자 하니 9 이에 (바울이라고도 하는) 사울이 성령님으로 충만하여 그를 주목하고 10 이르되, 오 모든 간교와 모든 악독이 가득한 마귀의 자식이여, 모든 의의 원수여, 네가 주의 바른 길들을 굽게 하는 일을 그치지 아니하겠느냐? 11 이제, 보라, 주의 손이 네 위에 있으니 네가 눈이 멀어 한동안 해를 보지 못하리라, 하매 곧 안개와 어둠이 그 위에 임하니 그가 가서 손을 잡아 자기를 인도할 사람을 찾더라. 12 이에 총독이 일어난 일을 보고 믿으며 주의 가르침에 놀라니라. 13 ¶ 이제 바울과 그의 일행이 바보에서 배 타고 떠나 밤빌리아의 버가에 이르니 요한은 그들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 14 ¶ 그러나 그들은 버가를 떠나 비시디아의 안디옥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으니라. 15 율법과 대언자들의 글을 낭독한 뒤에 회당의 치리자들이 그들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사람들아 형제들아, 너희가 백성을 위해 권면할 말이 있으면 하라, 하니 16 이에 바울이 일어나 손짓하며 이르되, 이스라엘 사람들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아, 너희는 들으라. 17 이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들을 택하시고 그 백성이 이집트 땅에서 나그네로 거할 때에 그들을 높이시며 거기서 그들을 높으신 팔로 데리고 나오시고 18 광야에서 약 사십 년 동안 그들의 소행을 참으시며 19 가나안 땅에서 일곱 민족을 멸하사 그들의 땅을 제비뽑아 그들에게 나누어 주시고 20 그 뒤에 대언자 사무엘 때까지 약 사백오십 년 동안 그들에게 재판관들을 주셨느니라. 21 그 뒤에 그들이 왕을 구하거늘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베냐민 지파 사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사십 년 동안 주셨다가 22 그를 폐하시고 그들을 위해 다윗을 일으켜 세우사 그들의 왕이 되게 하시며 또 그에 대해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찾아내었으니 그는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그가 내 뜻을 다 성취하리라, 하시고 23 하나님께서 자신의 약속대로 이 사람의 씨에서 이스라엘에게 구원자 곧 예수님을 일으키셨느니라. 24 그분께서 오시기에 앞서 요한이 먼저 회개의 침례를 이스라엘의 온 백성에게 선포하였느니라. 25 요한이 자기의 달려갈 길을 마치며 이르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나는 그분이 아니니라. 그러나, 보라, 내 뒤에 오시는 분이 계시는데 나는 그분 발의 신발 끈을 풀 자격도 없노라, 하였으니 26 사람들아 형제들아, 아브라함의 줄기에 속한 자손들아, 너희 가운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모든 자들아, 그분께서 이 구원의 말씀을 너희에게 보내셨거늘 27 예루살렘에 거하는 자들과 그들의 치리자들이 그분을 알지 못하고 심지어 안식일마다 읽는 대언자들의 목소리도 알지 못하였으므로 그분을 정죄하여 대언자들의 목소리를 성취하였도다. 28 그들이 그분에게서 죽일 이유를 하나도 찾지 못하였으나 그분을 죽일 것을 빌라도에게 구하였노라. 29 그들이 그분에 대하여 기록된 모든것을 성취하고 나무에서 그분을 내려다가 돌무덤에 두었으나 30 하나님께서 그분을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셨으므로 31 그분께서 그분과 함께 갈릴리로부터 예루살렘에 올라간 자들에게 여러 날 보이셨으니 그들이 백성에게 그분의 증인이 되었느니라. 32 우리가 너희에게 기쁜 소식을 밝히 알리노니 그것은 곧 조상들에게 하신 약속 33 바로 그 약속을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다시 일으켜 세우심으로써 그들의 자녀 된 우리에게 성취하셨다는 것이라. 그것은 또 시편 둘째 편에 기록된바, 너는 내 아들이라. 이 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함과 같도다. 34 또 그분께서 그분을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시고 이제 다시 썩음으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게 하실 것에 관하여는 이같이 이르시되, 내가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긍휼을 너희에게 베풀리라, 하셨느니라. 35 그러므로 그가 또한 다른 시편에서 이르되, 주께서 주의 거룩한 자가 썩음을 보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하였나니 36 이는 다윗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자기 세대를 섬기다가 잠들어 자기 조상들과 함께 묻혀 썩음을 보았으나 37 하나님께서 다시 일으키신 그분은 결코 썩음을 보지 아니하셨기 때문이니라. 38 ¶ 그러므로 사람들아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곧 이 사람을 통해 죄들의 용서가 너희에게 선포되었다는 것과 39 또 모세의 율법으로는 너희가 의롭게 되지 못하던 모든 일에서도 믿는 모든 자가 그분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었다는 것이라. 40 그런즉 너희는 대언자들의 글에서 말씀하신 것이 너희에게 닥치지 아니하도록 주의하라. 41 보라, 멸시하는 자들아, 너희는 이상히 여기고 멸망하라. 내가 너희 날들에 한 일을 행하리니 사람이 너희에게 그것을 밝히 말하여도 너희가 결코 그것을 믿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42 유대인들이 회당을 나갈 때에 이방인들은 다음 안식일에도 이 말씀들을 자기들에게 선포할 것을 간청하더라. 43 이제 회중이 흩어진 뒤에 유대인들과 신앙심 있는 유대교 개종자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바울과 바나바를 따르니 두 사람이 그들에게 말하며 그들을 설득하여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게 하니라. 44 ¶ 그 다음 안식일에는 거의 온 도시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함께 나아오나 45 유대인들이 그 무리들을 보고 시기가 가득하여 바울이 말한 그것들을 대적하여 말하고 반박하며 신성모독하거늘 46 이에 바울과 바나바가 담대하게 되어 이르되, 하나님의 말씀을 마땅히 너희에게 먼저 말할 필요가 있었으나 너희가 그것을 버리고 너희 자신을 영존하는 생명에 합당하지 않은 자로 판단하므로, 보라, 우리가 이방인들에게로 향하노라. 47 주께서 이같이 우리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를 이방인들의 빛으로 세웠나니 이것은 네가 땅 끝까지 이르러 구원을 위한 일꾼이 되게 하려 함이라, 하셨느니라, 하매 48 이방인들이 이 말을 듣고 즐거워하며 주의 말씀에게 영광을 돌리고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정해진 자들은 다 믿더라. 49 주의 말씀이 그 온 지역에 두루 퍼지니라. 50 그러나 유대인들이 독실한 귀부인들과 도시의 주요 인사들을 선동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핍박하게 하고 그들을 자기들의 지역에서 쫓아내거늘 51 두 사람이 그들을 향하여 자기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고 이고니움으로 가니라. 52 제자들이 기쁨과 성령님으로 충만하더라. | 사도행전 13장 (개역개정)
바나바와 사울을 보내다 - (A. D. 년경)
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바나바와 사울이 구브로에서 전도하다 4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기서 배 타고 구브로에 가서 5 살라미에 이르러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전할새 요한을 수행원으로 두었더라 6 온 섬 가운데로 자나서 바보에 이르러 바예수라 하는 유대인 거짓 선지자인 마술사를 만나니 7 그가 총독 서기오 바울과 함께 있으니 서기오 바울은 지혜 있는 사람이라 바나바와 사울을 불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더라 8 이 마술사 엘루마는 (이 이름을 번역하면 마술사라) 그들을 대적하여 총독으로 믿지 못하게 힘쓰니 9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주목하고 10 이르되 모든 거짓과 악행이 가득한 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여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겠느냐 11 보라 이제 주의 손이 네 위에 있으니 네가 맹인이 되어 얼마 동안 해를 보지 못하리라 하니 즉시 안개와 어둠이그를 덮어 인도할 사람을 두루 구하는지라 12 이에 총독이 그렇게 된 것을 보고 믿으며 주의 가르치심을 놀랍게 여기니라 바울과 바나바가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전도하다 13 ●바울과 및 동행하는 사람들이 바보에서 배 타고 밤빌리아에 있는 버가에 이르니 요한은 그들에게서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고 14 그들은 버가에서 더 나아가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으니라 15 율법과 선지자의 글을 읽은 후에 회당장들이 사람을 보내어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만일 백성을 권한 말이 있거든 말하라 하니 16 바울이 일어나 손짓하며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과 및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들으라 17 이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 우리 조상들을 택하시고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된 그 백성을 높여 큰 권능으로 인도하여 내사 18 광야에서 약 사십 년간 그들의 소행을 참으시고 19 가나안 땅 일곱 족속을 멸하사 그 땅을 기업으로 주시기까지 약 사백오십 년간이라 20 그 후에 선지자 사무엘 때까지 사사를 주셨더니 21 그 후에 그들이 왕을 구하거늘 하나님이 베냐민 지파 사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사십 년간 주셨다가 22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ㄱ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23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24 그가 오시기에 앞서 요한이 먼저 회개의 세례를 이스라엘 모든 백성에게 전파하니라 25 요한이 그 달려갈 길을 마칠 때에 말하되 너희가 나를 누구로 생각하느냐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있으니 나는 그 발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26 형제들아 아브라함의 후손과 너희 중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이 구원의 말씀을 우리에게 보내셨거늘 27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그들 관리들이 예수와 및 안식일마다 외우는 바 선지자들의 말을 알지 못하므로 예수를 정죄하여 선지자들의 말을 응하게 하였도다 28 죽일 죄를 하나도 찾지 못하였으나 빌라도에게 죽여 달라 하였으니 29 성경에 그를 가리켜 기록한 말씀을 다 응하게 한 것이라 후에 나무에서 내려다가 무덤에 두었으나 30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신지라 31 갈릴리로부터 예루살렘에 함께 올라간 사람들에게 여러 날 보이셨으니 그들이 이제 백성 앞에서 그의 증인이라 32 우리도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을 너희에게 전파하노니 33 곧 하나님이 예수를 일으키사 우리 자녀들에게 이 약속을 이루게 하셨다 함이라 시편 둘째 편에 기록한 바와 같이 ㄴ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34 또 하나님께서 즉은 자 가운데서 일으키사 다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을 가르쳐 이르시되 ㄷ 내가 다윗의 거룩하고 미쁜 은사를 너희에게 주리라 하셨으며 35 또 다른 시편에 일렀으되 ㄹ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시리라 하셨느니라 36 다윗은 당시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기다가 잠들어 그 조상들과 함께 묻혀 썩음을 당하였으되 37 하나님께서 살리신 이는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였나니 38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이 사람을 힘입어 죄 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이것이며 39 또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 40 그런즉 너희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 너희에게 미칠까 삼가라 41 일렀으되 ㄱ보라 멸시하는 사람들아 너희는 놀라고 멸망하라 내가 너희 때를 당하여 한 일을 행할 것이니 사람이 너희에게 일러줄지라도 도무지 믿지 못할 일이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42 ●그들이 나갈새 사람들이 청하되 다음 안식일에도 이 말씀을 하라 하더라 43 회당의 모임이 끝난 후에 유대인과 유대교에 입교한 경건한 사람들이 많이 바울과 바나바를 따르니 두 사도가 더불어 말하고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라 권하니라 44 ●그 다음 안식일에는 온 시민이 거의 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여 모이니 45 유대인들이 그 무리를 보고 시기가 가득하여 바울이 말한 것을 반박하고 비방하거늘 46 바울과 바나바가 담대히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말씀을 마땅히 먼저 너희에게 전할 것이로되 너희가 그것을 버리고 영생을 얻기에 합당하지 않은 자로 자처하기로 우리가 이방인에게로 향하노라 47 주께서 이같이 우리에게 명하시되 ㄴ내가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너로 땅 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 48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49 주의 말씀이 그 지방에 두루 퍼지니라 50 이에 유대인들이 경건한 귀부인들과 그 시내 유력자들을 선동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박해하게 하여 그 지역에서 쫓아내니 51 두 사람이 그들을 향하여 발의 티끌을 떨어 버리고 이고니온으로 가거늘 52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 | 사도행전 13장 (쉬운성경) 바나바와 사울이 뽑힘 1 안디옥 교회에는 예언자와 교사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왕 헤롯 안티파스와 함께 자라난 마나엔과 사울입니다. 2 그들이 주님께 예배드리며 금식하고 있을 때에 성령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워 내가 그들에게 맡긴 일을 하게 하여라." 3 그래서 그들은 금식과 기도를 마친 뒤에 바나바와 사울에게 손을 얹고 그들을 떠나 보냈습니다. 바울과 첫 번째 선교 여행 4 바나바와 사울은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로 내려갔습니다. 그 곳에서 그들을 배를 타고 키프로스로 건너갔습니다. 5 그들은 살라미에 이르러 유대 사람의 회당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마가 요한도 그들을 돕기 위해 함께 갔습니다. 6 그들이 그 섬을 다 돌고 바보에 도착했습니다. 거기서 바예수라고 하는 유대인 마술사를 만났는데, 그는 거짓 예언자였습니다. 7 바예수는 총독 서기오 바울 곁에 늘 붙어 있었습니다. 서기오 바울은 영리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바나바와 사울을 불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싶어했습니다. 8 그런데 엘루마라고도 하는 그 마술사가 바나바와 사울의 일을 방해하며, 총독이 예수님을 믿지 못하게 애를 썼습니다. 9 그러나 바울이라고도 부르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마술사를 노려보며 10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 악마의 자식아! 너는 모든 정의의 원수다. 너는 악한 속임수와 죄악으로 가득 차 있다. 주님의 바른 길을 굽게 하는 것을 그치지 못하겠느냐? 11 이제 주님께서 손으로 너를 치실 텐데 그러면 네 눈이 멀어 얼마 동안, 너는 햇빛조차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자 곧 안개와 어둠이 그에게 내려 그는 앞을 더듬으면서 자기 손을 붙잡아 줄 사람을 찾았습니다. 12 총독이 이 모습을 보고 주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는 주님에 관한 가르침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키프로스를 떠남 13 바울과 그 일행은 바보에서 배를 타고 밤빌리아에 있는 버가로 갔습니다. 그 곳에서 마가 요한은 그들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14 그들은 버가에서 더 나아가다가 비시디아의 안디옥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안식일에 그들은 회당에 들어가 앉았습니다. 15 회당장들은 율법과 예언자들의 글을 읽은 후에 바울과 바나바에게 전갈을 보내어 "형제들이여, 이 사람들에게 권면해 주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하시오" 라고 말했습니다. 16 바울이 자리에서 일어나 손짓을 해 가며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방인 여러분, 제 말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17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들을 선택하셨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이집트에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큰 민족으로 높여 주셨고, 큰 능력으로 그들을 그곳에서 인도해 내셨습니다. 18 그리고 광야에서 사십 년 동안, 그들이 행한 일을 참으셨으며, 19 가나안 땅에서 일곱 민족을 쫓아 내시고, 그들의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유업으로 주셔서 20 약 사백오십 년 간 차지하게 하셨습니다. 그 뒤에 하나님께서는 예언자 사무엘의 때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사사들을 세워 주셨습니다. 21 그런 뒤에 백성이 왕을 요구하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베냐민 지파 사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주셨습니다. 사울을 사십 년 동안을 다스렸습니다. 22 그후, 하나님께서는 사울을 물리치시고 다윗을 그들의 왕으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에 대해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보니, 그는 내 마음에 드는 사람이다. 그가 내 뜻을 다 이룰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3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대로 다윗의 자손 가운데서 한 분을 구세주로 삼아 이스라엘에게 보내 주셨는데,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24 그분이 오시기 전에 요한이 먼저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개의 세례를 선포했습니다. 25 요한은 자기 사명을 다 마칠 무렵에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 그분은 내 뒤에 오실 것이다.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리기에도 부족한 사람이다.' 26 아브라함의 자손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방인 형제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 구원의 소식을 우리에게 전해 주셨습니다. 27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과 그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알지 못했으며, 안식일마다 읽는 예언자들의 글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예수님을 죄인 취급하여 예언자의 말씀을 그대로 이루었습니다. 28 그들은 예수님을 죽여야 할 정당한 구실을 찾지 못했지만, 빌라도를 졸라서 예수님을 죽이게 했습니다. 29 그들은 예수님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대로 예수님께 행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내려 무덤에 두었습니다. 30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예수님을 살리셨습니다. 31 예수님께서는 갈릴리에서 예루살렘까지 자기와 함께 올라간 사람들에게 여러 날 동안, 나타나셨습니다. 그들은 지금 백성들에게 예수님을 증언하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32 우리도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복된 소식을 여러분에게 전합니다. 33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심으로 조상들의 후손인 우리에게 그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이 일은 시편 둘째 편에 '너는 내 아들이다.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34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시고 썩지 않게 하셨습니다. 이런 뜻으로 하나님께서 '내가 다윗에게 약속한 거룩하고 확실한 복을 너희에게 주겠다' 라고 말씀하신 것이 있습니다. 35 다른 시편에도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주님의 거룩한 분을 무덤에서 썩지 않게 하실 것입니다.' 36 다윗은 평생 하나님 뜻대로 살다가 죽어서는 조상 곁에 묻혔고, 그의 몸은 썩고 말았습니다. 37 그러나 하나님께서 살리신 분은 썩지 않았습니다. 38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고 싶은 것은, 여러분에게는 예수님으로 말미암는 죄 용서의 복음이 전파되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모세의 율법으로는 의를 얻을 수 없지만, 39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예수님을 통해서 의롭다함을 얻습니다. 40 그러므로 예언자들이 말한 것이 여러분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41 '보아라, 너희 비웃는 사람들아, 너희는 놀라고 망하여라. 너희가 사는 날 동안, 내가 한 가지 일을 하겠다. 누군가 그 일을 너희에게 일러 주어도 너희는 믿지 않을 것이다.' 42 바울과 바나바가 회당에서 나갈 때에 사람들이 다음 안식일에도 이런 말씀을 더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43 모임이 끝난 뒤에 많은 유대인과 유대교로 개종한 사람들이 바울과 바나바를 따랐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라고 권했습니다. 44 그 다음 안식일에는 그 도시에 사는 사람이 거의 다 주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몰려 들었습니다. 45 그 무리를 보자 유대인들은 시기심에 불타, 바울이 말한 것을 반대하면서 욕을 해댔습니다. 46 그러나 바울과 바나바는 매우 용기 있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여러분에게 먼저 전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을 그 말씀을 배척하고 스스로 영원한 생명을 누리기에 합당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인정해 버리니, 우리는 이제 이방인들에게 갑니다. 47 주님께서 이와 같이 우리에게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았으니, 이는 너를 땅 끝까지 이르러 구원이 되게 하기 위해서이다.' 48 이방인들은 바울의 말을 듣고 기뻐하며 주님의 말씀을 찬양했습니다. 그리고 영원한 생명을 얻기로 선택된 사람들은 모두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49 그래서 주님의 말씀은 온 지방에 두루 퍼졌습니다. 50 그러나 유대인들은 경건한 귀부인들과 그 도시의 지도자들을 부추겨서 바울과 바나바를 핍박하게 했고, 마침내 자기들이 살고 있는 지방에서 그들을 내쫓았습니다. 51 바울과 바나바는 그들에게 자기들의 발에 있는 먼지를 떨어 버리고 이고니온으로 갔습니다. 52 제자들은 계속 기쁨과 성령으로 충만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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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조 성경쓰기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경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