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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코리아 전직원 동참 이웃사랑 성금 기부 | |
직원 97.4%가 참여 공동모금회에 3억7천여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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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대형 할인점 코스트코 코리아 임직원 2597명이 13일 서울 코스트코 코리아 양평점에서 한사랑나눔캠페인 이웃사랑 성금 3억7771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한사랑나눔캠페인은 큰 사랑을 나누자는 뜻으로 기부자가 약정한 후원금을 매월 급여에서 자동으로 기부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한국형 직장 모금 캠페인이다.
코스트코 코리아의 이번 성금은 임직원들이 매월 월급에서 자발적으로 모은 1억6652만원에 회사 차원의 매칭 그랜트 2억1190만원을 더한 금액이다.
코스트코코리아는 이번 캠페인에 전 직원의 97.4%가 자발적으로 매월 월급에서 일정액을 떼어 나눔에 동참해 한사랑나눔캠페인 참여기업 783곳 중에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코스트코 코리아가 한사랑나눔캠페인에 참여한 것은 지난 2003년으로 첫 해에 77%였던 직원 참여율은 2006년 80.4%, 2007년 86.9%, 2008년 92.6%, 96.3%로 높아졌다. 올해는 97.4%로 거의 전 직원이 나눔에 동참했다.
코스트코 코리아가 올해까지 8년간 모은 성금은 총 13억7300여만원에 달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증 장애인 활동보조인 파견 서비스와 장애아동들의 놀이치료시설에 설비와 치료비, 프로그램비 등에 지원됐다.
박을종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코스트코 코리아는 한사랑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 783곳 중 가장 높은 직원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나눔에 동참하는 직원들과 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회사의 건전한 나눔문화가 지속적인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000년 6월부터 시작한 공동모금회의 한사랑나눔캠페인은 지난 2009년에는 대기업, 중소기업, 벤처, 공공기관, 학교 등에서 일하는 19만4344명의 직장인이 함께 해 1년간 기부 금액이 103억6000여만원에 달해 참여자수와 기부금액 모두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출처 : 복지뉴스 김인수 기자